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도 괜찮아, 7월의 카니발

뜨거운 여름에 함께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상해도 괜찮은 이 영화제에서 특별한 여름 카니발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물총 싸움, 바리퍼레이드, EDM 파티, 영화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참여해 보세요! (사전 신청이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오직 BIFAN에서만 만날 수 있는 메가토크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은 바로, 최민식이에요. 배우 특별전 상영작에서는 <수증기>, <겨울의 길목>,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쉬리>, <해피엔드>, <파이란>, <올드보이>, <꽃피는 봄이 오면>,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천문: 하늘에 묻는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까지 총 12편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더하여 최민식 배우와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요, 6월 22일 목요일 4시부터 선착순 160명만 모집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기억해두세요💬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포크 호러”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왔는데요, “포크 호러: 잔혹한 땅, 믿음이라는 테러”라는 섹션이 따로 등장하기도 했답니다. 1970년대를 전후로, 호러 영화의 하위 장르로 등장한 “포크 호러”는 영국을 중심으로 10여 년간의 전성기를 맞았어요. 80년대 이후 그 자취가 희미해졌다가, 아리 에스터 감독의 <미드소마>를 필두로 지난 10년간 호러의 지배적인 장르로 부상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 곳곳에서 각 지역의 전통과 현실에 따라 다양한 변화하며 확장해나가고 있어요. 21세기, 세계의 관객들이 포크 호러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국내 외의 관련 영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심층적인 담론의 장을 펼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해요. 관심 있는 분들은 선착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해 보세요!                                                                        

아리 에스터 감독, <보 이즈 어프레이드>로 내한

지난 전주국제영화제로 다르덴 형제가 첫 내한을 했다면,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론 아리 에스터 감독이 첫 내한을 합니다! 공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미드소마>, <유전>을 연출한 아리 에스터 감독을 모두 아실 텐데요. 에스터 감독은 6월 29일 목요일, <보 이즈 어프레이드> 상영 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될 마스터클래스를 시작으로 여러 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마스터클래스는 에스터 감독의 멘토로 알려진 미국영화연구소(AFI) 배리 사바스 교수가 직접 모더레이터를 맡으며, 에스터 감독의 작품 세계를 심층적으로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해요. 

에스터 감독은 개막식에도 참여해 간단한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7월 1일 <보 이즈 어프레이드> 스페셜 GV에도 참석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데요. 이번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보 이즈 어프레이드>와 두터운 팬층이 있는 아리 에스터 감독과의 만남, 피켓팅 장난 아니겠는걸요?😮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 <킬링 로맨스> 특별상영

2023년 상반기를 강타한 덕후 영화, <킬링 로맨스>가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 섹션으로 부천을 찾아옵니다! 이원석 감독이 연출하고 이하늬, 이선균, 공명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지난 4월 개봉 이후 SNS에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에디터 미아💃가 착륙 코너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었어요.)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선 영화 상영과 더불어, 이원석 감독과 배우들과의 GV도 진행된다고 해요. <킬링 로맨스>를 재밌게 보신 분들, 영화관에서 관람을 놓치신 분들, 그리고 여래바래까지 다 모여!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 섹션, <킬링 로맨스>는 7월 1일과 7월 5일, 두 번 상영하며 일반 예매와 예매 방법이 같습니다.

표가 없으면 공짜로 즐겨라! 무료 영화 상영

여름밤의 야외 상영은 낭만 그 자체! ‘한여름 밤의 판타지아'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총 4편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상영인데요. 빽빽한 빌딩 속에 자리 잡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며, 최승연 감독의 <스프린터>, 귄민표, 서한솔 감독의 <종착역>, 형슬우 감독의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주영 감독의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를 차례대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예매는 따로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돗자리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하니 여유를 즐기실 분들은 ‘한여름의 판타지아’ 이벤트를 추천해 드려요.

또 다른 무료 상영 이벤트로는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이 있는데요. 영화제 기간 지역 내 상영관에서 특별 상영을 하며, 상영 후엔 GV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요. 상영작은 <스프린터>, <리바운드>,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선데이리그>로 총 4편이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 일정

• 개막식ㆍ폐막식 예매: 6/20(화) 14:00 오픈
• 일반상영작 예매: 6/22(목) 14:00 오픈

온/오프라인 운영 기간

• 온라인 예매: 해당 행사/영화 시작 전까지
• 오프라인 예매: 각 매표소마다 운영 기간과 시간이 상이하니 꼭 확인 후 예매!

티켓 가격

• 개막식: 20,000원
• 폐막식: 10,000원
• 일반상영작: 8,000원
• ‘저 세상 패밀리’ 섹션: 5,000원
• 메가토크, 마스터클래스: 10,000원
• 심야상영: 16,000원

유의사항

• 전 좌석 온라인 예매로 판매 후 매진되지 않은 작품에 한해 현장에서 판매
• 상영작 당 1회 4매까지 예매 가능
• 영화 상영 시작 30분 전까지 취소 및 환불 가능
• 취소 수수료: 상영 전날까지 취소 수수료 X / 상영 당일 취소 수수료 티켓 당 1,000원
• 모바일 티켓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입장 가능, 현장에서 종이 티켓으로도 발권 가능 (상영 종료 후에도 발권 가능)
• 예매자 과실로 종이 티켓을 분실 및 훼손한 경우 재발권 불가
• 티켓을 발권한 경우 상영 시작 30분 전까지 현장 티켓부스에서 취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