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제작 아가사 크리스티 드라마

<세븐 다이얼스 미스터리> 캐스팅 공개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 드라마, <세븐 다이얼스 미스터리>의 캐스팅이 공개되었어요. 이 드라마는 <브로드처치> 각본가였던 크리스 칩놀이 쇼러너로 제작에 참여한 작품인데요. (순서대로) <하우 투 해브 섹스> 미아 맥캔너-브루스, <에놀라 홈즈> 헬레나 본햄 카터, <셜록> 마틴 프리먼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어요. <세븐 다이얼스 미스터리>는 1925년을 배경으로, 호화로운 파티에서 시작된 장난이 끔찍하고 살인의 현장으로 변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 Variety

🎬 로버트 패틴슨 & 파커 핀 감독,

<포제션> 리메이크 영화 제작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스마일>을 연출한 파커 핀 감독이 영화 <포제션>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한다는 소식이에요. <포제션>은 안제이 주와프스키(안드레이 줄랍스키) 감독의 1981년 작으로, 이자벨 아자니와 샘 닐이 주연으로 출연한 공포 영화예요. 원작은 서베를린을 배경으로, 평온하지 않은 부부의 결혼 생활을 그린 작품인데요. 살인, 외계 생명체, 도플갱어 등 독특한 소재들이 등장하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컬트 영화로서 팬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죠. 핀이 각본, 연출, 제작을 맡고 패틴슨이 제작에 참여하며 대본과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출연 여부도 결정지을 예정이라고 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토드 헤인즈 & 케이트 윈슬렛,

HBO 리미티드 시리즈 <Trust>로 재회

(순서대로) 토드 헤인즈가 HBO 리미티드 시리즈 <Trust> 작가 겸 감독으로 합류하며, 주연 배우로 캐스팅된 케이트 윈슬렛과 다시 한번 만나요. 둘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HBO의 <밀드레드 피어스>로 2011년에 호흡을 함께 했는데요. <Trust>는 1920년을 배경으로 하며, 갑작스러운 부를 얻게 된 대신 사랑하는 아내를 잃게 되는 월스트리트의 한 거물을 주인공으로 하죠. 그로부터 수년 후, 그의 이야기를 파헤치던 한 전기 작가가 그의 결혼 생활에 숨겨진 궁극적인 비밀을 밝혀내며 주인공의 삶이 뒤흔들리게 되는 내용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전개될 예정이에요.

ⓒ Variety

🎬 배우 에밀리 블런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신작 출연 논의 중

영화 <오펜하이머> 에밀리 블런트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출연을 위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에요. 새롭게 제작될 영화는 2인극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주연 중 한 명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스필버그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의 오랜 공동 작업자 데이비드 코엡이 각본을 쓸 예정이에요. 현재 자세한 줄거리는 비밀에 부쳐지고 있지만, 2026년 5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할 것이라고 해요.

ⓒ Deadline

• <코렐라인: 비밀의 문> 헨리 셀릭, 닐 게이먼의 소설 《오솔길 끝 바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예정
• 서바이벌 호러 게임 “언틸 던” 영화화에 엘라 루빈 & 마이클 치미노 & 유지영 & 오데사 아지온 캐스팅
•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Max에서 드라마로 제작 예정
•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3 제작 확정 
• 양자경 주연 드라마 <블레이드 러너 2099>에 헌터 셰이퍼 합류 
• <데드풀 2> 자시 비츠, 공포 영화 <They Will Kill You> 캐스팅
• <애콜라이트> 매니 자신토,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 합류 논의 중
• 커트 러셀 & 콜 스프라우스 & 오웬 티그 등,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영화 <The Rivals Of Amziah King> 합류
• 키키 파머 & 알렉사 데미, 영화 <I Love Boosters> 합류

🗞️ <미키 17> 봉준호 감독,

워너 브라더스와의 불화설 해명

지난 6일, 외신 매체 월드 오브 릴(World of Reel)은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개봉 연기 이유가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와의 의견 충돌 때문이라고 보도했어요. 현재 영화의 최종 편집을 두고 봉준호와 워너 브라더스 사이에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스튜디오는 봉준호가 보다 ‘접근하기 쉬운' 버전으로 제작하길 바라지만, 봉준호는 원치 않는 게 분쟁의 이유라고 말했죠.

