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 번째 레슨, 새로운 것도 좀 만들기🙏 2025.07.07. (월)
✈️ 151번째 비행 ✈️
이건 첫 번째 레슨,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이제 두 번째 레슨, 새로운 것도 좀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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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미아💃, 그웬🕸입니다.
지난주 인사말을 통해서도 슬쩍 자랑했었는데요. 에디터 도나🍸와 그웬🕸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시사회에서 주연 배우들을 보고 왔어요. 사실 두 에디터는 조나단 베일리를 남몰래 흠모하고 있는 팬인데요. 씨네웨이가 직접 찍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주연 배우들 사진 슬쩍 자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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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이 둘보다 더 먼저 조나단 베일리를 보고 온 씨네웨이 에디터가 있다고 하는데… 에디터 미아💃는 지난 영국에서 진행된 프리미어를 통해 주연 배우들을 보고 왔어요. 한국과 조금 다른 영국 프리미어와 함께 배우들을 만난 후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히 읽어보실 수 있죠.
더하여 씨네웨이 SNS을 통해 에디터들의 2025년 상반기 미디어 결산을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씨네웨이는 뉴스레터 외에도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할리우드 미디어 소식 및 인터뷰 영상, 덕질 후기 등을 열심히 올리고 있으니 관심 많이 가져 주세요💬
그럼, 151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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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 영화 <F1 더 무비> 흥행으로 향후 영화 산업 전략 바뀔지도
2.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쇼러너 닐 드럭만 & 핼리 그로스 하차
3. <저수지의 개들>, <킬 빌> 배우 마이클 매드슨, 향년 67세로 사망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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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티저 영상 & 출연진 공개
많은 팬이 기다리고 있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에요. 지난 달 30일, 20세기 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속편 티저 영상과 함께 출연진을 공개했는데요. 메릴 스트립부터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4명의 주요 출연진과 함께 <덩케르크> 등에 출연한 아카데미 수상자 케네스 브래너까지 속편에 합류할 예정이죠. 케네스 브래너는 메릴 스트립이 연기하는 편집장 ‘미란다’의 남편 역을 맡는다고 해요. 한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내년 5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Deadline, Instagram(@20thcenturystudi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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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 & 야히아 압둘-마틴 2세,
영화 <위험한 도박> 리메이크 주연 및 제작
(순서대로) <더 우먼 킹>의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와 <아쿠아맨>의 야히아 압둘-마틴 2세가 영화 <위험한 도박> 리메이크작의 주연과 제작을 맡는다는 소식이에요. <위험한 도박>은 1987년에 개봉한 데이비드 마멧 감독의 작품으로, 정신과 의사인 ‘마가렛 포드’가 불안증에 시달리는 환자 ‘마이크 맨쿠소’를 도우려다 도박의 세계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려요. 리메이크작은 아마존 MGM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이며, 아직 촬영 및 개봉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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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애플 TV+ 드라마
<엄마가 죽어서 참 다행이야> 주연 및 제작
제니퍼 애니스톤이 <더 모닝 쇼>에 이어 다시 한번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에 주연을 맡는다는 소식이에요! 애플TV+는 제넷 맥커디의 베스트셀러 회고록, 《엄마가 죽어서 참 다행이야》에서 영향을 받은 동명의 10부작 드라마 제작을 승인했다고 하는데요. 애니스톤은 주연과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하며, 드라마는 유명 어린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 아역 배우가 통제적이고 지배적인 엄마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을 감동과 함께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 해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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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스핀오프 드라마 제작
