삼체 (Three Editor Problem) 2024.04.01. (월)
✈️ 90번째 비행 ✈️
[공지] 씨네웨이 디자인 폐업합니다
삼체 (Three Editor Probl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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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미아💃, 페이🧤입니다.
바뀐 로고에 당황스러우셨죠? (정말 씨네웨이 디자인이 폐업을 선언한 건 아닐까...) 4월 1일, 만우절을 기념하며 에디터들의 손글씨로 씨네웨이의 로고와 코너명 이미지를 바꾸어 보았어요! (원래는 왼손 글씨로 하려다가, 너무 개판이어서 오른손 글씨로 했다는 건 안 비밀…🤫) 장난과 거짓말이 넘치는 만우절이지만, 씨네웨이가 오늘 전해드리는 소식들은 만우절 장난이 아닌 진짜! 뉴스들이니 걱정 없이 읽으셔도 돼요😊
4월은 여러 새로운 작품들이 개봉 및 공개되는 달이기에 에디터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극장에서 개봉을 앞둔 <키메라>, <마더스>, <챌린저스> 등에 더해 OTT에서 공개되는 <리플리: 더 시리즈>, <슈거>, <위대한 히트> 등까지, 더불어 5월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과 예매 일정도 곧 공개될 예정이고요. 이번 달도 바쁜 한 달이 될 것 같네요😮💨
(* 지난 주 진행된 도서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증정 이벤트의 당첨자 5분께 메일로 당첨 안내를 드렸으니, 메일함을 확인해 주세요!)
그럼, 90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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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치 퍼펙트> 레벨 윌슨, 자신을 협박한 배우로 사샤 바론 코헨 폭로
2. <유포리아> 시즌 3 무기한 연기, 샘 레빈슨의 각본이 그 원인?
3. <부탁 하나만 들어줘>, <레디 오어 낫>, <프리키 프라이데이> 속편 제작 예정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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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틴 버틀러 &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영화 <Caught Stealing> 제작
지난 뉴스레터를 통해 짧게 언급한 오스틴 버틀러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작품의 정보가 공개되었어요. <블랙 스완>, <더 웨일>의 아로노프스키가 연출을 맡고 <엘비스>, <듄: 파트 2>의 버틀러가 주연을 맡을 예정인 영화 <Caught Stealing>은 찰리 휴스턴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데요. 이 소설은 9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전 야구 선수인 ‘행크 톰슨’이 자신도 모르게 거친 뉴욕의 범죄 지하세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에요.
ⓒ Deadline |
🎬 킬리언 머피, 《Blood Runs Coal》
영화화 주연 및 제작
배우 킬리언 머피가 마크 A. 브래들리의 책 《Blood Runs Coal》을 영화화 한 작품의 주연 및 제작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이에요. 원작 소설은 1960년대 후반 펜실베이니아의 미국 탄광 노동조합의 역사를 바꾼 충격적인 암살 사건을 다룬 작품인데요. 노동 변호사 ‘조셉 칩 야블론스키'가 위험하고 열악한 직업 환경을 견뎌내며 펜실베이니아의 탄광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데 평생을 바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이에요. 머피는 주인공인 ‘조셉 칩 야블론스키'를 연기할 예정이며, 원작자인 브래들리는 제작자로도 참여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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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쉬 오코너 & 줄리아 로버츠,
각각 루카 구아다니노 신작에 캐스팅
<챌린저스> 개봉을 앞둔 루카 구아다니노의 새로운 영화에 <키메라> 조쉬 오코너(왼쪽)가 주연으로 논의 중이라고 해요. 이번엔 이탈리아 작가인 피에르 비토리오 톤델리의 소설 《Separate Rooms》를 다룰 예정이죠. 해당 소설은 30대 ‘레오'가 유럽을 여행하며 베를린에 거주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토마스'와 파리에서 만나는 이야기를 다뤄요.
또한, 줄리아 로버츠(오른쪽)는 구아다니노의 또 다른 차기작, <After The Hunt>에 캐스팅되었는데요. 이 영화는 한 유명 학생이 동료 중 한 명을 비난함과 동시에 자신의 과거의 어두운 비밀이 밝혀지면서 개인과 직업적 기로에 놓인 대학교수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로 묘사되고 있죠. 한편, 루카 구아다니노는 <챌린저스> 개봉을 4월로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엔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퀴어>도 개봉할 예정이에요.
