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감독이시잖아요... 2025.06.09. (월)
✈️ 147번째 비행 ✈️
마틴 스콜세지: 나 이제 영화관 안 가려고...
하지만 감독이시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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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그웬🕸️, 해나🛸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말을 통해 할리우드 배우들의 내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 같네요. 7월 2일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주연 배우인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마허샬라 알리가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고 해요🦖 내한 일정은 아직 논의 중이라 구체적으로 공개된 정보는 없는데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이후 무려 8년 만에 한국을 찾는 스칼렛 요한슨과 더불어 나머지 두 배우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배우라, 많은 팬이 기대하고 있을 것 같네요👀
그럼, 147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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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틴 스콜세지 감독, 더 이상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않는다
2. 배우 조나단 조스, 동성애 혐오자에 의해 사망
3. "너로 인해 달라졌어, 내가", 영화 <위키드: 포 굿> 1차 예고편 공개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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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앤드류 스콧,
영화 <어 플레이스 인 헬> 합류
(순서대로) 배우 앤드류 스콧이 영화 <어 플레이스 인 헬>에 합류한다는 소식이에요. <어 플레이스 인 헬>은 유명 범죄 로펌에서 일하는 두 여성에게 초점을 맞추는 법정 스릴러로, 배우 미셸 윌리엄스와 데이지 에드가 존스가 앞서 출연 소식을 전했던 바 있지요. 드라마 <슈츠>,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와 영화 <페어플레이> 등에서 메가폰을 잡아 온 클로이 도몬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나이브스 아웃> 제작사인 T-Street가 제작을 담당한다고 해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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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카메론 감독 & 이안 감독, 각각 두 편의 소설 영화화 예정
제임스 카메론 감독(왼쪽)이 조 아베크롬비의 베스트셀러 소설 《더 데블스》를 영화로 제작할 예정이에요. 《더 데블스》는 살을 먹는 엘프들이 불러온 재앙으로부터 유럽을 구하기 위해 모인 괴물 특수 부대를 중심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서사로, <아바타: 불과 재>가 마무리된 이후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요.
이어, <브로크백 마운틴>,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안 감독(오른쪽)도 C 팸 장의 소설 《그 언덕에는 얼마나 많은 황금이》를 영화화한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올드 골드 마운틴>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되는 이 영화는 소설과 같이 고아가 된 ‘루시’와 ‘샘’을 중심으로 백인 남성 중심의 미국 서부 개척 신화를 중국 이민자와 여성의 시각으로 풀어낼 것으로 보여요. 해당 영화는 <파친코>의 한국계 작가 중 한 명인 정한솔이 각색을 맡을 예정이지요.
ⓒ The Hollywood Reporter,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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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오픈AI’ 실화 기반 영화 <아티피셜> 연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인공지능 개발 회사 ‘오픈AI’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아티피셜>의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는 소식이에요. 영화는 ‘오픈AI’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샘 올트먼이 이사회와의 갈등으로 해고당했다가, 5일만에 복귀하게 된 실제 사건을 다룰 것이라 해요. (순서대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샘 올트먼’ 역으로 물망에 올랐으며, <컴플리트 언노운>의 모니카 바바로가 기술 책임자 ‘미라 무라티’, <아노라>의 유라 보리소프가 올트먼의 축출을 주도한 또 한 명의 공동창립자 ‘일리야 수츠케버’ 역에 거론되고 있어요. 영화는 올여름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며, 샌프란시스코와 이탈리아에서 촬영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요.
ⓒ The Hollywood Repo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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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마>, <원 오브 뎀 데이즈>
속편 제작 예정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가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던 스릴러 영화 <마>(왼쪽)의 속편이 블룸하우스에서 제작될 예정이에요. <마>는 외로운 수의사 ‘수 앤’이 십대들에게 자신의 지하실에서 파티를 하도록 허락하지만, 아이들과 점차 관계가 악화되면서 벌어지는 복수극을 다룬 영화로, 속편의 감독이나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가 주인공 ‘마’ 역으로 다시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요.