1975년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스핀오프 드라마가 제작될 예정이에요. 켄 키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교도소를 피해 미치광이인 척하고 정신병원에 입소한 한 남자가 억압적인 정신병원의 비밀을 알게 되고, 탈출을 결심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인데요. 개봉 이후 아카데미 상을 휩쓸고 AFI 선정 100대 영화에도 오르는 등 명작 중의 명작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서 이 작품의 프리퀄 드라마인 <래치드>가 넷플릭스에서 제작 및 공개되기도 했지요. 이번에 제작되는 스핀오프 드라마는 영화 이후,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브롬든’의 모습을 보여 주며 시작될 것이라고 해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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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벨라 램지, 스릴러 드라마 <마야> 주연 캐스팅
- 영화 <프리티 베이비스>에 배우 애슐리 벤슨 & 에밀리 엘린 린드 & 매들린 펫쉬 & 세이디 스탠리 캐스팅
- 배우 맥켄지 데이비스, 조쉬 하트넷 주연 넷플릭스 새 리미티드 드라마 합류
- 배우 신시아 에리보, SF 액션 스릴러 소설 《Saturation Point》 영화화 제작 합류
- 소설 《Best Offer Wins》 드라마화에 배우 그레타 리 주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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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영화 <F1 더 무비> 흥행으로
향후 영화 산업 전략 바뀔지도
한때 주목받는 유망주였지만 사고로 한순간에 추락한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오랜 동료의 제안으로 최하위 팀에 다시 합류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영화, <F1 더 무비>는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가 연출을, 브래드 피트가 영화의 주인공인 '소니 헤이스' 역을 맡았는데요. 국내에서도 지난 6월 25일에 개봉한 <F1 더 무비>가 사실 애플TV+의 오리지널 영화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영화 시작 전 나오는 애플TV+로고를 통해 눈치채셨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 소규모 상영으로 배급해 온 애플이 전략을 바꿔 전 세계 수천 개의 스크린에서 개봉을 한 이번 영화를 기점으로 애플의 영화 사업이 변화될 수 있다고 해요.
<F1 더 무비>는 개봉 첫 주말에만 전 세계에서 1억 4,630만 달러를 벌어들였어요. 제작비로 약 2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영화라 극장 수익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이 같은 초기 흥행 성적은 원작이 있는 영화가 아닌, 성인 관객 타깃의 대형 영화로선 눈여겨 볼 성과이기도 해요. 영화 산업에 뛰어든 지 6년이 된 애플에 중요한 결과이기도 하죠.
비교적 최근 애플에서 제작된 마틴 스콜세지의 <플라워 킬링 문>, 리들리 스콧의 <나폴레옹>은 거장 감독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하거나 혹평을 받는 등 상업적으로 전혀 성공하지 못했어요. 이런 결과 속에서 2024년 영화인 <울프스>는 혹평을 피하고자 극장 개봉을 축소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애플 내부에서는 영화 전략을 재검토하는 움직임도 보였죠. 그래서 비교적 대중적인 상업영화 <F1 더 무비>조차 극장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애플은 영화 산업에서 손을 떼고 <세브란스: 단절>이나 <테드 래소> 처럼 이미 성공한 TV 드라마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었기도 해요.
미국의 대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F1 더 무비> 성공 이후 애플의 영화 전략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며, 크게 4가지 방법으로 예측했는데요. 첫 번째는 극장에서 개봉하기 적합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집중하는 것이에요. 이번 영화의 흥행이 고예산 블록버스터 영화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좋은 시기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 이를 발판 삼아 애플이 매년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작하고 극장 수익 극대화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영화를 배급할 배급 팀을 따로 구상해야 할 것이라 예측했죠. (현재 애플은 따로 배급 팀이 없기도 해요!) 두 번째는 영화 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기보다,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 또는 특별한 사람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에만 투자하는 것이에요. 여기서 말하는 특별한 사람은 마틴 스콜세지와 브래드 피트 등으로, 애플은 거장 감독과 스타 배우들로만 작업하는, 엄선된 프로젝트를 제작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죠.
세 번째는 다시 스트리밍에만 집중한다는 것인데요. 극장 개봉에서 손을 아예 떼고, 애플TV+를 중심으로 영화 및 드라마를 스트리밍 전용 콘텐츠로 제작하는 전략으로 변화할 수도 있다고 해요. 이렇게 되면 애플은 더 이상 흥행이나 박스오피스를 고민하지 않고, 애플TV+ 구독자 확대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죠. (사실, 애플은 이미 대부분의 관객이 애플TV+를 통해 시청했던 영화 <코다>를 통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되기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애플이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인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봤는데요. 애플이 자체 영화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인수하게 되면, 제작부터 배급, IP(지식재산권)을 한꺼번에 확보하게 되어 영화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입지를 크게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거죠.