ⓒ Variety, Deadline |
🎬 <부탁 하나만 들어줘>, <레디 오어 낫>, <프리키 프라이데이>
속편 제작 예정
속편 열풍인 할리우드, 이번에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속편 소식이 여럿 공개되었는데요. 우선, 2018년 개봉한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속편 소식이에요. 새롭게 제작되는 속편에는 폴 페이그 감독은 물론 ‘스테파니’ 역의 애나 켄드릭과 ‘에밀리’ 역의 블레이크 라이블리도 함께 복귀할 예정인데요. 이번에는 ‘에밀리’가 이탈리아의 부유한 사업가와의 결혼식을 위해 이탈리아 카프리로 떠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2019년 개봉한 사마라 위빙 주연의 스릴러 영화 <레디 오어 낫>의 속편 소식인데요. 속편에는 전편의 감독을 맡은 맷 베티넬리-올핀과 타일러 질렛이 아닌, <이스케이프 룸> 시리즈의 감독 아담 로비텔이 맡을 예정이라고 해요. 이외에는 사마라 위빙의 복귀 소식이나, 자세한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예요.
마지막으로는 린제이 로한, 제이미 리 커티스 주연의 2003년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속편 소식이에요. 속편에는 전편과 동일하게 린제이 로한이 딸 ‘애나’ 역을, 제이미 리 커티스가 엄마 ‘테스’ 역을 맡으며 <레이트 나이트>의 니샤 가나트라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지요.
ⓒ Variety, Coming Soon, The Hollywood Repo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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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칼렛 요한슨,
<쥬라기 월드> 출연 논의 중
스칼렛 요한슨이 새로운 블록버스터에 도전하고 있어요.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현재 새로운 <쥬라기 월드>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해요. <고질라>, <크리에이터> 등을 연출한 가렛 에드워즈가 맡을 이번 <쥬라기 월드>는 2025년 7월 2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죠.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블랙 위도우’를 맡았으며, 채닝 테이텀과 공동 주연을 맡은 대규모 예산의 애플TV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 아리아나 데보스 & 키 호이 콴,
영화 <With Love> 출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아리아나 데보스와 키 호이 콴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에요. <With Love>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베테랑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유명한 조나단 유세비오가 메가폰을 잡으며, 줄거리의 세부 사항은 비밀로 유지되고 있죠. 5월에 개봉할 <스턴트맨> 연출을 맡기도 한 데이비드 리치가 제작으로 참여하며,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감독할 예정이에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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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 라이즈 블리딩> 케이티 오브라이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2> 합류
- 엘리자베스 모스 & 캐리 워싱턴, 동명 소설 기반의 애플TV 드라마 <Imperfect Women> 캐스팅
-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영화 <더 배트맨 2> 일년 연기, 2026년 10월 개봉 예정
- 2006년 영화 <존 터커를 죽여라> 속편 제작
- <더 베어> & <성난 사람들(비프)> 작가 알렉스 러셀의 감독 데뷔작 <Lurker>에 테오도르 펠르렝 & 아치 메더퀴 캐스팅
- 엘리자베스 뱅크스 & 매튜 맥페디언, 드라마 <The Miniature Wife> 캐스팅
- 릴리 제임스,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 “범블” 창시자 휘트니 울프 전기 영화 캐스팅
- 앤디 워홀의 뮤즈 캔디 달링 전기 영화에 재커리 드루커 감독 합류, <바비> 하리 네프 주연 & <헤드윅> 존 카메론 미첼 제작 예정
- 넷플릭스, <피어 스트리트> 시리즈 속편 영화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 제작 예정, 아리아나 그린블랫 & 인디아 파울러 & 수잔나 손 & 데이비드 이아코노 & 캐서린 워터스톤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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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 퍼펙트> 레벨 윌슨,
자신을 협박한 배우로 사샤 바론 코헨 폭로
영화 <피치 퍼펙트>, <어쩌다 로맨스> 등에 출연해 코미디 연기 배우로 이름을 알린 레벨 윌슨이 곧 출간 예정인 자신의 회고록 《Rebel Rising》의 출판을 막으려는 협박을 보낸 사람이 배우 사샤 바론 코헨이라고 폭로했어요.