이어 가수 SZA의 배우 데뷔작이자 키키 파머의 코미디 영화, <원 오브 뎀 데이즈>(오른쪽) 속편 역시 제작에 돌입했다고 해요. <원 오브 뎀 데이즈>는 월세 문제로 집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고군분투하는 두 룸메이트의 우정을 담은 코미디 영화로, 지난 1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하며 R등급 코미디로서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넷플릭스 공개 이후에도 인기몰이를 이어갔으며, 현재 트라이스타 픽쳐스와 함께 속편을 구상 중이라고 해요.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SZA와 키키 파머 모두 주연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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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미아 고스,
영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합류
배우 미아 고스가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스타워즈> 영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에 합류하였어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첫 공개된 작품으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로부터 약 5년 후의 시점을 배경으로 하며 기존의 ‘스카이워커 사가’와는 별개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그려질 것으로 예고되었지요. 고스가 맡을 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빌런 역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는 2027년 5월 28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에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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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가 앨런 포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A24 영화 <붉은 죽음의 가면>, 배우 시드니 스위니 하차 후 마이키 매디슨 캐스팅 논의 중
- 가수 겸 배우 닉 조나스, 영화 <샤우트 잇 아웃 라우드>에서 밴드 KISS의 보컬 ‘폴 스탠리’ 역으로 캐스팅
- 디즈니, 데미 로바토 & 조 조나스 주연의 디즈니채널 TV 영화 <캠프 락> 3편 제작 예정
- 블룸하우스, 첫 스페인어 영화 <No Me Sigas> 제작
- 배우 니콜 키드먼, 소설 《Girls and Their Horses》 드라마화 주연 캐스팅
- 미국의 유명 곰 캐릭터 ‘케어 베어’,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에서 영화화 예정
- 존 M. 추 감독 연출 & 배우 시드니 스위니 주연의 게임 ‘스플릿 픽션’ 영화화, 아마존 MGM 배급 협상 중
- CW 드라마 <올 아메리칸> 시즌 8 제작 확정
- 파라마운트, 판타지 로맨스 소설 《Divine Rivals》 영화화
- 배우 덴젤 워싱턴, MCU 영화 <블랙 팬서> 3편 출연 확정
- 영화 <메간> 감독 제라드 존스톤, 마텔사의 ‘몬스터 하이’ 실사 영화 연출 예정
- 오디오북 Audible, 배우 마리사 아벨라 & 해리스 디킨슨 주연의 <오만과 편견> 각색판 제작 예정
- 배우 에밀리 햄프셔, MCU 드라마 <비전> ‘이디스(E.D.I.T.H)’ 역 캐스팅
-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 스릴러 영화 <앨리 클라크> 주연 캐스팅 및 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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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스콜세지 감독, 더 이상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않는다
최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더 이상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어요. 그는 영화 평론가 피터 트래버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른 관객들의 부적절한 관람 매너 때문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 극장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죠. 그리고 그 행동으로 영화를 보는 도중 이야기하는 것과 휴대폰을 보는 것 등을 꼽았어요.
트래버스가 스콜세지에게 왜 이제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스콜세지 감독은 영화 상영 도중 전화 통화를 하고, 간식을 사러 나가고, 배우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크게 떠드는 관객들에 대해 맹렬하게 비난했다고 해요. 이에 트래버스는 “우리가 어렸을 때도 극장에서 떠들기도 하지 않았냐”라며 되물었고, 스콜세지 감독은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라며 현재 세태에 대한 씁쓸함을 전했어요.
마틴 스콜세지의 지적처럼,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극장 예절 쇠퇴는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어요. OTT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등장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객들이 스크린에 완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언급되기도 하였죠. 극장에서 소리 지르고 싸우는 행동이 점차 흔해지고 있으며, 음식을 던지거나 끊임없이 대화를 하는 일은 이미 보편화되었을 정도라고 해요.
ⓒ The Guard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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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나단 조스,
동성애 혐오자에 의해 사망
※ TRIGGER WARNING ※
해당 기사는 동성애 혐오, 총격 범죄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킹 오브 더 힐>, 영화 <매그니피센트 7> 등에 출연한 배우 조나단 조스가 지난 2일, 이웃 주민이 쏜 총에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공개되어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는데요. 샌안티니오의 경찰관들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7시 경 한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그곳에 여러 발의 총격을 받은 채 세상을 떠난 조스가 발견되었다고 해요. 총격범은 차량을 타고 도주했지만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경찰관에게 체포되어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예요.