한편,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F1 더 무비>의 속편 제작도 논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영화가 애플의 역대 박스오피스 최대 흥행작이 될 것이라는 여러 전문가의 예측과 함께, 향후 애플이 어떤 영화 사업 전략을 펼칠지 지켜 봐야 할 것 같아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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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님을 위한 세 줄 요약 💨
① 제한된 극장 상영을 했던 애플이 전략을 바꿔 전 세계 동시 개봉한 <F1 더 무비>, 개봉 첫 주부터 흥행 성공
② 최근 드라마에 비해 번번히 실패했던 애플의 오리지널 영화와 비교되는 <F1 더 무비>를 통해 애플의 영화 전략이 크게 4가지로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봄
③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이미 속편 제작도 논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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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쇼러너 닐 드럭만 & 헬리 그로스 하차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근 두 번째 시즌까지 공개된 HBO의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그런데 시즌 3부터는 이 드라마의 쇼러너 세 명 중 두 명이나 하차한다는 소식이 갑작스럽게 공개되며 많은 팬들이 술렁이고 있어요.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동명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 대다수가 죽거나 괴생명체가 되어버린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인데요.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주인공 ‘조엘’ 역을, 그리고 벨라 램지가 ‘엘리’ 역을 맡았으며,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고 여러 에미상을 받는 등 게임 원작 실사화 드라마 중 수작으로 꼽히고 있지요.
그러나, 지난 3일 쇼러너 중 한 명이자 원작 게임의 제작사인 너티독의 사장 닐 드럭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3에서 하차한다는 성명문을 공개했어요. 그는 “저는 HBO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참여에서 물러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시즌 3의 의미 있는 작업이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 너티독의 책임자 겸 총괄로서의 책임과 향후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이 들었어요. 드라마를 함께 제작한 것은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함께해 준 재능 있는 출연진과 제작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라며 하차 소식을 알렸지요. 이어 또 다른 쇼러너인 헬리 그로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숙고 끝에 HBO의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하차하고, 다음 작품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다음 작품에 대해서도 얼른 밝히고 싶지만, 우선은 ‘엘리’와 ‘조엘’의 세계를 이 세상에 불러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어요.”라고 밝히며 드럭만에 이어 하차를 알렸어요.
이로써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세 명의 쇼러너 중 <체르노빌>로 잘 알려진 크레이그 메이진만 남은 상태인데요. 때문에 시즌 3의 각본과 연출은 대부분 메이진이 맡을 예정이라고 해요. 갑작스러운 드럭만과 그로스의 하차 소식에 수많은 팬들이 혼란스러워하며 게임 제작사인 너티독과 드라마 제작사인 HBO 간의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어요. 더불어 시즌 2의 시청률 저조와 혹평들 또한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들의 하차에 대한 자세한 내막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새로운 쇼러너를 모색할 예정인지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미지수라고 해요.
한편,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지난 5월 시즌 2를 종영한 이후, 시즌 3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시즌 3뿐 아니라 시즌 4도 현재 제작을 논의 중이라고 해요.
ⓒ Deadline, Instagram(@druckmann, @grosstas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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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의 개들>, <킬 빌> 배우 마이클 매드슨,
향년 67세로 사망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에 다수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마이클 매드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어요. 그는 지난 목요일 오전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위치한 자택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발표에 따르면 911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되었다고 해요. 그의 대변인은 심장마비를 사인으로 밝혔죠.
마이클 매드슨은 대표적인 다작 배우 중 한 명으로, 1982년 데뷔 이후 사망 전까지 3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였는데요. 그중에서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에 여러 차례 출연하여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것으로 가장 유명하죠. <저수지의 개들>의 '미스터 블론드', <킬 빌>의 '버드', <헤이트풀 8>의 '조 게이지' 등 냉혹하고 거친 캐릭터를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타란티노 감독의 최근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도 짧게 등장하기도 하였어요. 이외에도 <델마와 루이스>, <007 어나더 데이>, <씬 시티> 등 굵직한 작품에 조연으로 등장하였죠. 그의 연기는 "강함과 내적인 성찰을 균형 있게 조화시켰으며, 모든 역할에 강렬함과 영혼을 불어넣었다. 미국 영화에 있어 그의 지속적인 영향은 부인할 수 없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어요.