올해 초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개봉일이 2025년 1월로 미뤄졌는데요. 원래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를 2024년 5월에 열린 칸 영화제에서 공개하길 원했으나, 영화 개봉일도 미뤄지고 재촬영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문도 끊이지 않고 있어요. 또한 월드 오브 릴에 따르면 약 2,000억 원 규모의 제작비로 제작을 시작했으나 현재 불안정한 상황에 있는 데다 감독판은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2022년 여름에 제작을 시작했고, 당장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간단한 티저를 제외하면 홍보 자료도 전무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죠.

월드 오브 릴의 기사가 공개된 이후, 봉준호 감독과 워너 브라더스의 불화설이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했는데요. 참다못한 봉준호 감독이 입장을 직접 밝혔어요🫢 그는 지난 9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 <저주받은 아이들> 관객과의 대화에서 “잘못된 기사들, 오보들이 나와서 속상해하고 있다"고 말했죠. 이어 그는 <미키 17>을 감독 편집본으로 계약했고, 편집본은 작년 11월에 잘 마무리되어 완성된 상태라고 밝혔어요. 더하여 워너 브라더스가 되게 점잖은 분들이었기에 상호 존중 하에 영화를 잘 끝마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또한 봉준호 감독은 <미키 17>이 현재 홍보 시작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내년 1월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아주 모든 것이 순조롭게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한편,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2018년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한 이후 내놓는 첫 작품인데요. 에드워드 애쉬튼의 소설 <미키 7>을 각색하며,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스티븐 연 등이 출연해요. 

ⓒ World of Reel, 일간 스포츠

🗞️ 공포 영화 <블레어 위치> 주연 배우들,

제작사의 부당한 행태 고백

님은 영화 <블레어 위치>를 보신 적이 있나요? 영화 <블레어 위치>는 1999년 개봉된 공포 영화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이는 1994년 영화학도 3명이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블레어 위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기 위해 숲으로 여행을 떠났다 실종되고, 1년 후 그들이 촬영한 필름만이 발견되었다는 시놉시스로 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영화 중 대표작으로 꼽히는데요. 이 덕분에 6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였으나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약 2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지요. 그러나, 정작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의 주연 배우들은 수십 년 동안 제대로 된 수익을 받지 못했다고 해요.

영화에서 주인공인 영화학도 3명 ‘헤더’, ‘조슈아’, ‘마이클’ 역을 맡은 배우 헤더 도나휴, 조슈아 레오나드 그리고 마이클 윌리엄스는 지난 12일 버라이어티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영화 <블레어 위치> 제작사의 부당한 행태와 그들의 싸움에 대해 털어놓았어요. 영화를 제작하던 1997년 당시 도나휴, 레오나드, 윌리엄스는 촬영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블레어 위치> 오디션에 참가했고, 배역을 얻어냈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제작사에서는 해당 작품이 약 10분 분량의 가상의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하였고,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배우들의 실명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에 배우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고 직접 카메라와 음향 장비를 들고 숲속에서 촬영을 진행했죠.. 

그러나 약 1년 후, 배우들은 제작사가 방향을 바꾸어 영화를 10분 분량의 가상의 다큐멘터리가 아닌 영화로 제작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더불어 <블레어 위치>가 선댄스 국제 영화제에 진출했을 때에도 배우들은 직접 여행비와 숙박비를 지불해야 했으며, 영화의 사실성에 지나치게 집착한 제작사 때문에 자신들이 실존 인물이 아닌 배우라는 것을 밝힐 수도 없었으며 시사회에 출연도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배우들의 허가 없이 그들의 정체성이 사용된 <블레어 위치> 굿즈와 속편 등을 제작하였고, 결국 배우들은 2000년 10월 다 함께 힘을 합쳐 제작사를 고소했어요. 그리고 3년 후인 2004년 2월 약 3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받기로 결정하였어요.

배우들은 해당 합의를 통해 제작사가 더 이상 자신들의 이름과 이미지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 여겼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지난 4월 시네마콘을 통해 라이온스게이트가 <블레어 위치> 리메이크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했을 때, 배우들은 이에 대해 사전에 고지받지 못해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고 해요. 더하여 2022년 개봉된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영화 <타르>에 <블레어 위치>에 나온 도나휴의 비명 소리가 무단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를 라이온스게이트에 알렸으나 제작사는 도나휴 없이 합의를 추진했고, 도나휴에게 금전적 합의를 하도록 강요했다고도 말했어요. 