이후 조스의 남편인 트리스탄 켄 드 곤잘레스가 조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성명서를 통해 동성애 혐오자인 살인범에 의해 조스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는데요. 곤잘레스는 “제 남편 조나단 조스와 저는 예전에 살던 집에서 우편물을 가져오던 중 총격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그 집은 2년 넘게 불을 지르겠다고 반복적으로 협박한 지역 주민들에 의해 전소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위협을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습니다.”라며 서두를 놓았어요. 이어 “그 기간 동안 저희는 저희 부부의 관계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사람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괴롭힘의 대부분은 공개적으로 동성애 혐오를 드러냈습니다.”라며 조스와 곤잘레스를 향한 이웃들의 동성애 혐오적 행위를 고발했어요. 뿐만 아니라 “우편물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돌아왔을 때, 저희가 키우던 강아지 한 마리의 두개골과 목줄이 선명하게 보이는 곳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희는 그 광경에 고통 받아 소리를 지르고 울기 시작했는데, 그러는 동안 한 남자가 다가와 폭력적인 동성애 혐오 욕설을 퍼붓기 시작하더니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무기가 없었고, 조나단은 저를 밀쳐내 제 목숨을 구해주었어요.”라며 당시 끔찍했던 사건 경위를 설명하였지요. 끝으로 곤잘레스는 “우리는 신혼 부부였어요. 발렌타인 데이 날 결혼했죠. 새로운 집을 구하고 미래를 계획하던 중이었어요. 그러나 조나단은 두 남자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견디지 못한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이제 저는 그의 유산을 보호하고 우리가 함께 쌓아온 삶을 기리는 데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라고 세상을 떠난 조스를 추모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어요.
한편, 조스의 살해 사건 후 샌 안토니오 경찰서 측은 온라인에서 이번 사건이 증오 범죄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조사 결과 해당 사건이 조스의 성적 지향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성명문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후 경찰서장은 기자 회견을 통해 해당 성명을 철회하며 “그런 성명을 발표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였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우려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어요.
배우 조나단 조스는 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드라마 <킹 오브 더 힐>에서 ‘존 레드콘’ 역의 목소리를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이후 드라마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의 ‘켄 호테이트’ 역,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의 ‘데날리’ 역에 이어 <레이 도노반>, <털사 킹>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지요. 이번 사건이 단순한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혐오와 증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Variety, Facebook(Jonathan Joss), X(@SATXPolice), The Washingto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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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하우스, <쏘우> 시리즈 판권 인수
- 배우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서 불 붙은 낙하산과 함께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스턴트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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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버’의 귀환 📞
영화 <블랙폰 2> 1차 예고편
영화 <블랙폰>의 속편, <블랙폰 2>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1편에서 연쇄아동납치살인범 ‘그래버’에게 납치되었던 ‘핀’은 그를 죽이고 탈출하지만, 4년이 지난 후 ‘그래버’가 죽음을 초월해 돌아오며 2편의 이야기가 시작되죠. ‘그래버’는 ‘핀’의 동생 ‘그웬’을 위협하며 복수를 시도하고, ‘그웬’은 어느 세 명의 소년이 누군가에게 쫓기는 불길한 환영을 보기 시작해요. 전작의 스콧 데릭슨 감독은 물론 배우 에단 호크, 메이슨 테임즈, 매들린 맥그로가 그대로 복귀하는 영화 <블랙폰 2>는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에요.
ⓒ 유니버설 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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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양> 감독, 이번엔 시간 여행 🚪
영화 <빅 볼드 뷰티풀 저니> 1차 예고편
코고나다 감독의 영화 <빅 볼드 뷰티풀 저니>의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코고나다 감독은 드라마 <파친코>, 영화 <콜럼버스>와 <애프터 양> 등 인상 깊은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지요. 신작 <빅 볼드 뷰티풀 저니>는 ‘사라’와 ‘데이비드’가 지인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나 크고 대담하며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하게 되는 이야기로, 두 사람은 모험을 거치며 각자의 과거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다시 체험하게 돼요. 현재의 자신이 어떤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깨달은 둘은 어쩌면 미래를 바꿀 기회를 얻게 될지도 모르지요. 마고 로비와 콜린 파렐이 각각 ‘사라’와 ‘데이비드’로 호흡을 맞추는 영화 <빅 볼드 뷰티풀 저니>는 북미 기준 오는 9월 19일 개봉할 예정이에요.