지난 3월 15일 윌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때 함께 일한 적이 있는 동료 배우를 언급하며 “그 사람이 나를 협박하고 있다. 그는 위기 대응 매니저와 변호사를 고용하고 나의 책에 대한 언론 보도를 막고 있다. 하지만 내 책은 출간될 것이고 여러분 모두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내용을 올렸는데요. 이 인물이 윌슨의 회고록에서 그의 행동을 폭로하겠다고 하자 협박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언급했어요. 그 후 3월 24일, 윌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괴롭힘을 당해도 침묵하지 않겠다”며 협박을 한 인물이 사샤 바론 코헨이라고 밝혔지요.
2014년 호주의 한 라디오 쇼에 출연한 윌슨은 코헨과 영화 <그림스비: 용감한 형제>라는 작품을 같이 찍었을 때 있었던 일들을 처음으로 폭로했었는데요. “그는 매일 ‘그냥 알몸으로 가, 재밌을 거야’라고 말했어요”라고 말하며 코헨이 자신에게 알몸으로 나가라며 압력을 가했으며, 함께 일하는 에이전트에 전화해 ‘윌슨이 자신(코헨)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하겠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지요. 이어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할 때 그가 “내 엉덩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윌슨이 대본에 없는 장면이지 않냐고 지적하자, “난 바지를 내릴 테니 넌 내 엉덩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정말 재밌는 장면이 될 거야”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해요.
현재 사샤 바론 코헨은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윌슨의 폭로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말하며 해당 혐의를 부인한 상태예요.
ⓒ Variety, Instagram(@rebelwil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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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명의 영화인들,
여성,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영화인을 지원하기 위해 모이다
8명의 여성,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영화인이 자신과 같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지원하기 위해 함께 모였어요. 이름하여 ‘Proof of Concept' 프로젝트로, 또 다른 8명의 영화인을 투자하고 멘토링 해주기 위함이죠.
이 프로젝트를 위해 모인 8명의 위원은 (순서대로) <노매드랜드> 클로이 자오, <바비> 그레타 거윅, <파워 오브 도그> 제인 캠피온, <졸라> 자니크자 브라보, <매트릭스> 시리즈의 릴리 워쇼스키, 총 5명의 영화감독과 더불어 <더 크라운> 엠마 코린, <플라워 킬링 문> 릴리 글래드스톤, <위기의 주부들> 에바 롱고리아까지 총 3명의 영화배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8명은 넷플릭스 다양성 보고서 연구를 주도한 아넨버그 포용정책센터의 스테이시 스미스 박사와 영화사 더티 필름의 케이트 블란쳇, 코코 프란시니와 함께 할 예정이에요. 이 프로젝트는 넷플릭스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Netflix Fund For Creative Equity’가 후원할 예정이죠. 이 기금은 여성 인재를 교육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하며, 발표 당시 향후 5년 동안 연간 2,000만 달러를 투자할 거라고 밝히기도 했어요.
프로젝트를 시작한 스미스 박사와 블란쳇, 프란시니는 공동 성명을 통해 “재능있고, 다작을 하는 스토리텔러들 뿐만 아니라 우리 업계와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Proof of Concept' 위원들의 파트너십에 깊은 감사를 드려요. 이 영화 제작자들은 다음 세대에 손을 내밀어 변화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고자 하죠.”라고 말했어요. 또한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인 벨라 바자리아는 성명을 통해 “이 위원회는 뛰어난 영화 제작 인재들로 구성되었어요. 이 선구자들은 각각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이들의 지원이 미래의 영화 제작자들에게 어떤 길을 열어줄지 기대가 돼요.”라고 말하기도 했죠.
위원회는 8명의 영화 제작자를 선정하여 각각 5만 달러와 업계 멘토링을 통해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올가을 프로젝트 상영회를 계획하고 있기도 한데요.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 1,200개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지원자의 85%가 여성, 9%가 남성, 2%는 논바이너리라고 해요. 그리고 지원자 중 총 8.5%가 트랜스젠더이기도 하고요. 20007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100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 감독이 만든 작품은 고작 6%, 트랜스젠더 감독이 만든 영화는 고작 2%에 불과하죠.
또한 프로젝트에 지원한 제작자들은 지난 17년간의 할리우드 영화감독보다 인종적, 민족적으로 더 다양하기도 해요. 전체 지원자 중 유색인종의 비율은 52%로, 구체적으로 16%는 흑인, 13%는 히스패닉과 라티노, 14%는 아시아, 5%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2.2%는 원주민, 1.2%는 다인종 또는 다민족이죠. 더 많은 여성과 다양한 인종들이 영화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뜻을 다하는 할리우드의 여성 영화인들, 씨네웨이도 함께 응원할게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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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포리아> 시즌 3 무기한 연기,
샘 레빈슨의 각본이 그 원인?