영화가 개봉한 지 25년이 흐른 지금, 3명의 배우들 중 두 명은 연기를 관뒀으며 현재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모두 영화 <블레어 위치>가 자랑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제작사들이 아무렇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버려둔 것이 후회된다고 말하였어요. 더불어 후배 배우들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지요. 

ⓒ Variety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된다 🤖

영화 <와일드 로봇> 예고편

드림웍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 <와일드 로봇>은 피터 브라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릴로와 스티치>, <드래곤 길들이기>의 크리스 샌더스가 제작을 맡았는데요. 영화는 무인도에 난파된 로봇 ‘로즈’가 섬의 동물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고, 부모를 잃은 새끼 기러기의 엄마가 되어주며 거대한 자연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영화에서 ‘로즈’ 역은 <블랙 팬서>의 루피타 뇽오가 맡았으며, 이외에도 페드로 파스칼, 캐서린 오하라, 빌 나이, 킷 코너, 스테파니 슈 등 쟁쟁한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영화 <와일드 로봇>은 10월 2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에요.

ⓒ 유니버설 픽쳐스

다시 돌아온 스파이 듀오 🔫

영화 <마이 스파이: 이터널 시티> 예고편

2020년 작 <마이 스파이>의 후속편인 <마이 스파이: 이터널 시티>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데이브 바티스타,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클로에 콜맨 주연의 코미디 액션 영화예요. 이번 작품은 10대 ‘소피’가 수학여행의 인솔자가 되어달라고 ‘JJ’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CIA 국장 ‘데이비드 킴’과 ‘소피’의 절친 ‘콜린’을 노리는 국제 테러 음모와 엮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영화 <배틀쉽>, <메가로돈>, <레드> 시리즈의 작가 에릭 호버 & 존 호버 듀오가 각본을 맡았는데요. 영화 <마이 스파이: 이터널 시티>는 북미 기준 7월 18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곧 공개될 예정이에요.

ⓒ Prime Video

영국을 떠나 고향인 페루로 ✈️

영화 <패딩턴 인 페루> 예고편

빨간 모자에 파란색 떡볶이 코트를 입은 귀여운 곰돌이, 패딩턴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패딩턴 인 페루>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이번 영화에선 ‘패딩턴'과 함께 사는 ‘브라운' 가족이 영국을 떠나 ‘패딩턴'의 고향, 페루로 떠나는 내용이죠. 그들은 패딩턴의 숙모인 ‘루시'를 만나고자 페루로 떠났지만, 영문도 모른 채 사라진 ‘루시’ 숙모를 찾기 위해 페루를 샅샅이 뒤져야 되게 생겼는데요. <패딩턴 인 페루>는 ‘패딩턴’ 역에 벤 휘쇼를 포함하여 휴 보네빌, 매들린 해리스, 에밀리 모티머, 올리비아 콜먼 등이 출연하며, 북미 기준 11월 17일에 개봉될 예정이에요. 

ⓒ Paddington

• 영화 <소시지 파티> 속편 <소시지 파티: 푸드토피아> 예고편, 7월 11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예정
•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시즌 2 티저 예고편, 11월 넷플릭스 공개 예정

100번째 비행을 맞이하며, 씨네웨이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이름하여 ‘씨네웨이의 잠 못 이루는 밤(줄여서 씨.잠.밤…🤫)'으로, 씨네웨이 에디터들과 구독자님과 왓챠 파티를 이용해 함께 하는 올나잇 상영회죠!

상영회는 이번 주 금요일(21일), 9시부터 오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영화는 에디터들이 엄선해 여름과 잘 어울리면서 다양한 장르로 선정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와 추후 올라올 씨네웨이 SNS 공지를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주 금요일 왓챠에서 만나요👻

한 가지 더! '여름에 차려입는다는 개념은 없다, 단지 이상한 티셔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다…💬'  여름에 걸맞게 씨네웨이가 준비한 ‘가장빨리볼수있는영화티켓한장 티-셔츠'!

무려 28개 국어로 적혀 있어 해외에 나가 있을 때도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는 티셔츠인데요. (🔒에디터들이 필요해서 만들었어요) 100번째 비행이 발송되는 17일 오전 7시부터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수익은 씨네웨이 뉴스레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