ⓒ Sony Pictures Entertain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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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해 달라졌어, 내가 🧹
영화 <위키드: 포 굿> 1차 예고편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속편, <위키드: 포 굿>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원작 뮤지컬 2막의 내용을 다루며, ‘엘파바’와 ‘글린다’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려요. 이제 ‘사악한 서쪽 마녀’가 된 ‘엘파바’는 숲속에 숨어지내며 동물들의 자유와 마법사에 대한 폭로를 위해 싸우고, ‘글린다’는 ‘착한 마녀’가 되어 오즈의 평화를 선전하죠. 여기에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며 상황은 더욱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요. 과연 오즈의 운명은, 그리고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은 어떻게 될까요? 존 M. 추 감독이 1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양자경, 제프 골드블룸 등이 출연하는 영화 <위키드: 포 굿>은 북미보다 빠른 11월 19일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에요.
ⓒ 유니버설 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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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까지 점령한 에이리언 👾
드라마 <에이리언: 어스> 예고편
<에이리언> 시리즈 TV 드라마 <에이리언: 어스>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드라마는 2120년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심우주 탐사선 USCSS 마지노가 지구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지요. 인간의 의식이 주입된 휴머노이드 로봇 ‘웬디’와 오합지졸 군인들은 불시착으로 인해 운명적인 발견을 하게 돼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미스터리한 생명체들과 마주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위협에 직면한 이들에게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노아 홀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 및 각본에 참여하고, 배우 시드니 챈들러와 알렉스 로우더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에이리언: 어스>는 오는 8월 13일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FX Networ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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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돌아온 <프리키 프라이데이>! 🎸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 예고편
2003년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속편,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프리키 프라이데이>는 엄마 ‘테스’와 10대 딸 ‘애나’의 몸이 뒤바뀌어버리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22년 만에 돌아온 속편에서는 애인 ‘에릭’과 결혼을 앞둔 ‘애나’, ‘애나’의 딸 ‘하퍼’, ‘에릭’의 딸 ‘릴리’, 그리고 ‘테스’, 네 명의 몸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는데요. 각각 ‘애나’와 ‘테스’가 된 ‘하퍼’와 ‘릴리’는 이 기회를 틈 타 부모님의 결혼을 막기 위한 사악한 계획을 꾸미기 시작하죠. 1편의 배우 린제이 로한과 제이미 리 커티스가 복귀하고, 매니 하신토, 줄리아 버터스, 소피아 해먼스, 마이트레이 라마크리슈난 등이 출연하는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북미 기준 8월 8일 개봉될 예정이에요.
ⓒ Dis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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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이 되어 돌아온 살인 로봇 💅
영화 <메간 2.0> 파이널 예고편
2년 전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메간>의 속편, 영화 <메간 2.0>의 파이널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메간>은 로봇 엔지니어인 ‘젬마’가 고아가 된 소녀 ‘케이디’를 위해 ‘케이디’를 지키도록 프로그래밍 된 AI 로봇 ‘메간’을 선물해 주는데, 점차 ‘메간’이 폭력적으로 변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호러 코미디 영화인데요. 속편인 <메간 2.0>은 훔친 ‘메간’의 기술로 만들어진 살인 로봇 ‘아멜리아’로 인해 인류의 미래가 위태로워지자, ‘젬마’가 파괴된 ‘메간’을 더 빠르고, 강하고, 치명적으로 부활시키며 시작돼요. ‘메간’과 로봇들의 전투를 보여 주는 만큼, 이번 속편은 호러 코미디뿐만 아니라 액션 장르도 함께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메간 2.0>은 7월 16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에요.