마이클 매드슨의 죽음에 그의 여동생이자 배우인 버지니아 매드슨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유명 인사나 신화가 아닌, 살과 피와 맹렬한 마음을 애도합니다. 그는 삶을 크고 찬란하게, 그리고 반쯤 타오르듯 휘몰아치며 우리에게 메아리를 남겼습니다. 우리만의 농담, 갑작스러운 웃음, 그의 목소리가 그리울 것입니다. 전설이 되기 전 소년이었던 그가 그리울 것입니다. 나의 오빠가 그립습니다."라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어요. 스크린 속 그의 모습을 기억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The Hollywood Reporter, Facebook(@ActressVirginiaMad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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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과학 선생이 지구를 구한다 🌎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예고편
영화 <마션> 원작 작가인 앤디 위어의 또 다른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 수 광년 떨어진 우주선에서 깨어나게 된 과학 교사 '라이랜드 그레이스'를 주인공으로 하는데요. 기억이 서서히 돌아오면서 그는 자신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에 왔으며, 그 임무가 태양을 죽게 만드는 정체불명 물질의 수수께끼를 푸는 동시에 지구의 멸망을 막는 것임을 깨닫게 되죠. 영화의 연출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시리즈 각본가 필 로드와 크로스토퍼 밀러가 맡으며,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데요 (고슬링은 제작으로도 참여하죠!) 영화 <헤일메리 프로젝트>는 북미 기준 2026년 3월 20일에 개봉하며, 한국에서도 개봉될 예정이에요.
ⓒ 소니픽쳐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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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영국 환상에 빠지게 만들어 줄 🏫
영화 <옥스퍼드에서의 날들>
넷플릭스의 새로운 로맨스 영화 <옥스퍼드에서의 날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옥스퍼드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된 야심 찬 미국인 ‘애나’가 비밀을 감춘 매력적인 영국인 ‘제이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완벽했던 인생 계획이 뒤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요. 영화 <퍼플 하트>의 배우 소피아 카슨과 드라마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의 코리 밀크리스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옥스퍼드에서의 날들>은 8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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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목숨을 건 도주 🏃
영화 <더 러닝 맨> 예고편
디스토피아 액션 스릴러 <더 러닝 맨>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1982년에 출간된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극심한 빈부격차에 시달리는 근미래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실업자가 된 주인공 ‘벤 리처즈’는 우승 상금으로 아픈 딸을 치료하기 위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러닝 맨’에 참가하게 돼요.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시청하는 글로벌 TV 쇼로, 킬러들을 피해 30일 동안 살아남아야 하는 무시무시한 데스 게임이죠. 과연 ‘벤 리처즈’는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베이비 드라이버>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글렌 파월, 조쉬 브롤린, 마이클 세라, 콜먼 도밍고 등이 출연하며, 정정훈 촬영감독이 촬영을 맡은 영화 <더 러닝 맨>은 11월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에요.
ⓒ Paramount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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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기립박수만 19분 👀
영화 <센티멘탈 밸류> 예고편
2025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제 현장에서 19분간의 기립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던 이 영화는 '노라'와 '아그네스' 자매가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던, 한때 유명했던 영화감독인 아버지 '구스타브'를 만나게 되며 시작돼요. '구스타보'는 자신의 복귀작의 주연을 '노라'에게 제안하지만, '노라'는 이를 거절하죠. 후에, 이 역할을 할리우드의 한 여배우가 대신 맡으며 자매와 아버지는 복잡한 가족사와 함께 서로 대면하게 되는데요. '노라' 역은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레나테 레인스베가, '구스타브' 역은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맡으며 이외에도 잉가 입스도테르 릴레오스, 엘 패닝 등이 영화에 출연하는 영화 <센티멘탈 밸류>는 북미 기준 11월 7일에 개봉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그린나래미디어가 수입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N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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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온 고양이 아닙니다 🐱
영화 <모자 쓴 고양이> 예고편
<레고 무비> 등을 제작한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애니메이션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 <모자 쓴 고양이>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새로운 마을로 이사해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매 앞에 ‘모자 쓴 고양이’가 나타나 장난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이 작품은 미국의 유명 동화 작가 닥터 수스의 책을 원작으로 하죠. <쿵푸팬더 3>의 감독 알레산드로 칼로니와 <트롤>의 각본가 에리카 리비노자가 연출을 맡고 배우 빌 헤이더, 아메리카 페레라, 소치 고메즈 등이 목소리 출연하는 영화 <모자 쓴 고양이>는 2026년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에요.