HBO의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가 올봄 시즌 3 촬영을 앞두고 돌연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었어요. 드라마 <유포리아>는 2개의 시즌이 방영되는 동안 수많은 논란이 이어지긴 했으나 미국의 Z세대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젠데이아, 시드니 스위니, 제이콥 엘로디, 헌터 샤퍼 등 출연 배우들이 모두 스타덤에 오르거나 여러 에미상을 받기도 하였지요.
그러나 HBO 내부에서는 시즌 3이 연기가 아니라, 아예 제작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는데요. 더불어 익명의 한 출연 배우는 “시즌 3가 제작될지 잘 모르겠어요. 시즌 사이의 기다림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어요.”라며 “2022년 1월부터 촬영 시작일이 3월로 정해졌다가, 6월로 바뀌고, 다음 해 1월로 바뀌었어요. 그 이후에도 매달 미루어졌지요. HBO가 모든 배우들에게 곧 촬영을 시작해야 된다고 말한 지 2년이 지났는데, 이 작품 때문에 다른 작품을 촬영할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했어요.
몇몇 소식통에 따르면, 샘 레빈슨의 각본이 문제라고 하는데요. 모든 에피소드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온 레빈슨은 2023년 겨울, 시즌 3의 배경을 5년 후로 설정하고 <유포리아>의 캐릭터들이 모두 고등학생이 아닌 성인으로 등장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전해졌어요. 그러나 할리우드 작가 조합 파업이 종료되고, 레빈슨이 작업한 전체 각본이 완성되어 전해졌을 때, <유포리아>의 핵심 배우 중 하나인 젠데이아가 해당 각본에 만족해하지 않았다고 해요. 이후 2023년 말과 2024년 초에 레빈슨이 수정된 각본을 제출했을 때에는, HBO 경영진이 불만족스러워했어요. 그도 그럴 게, 이번에 제출한 각본에서는 젠데이아의 캐릭터인 ‘루’가 뜬금없이 사립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이에요🤔 HBO의 경영진은 새 대본이 드라마의 톤과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각본을 즉시 반려하였지요. 제작진의 의견 불일치가 계속되자, HBO는 레빈슨이 직접 <유포리아>에서 하차하는 방안을 포함한 다른 선택지를 모색했는데요. 그러나 젠데이아, 시드니 스위니, 제이콥 엘로디 등 출연 배우들이 레빈슨과 함께 <유포리아>를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가 확고해 레빈슨이 하차할 확률은 적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어요.
<유포리아> 시즌 3의 제작이 계속해서 미루어지며 그사이에 출연 배우들이 새로운 작품을 촬영하고, 이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출연료가 계속해 높아지고 있는데요. ‘루’ 역의 젠데이아는 최근 흥행한 <듄: 파트 2>로, ‘캐시’ 역의 시드니 스위니는 박스오피스 성공을 거둔 영화 <페이크 러브(Anyone But You)>로, ‘줄스’ 역의 헌터 샤퍼는 <헝거 게임: 새와 뱀의 발라드>로, 그리고 ‘네이트’ 역의 제이콥 엘로디는 영화 <솔트번>의 흥행으로 그들의 이름과 함께 출연료도 대폭 인상하였어요. 이 때문에 <유포리아> 시즌 3 제작이 연기될 수록 HBO 경영진들은 곤란해지고 있지요.