ⓒ Universal Pictu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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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 소설 원작 영화 <거미여인의 키스> 티저 예고편, 북미 기준 10월 10일 개봉 예정
- <다운튼 애비>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극장판 영화 <다운튼 애비: 그랜드 피날레> 티저 예고편, 북미 기준 9월 12일 개봉 예정
- 영화 <내가 몰랐던 파리> 퍼스트룩, 9월 12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 드라마 <길디드 에이지> 시즌 3 예고편, 6월 22일 Max 공개 예정(국내 쿠팡플레이 공개 예정)
- MCU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새로운 티저 예고편, 7월 국내 개봉 예정
- 배우 톰 히들스턴 주연 영화 <척의 일생> 2차 예고편, 북미 기준 6월 6일 개봉 예정
- 드라마 <맥스턴 홀 - 너와 나의 세계> 시즌 2 티저 예고편, 11월 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예정
- 공포 영화 <하우스 오브 에덴> 예고편, 북미 기준 7월 25일 개봉 예정
- 스릴러 영화< 더 맨 인 마이 베이스먼트> 티저 예고편, 2025년 북미 극장 개봉 & Hulu 공개 예정
- 배우 소피 터너 주연 스릴러 영화 <트러스트> 예고편, 북미 기준 8월 개봉 예정
- 영화 <러커> 예고편, 북미 기준 8월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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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
해나🛸 PICK
지난 주, 에디터 해나🛸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극장에서 보고 왔어요! 원작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1편은 에디터 해나🛸의 인생 첫 4DX 영화이기도 했는데요. ‘아스트리드’가 등장할 때마다 풍기던 향기, ‘히컵’이 드래곤을 타고 비행하는 장면에서 정말 하늘을 나는 것처럼 불어오던 바람까지 생생하게 기억 속에 남아 있어요. 그런데 15년 만의 실사화라니,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며 다시 한 번 4DX 상영을 예매했지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드래곤들과의 전투가 일상인 바이킹들의 섬, ‘버크’에서 시작해요. 주인공 ‘히컵’은 바이킹들의 족장 ‘스토이크’의 아들이지만 드래곤과의 싸움에는 영 재능이 없는 애물단지죠. 하지만 손재주만큼은 좋은 ‘히컵’은 어느 날 직접 만든 대공포로 전설의 드래곤 ‘나이트 퓨리’를 맞혀 추락시키고, ‘나이트 퓨리’를 지켜보며 드래곤과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아요. 드래곤과 싸울 필요 없이 서로를 길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히컵’은 ‘나이트 퓨리’에게 ‘투슬리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함께 비행 연습을 시작하지요. 한편 아버지 ‘스토이크’는 본격적으로 드래곤과의 전쟁을 선언하는데, 과연 ‘히컵’은 아버지와 바이킹들의 마음을 돌려 드래곤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실사 영화로 돌아온 <드래곤 길들이기>는 원작 애니메이션과 놀라울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작품이었어요. 배우 캐스팅부터 줄거리, CG로 구현된 드래곤들의 모습까지 원작을 그대로 현실세계에 옮겨둔 듯한 모습이었지요. 특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투슬리스’는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섬세한 묘사가 돋보였어요. 그러나, 원작에서 거의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 전개는 ‘실사화 열풍’의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질문하게 만들기도 했지요.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겨 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원작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요소를 찾기는 어렵다고 느껴졌어요.
에디터 해나🛸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나름대로 즐겁게 감상했지만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팬이라면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만족할 수도, 오히려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투슬리스’와의 비행을 200% 즐길 수 있는 4DX 관람만큼은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현재 영화관에서 IMAX, SCREENX, 4DX, Dolby Cinema 등 다양한 포맷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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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해나🛸의 별점 : ★ 3.5 / 5.0
😍 눈여겨볼 점 : 애니 찢고 나온 드래곤들에는 감동이 있다...
🤔 아쉬웠던 점 : '원작 복붙' 실사화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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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도나🍸 | 영화 <애프터 양> - ★ 4.5 / 5.0
"몇 년이 지나 다시 봐도, 처음 봤을 때와 똑같은 감동을 주는 명작 중의 명작"
- 에디터 미아💃 | 영화 <안녕하세요 저 마거릿이에요> - ★ 3.5 / 5.0
"Are you there god? 사춘기 소녀의 솔직한 고민들을 듣다"
- 에디터 페이🧤 | 영화 <하이파이브> - ★ 3.0 / 5.0
"몸짱 중학생 완서가 캐리하는 얼레벌레 히어로 팀”
- 에디터 그웬🕸️ | 영화 <하이파이브> - ★ 4.0 / 5.0
"맞짱의 미학, 괴력의 아름다움, 주먹다짐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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