ⓒ Warner Bros.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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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라 코스타 감독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영화 <열대의 묵시록> 예고편, 7월 14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 <터미널 리스트> 프리퀄 드라마 <터미널 리스트: 다크 울프> 티저 예고편, 8월 2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예정
- 영화 <다운튼 애비: 더 그랜드 피날레> 예고편, 북미 기준 9월 12일 개봉 예정
- 노르웨이 영화 <트롤의 습격> 속편 <트롤의 습격 2> 티저 예고편, 12월 1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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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터데이 나이트> 📺
해나🛸 PICK
생방송 90분 전! 전세계를 정복한 미국 코미디 쇼의 전설,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이하 SNL)의 첫 방송 당일을 다룬 영화 <새터데이 나이트>가 지난 4일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어요. 국내에선 개봉하지 않아 아쉬웠던 작품이었던 만큼 에디터 해나🛸는 공개 직후 바로 감상했지요. <파벨만스> 가브리엘 라벨, <시바 베이비> 레이첼 세노트를 비롯해 윌렘 대포, 코리 마이클 스미스, 딜런 오브라이언, 핀 울프하드, J.K. 시몬스 등 시작부터 익숙한 배우들이 줄줄이 등장해 반가웠어요.
영화 <새터데이 나이트>는 1975년 10월 11일 SNL의 첫 생방송 90분 전, 정신없이 돌아가는 NBC 방송국 세트장 뒤를 비춰요.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대본, 분량 사수에 바쁜 출연자들, 허점 투성이인 무대 세트, 실패를 확신하는 방송국 경영진들까지! 혼돈 그 자체인 현장에서 방송을 성공시키는 건 제작자 ‘론 마이클스’의 몫이지요. 급기야 방송 시작을 코앞에 두고 촬영 중단 위기를 맞닥뜨린 ‘론’은 과연 무사히 생방송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숨가쁜 호흡으로 촬영장의 뒷이야기를 따라가는 <새터데이 나이트>를 보며 할리우드의 이면을 다룬 영화 <바빌론>,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 뒤를 비추는 영화 <버드맨>이 떠올랐어요. <새터데이 나이트>에서는 브라운관 너머 70년대 미국 방송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지요. 실화 기반 전기 영화인 만큼, 영화가 끝난 뒤 실제 SNL 첫 방송분을 찾아보니 소름 끼칠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에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SNL 하면 떠오르는 출연진 메모 게시판, 아이코닉한 오프닝 멘트(“뉴욕에서 생방송으로 전합니다, 토요일 밤입니다!”) 등등 첫 방송부터 시작된 SNL만의 전통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지요.
하지만 실화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긴박감 넘치는 연출, 실존 인물을 집어삼킨 듯한 배우들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거의 예측 가능한 전개로 흘러가요. SNL과 함께 수십 년을 보낸 미국 관객들이라면 조금 더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우리나라에서 <무한도전> 전기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비슷한 느낌일까요? 🤔) 예능 촬영 현장의 고군분투가 궁금하신 분, 미국 SNL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지금 넷플릭스에서 <새터데이 나이트>를 틀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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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해나🛸의 별점 : ★ 3.5 / 5.0
😍 눈여겨볼 점 : 숨 돌릴 틈 없이 굴러가는 방송 현장의 뒷이야기!
🤔 아쉬웠던 점 : 내가 미국 SNL에 조금 더 익숙했더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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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도나🍸 | 영화 <F1 더 무비> - ★ 2.5 / 5.0
"80년대에 머무르는 각본, 이런 영화에 로맨스 넣는 거 법으로 금지해야 됨"
- 에디터 미아💃 |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 ★ 3.0 / 5.0
"새로운 시작이라지만, 새로울 것 없는 공룡 영화"
- 에디터 페이🧤 |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 ★ 3.0 / 5.0
"디렉스 더 보여줘요 에일리언 공룡 더 줘요"
- 에디터 그웬🕸️ | 드라마 <미지의 서울> - ★ 3.0 / 5.0
"큰 위로를 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저에겐 닿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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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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