샘 레빈슨의 하차나 <유포리아> 시즌 3의 제작 무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확실한 사실은 모두가 만족할 만한 대본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작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에요. 자칫하면 레빈슨의 전작이자 비평가들에게 큰 혹평을 받은 드라마 <디 아이돌>처럼 될 수 있으니까요🙄
ⓒ Deadline, The Daily Beast,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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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고슬링, 전 애플 오리지널 영화 경영진 제시 헨더슨과 제작사 General Admission 설립
- 티모시 샬라메, <웡카> & <듄> 흥행에 힘입어 워너 브라더스와 다년계약 체결
- 흑인 최초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 배우 루이스 고셋 주니어 별세
-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 엠마 토머스, 영국 기사 작위 수훈
-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젠 V> 챈스 페르도모,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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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다리 밑에 숨겨진 비밀 🌉
드라마 <Under The Bridge> 예고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릴리 글래드스톤과 에미상 후보에 오른 라일리 키오의 차기작, 드라마 <Under The Bridge>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Under The Bridge>는 레베카 갓프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요. 1997년 친구들과 파티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열네 살 ‘리나 버크’의 실화를 다루며, ‘버크’를 살해한 용의자로 7명의 십대 소년 소녀들이 체포되고, 지역 경찰관 ‘캠 벤틀랜드’와 작가 ‘레베카 갓프리’가 사건에 대한 끔찍한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따라가지요. 드라마에서 경찰관 ‘캠’ 역을 <플라워 킬링 문>의 릴리 글래드스톤이, 작가 ‘갓프리’ 역을 <데이지 식스 & 더 존스>의 라일리 키오가 맡았으며, <낫 오케이>를 제작한 배우 겸 감독 퀸 셰퍼드가 제작을 맡았어요. 드라마 <Under The Bridge>는 4월 17일 Hulu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Hul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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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예고편
영화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인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 주연의 액션 영화인데요. 1995년 첫 번째 영화가 공개된 이후에 각각 2003년, 2020년에 후속편이 이어져 나오며 인기를 보여주었어요. 이번 4편은 3편 이후로 4년 만에 돌아온 작품인데요.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가 그대로 주연으로 등장하며, 바네사 허진스, 알렉산더 루드비히, 파올라 누녜스, 에릭 데인, 타샤 스미스 등이 출연해요.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북미 기준 6월 7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Sony Pictures Entertain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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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결정짓는 대결 🍭
영화 <언프로스티드> 예고편
시리얼 제조의 양대 라이벌 업체인 켈로그사와 포스트사의 경쟁을 그린 영화, <언프로스티드>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1963년, 미시간주를 배경으로 두 회사가 아침 식사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을 페이스트리를 만들기 위해 경쟁을 시작해요. 야망과 배신, 그리고 단맛이 가득한 영화라고 하는데요. 제리 사인펠드가 출연과 더불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에요. 영화 <언프로스티드>에는 제임스 마스던, 멜리사 맥카시, 휴 그랜트, 레이첼 해리스, 크리스찬 슬레이터, 에이미 슈머, 맥스 그린필드 등이 출연하며 한국 기준 5월 3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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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존재의 정체는 🔫
드라마 <그들: 공포> 예고편
제작자 리틀 마빈이 제작한 호러 앤솔로지 시리즈 <그들: 공포>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첫 번째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도 다시 한번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해요. 이번 시즌은 LAPD 강력계 형사 ‘던 리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그는 끔찍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하지만,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불길하고 악의적인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작품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보라 아요린드, 팸 그리어, 루크 제임스 등이 출연해요. 드라마 <그들: 공포>는 북미 기준 4월 25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곧 만나보실 수 있어요.
ⓒ Prime Vid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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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 <Kinds of Kindness> 티저 예고편, 북미 6월 21일 개봉 예정
- 박찬욱 감독의 드라마 <동조자> 예고편, 4월 쿠팡플레이 독점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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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미아💃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 탄탄한 스토리, 친절한 전개, 기대 이상의 퀄리티
🤔 아쉬웠던 점 : 가끔은 힘이 빠지는 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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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플리백> - ★★★★★
"고통이 따라오더라도 누구보다 용기 있게 사랑하는 '플리백'처럼"
- 영화 <공포의 파티> - ★★★
"누군가 미국의 Z세대를 묻는다면... 이 영화를 보여줘야 됨"
-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
"선과 악의 경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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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톱 모션> - ★★☆
"흥미로운 소재지만 정리가 되지 않은 스토리"
- 영화 <증오> - ★★★☆
"총알 하나로 증오심이 해소될 수 있을까?"
- 영화 <M> ★★★☆
"군중 심리에 대한 공포감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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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의 소리 💬
💌 어린 시절부터 니켈로디언, 디즈니 채널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너무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이번 니켈로디언에 대한 추악한 소식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역시 밝은 모습 뒤에 어떤 어두운 사정이 자리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건가봐요.. 이런 중요한 소식 이번 비행에서 다뤄주셔서 감사해요!
✍ 저 또한 니켈로디언 프로그램들을 즐겨 봤기에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었어요... 앞으로 아역 배우들을 포함한 모든 촬영 환경들이 안전하게 개선되기를 기원해요🙏 - 에디터 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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