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드 로 & 앤드류 가필드,

애플TV+ 드라마 <와일드 띵즈> 캐스팅

(순서대로) 배우 주드 로와 앤드류 가필드가 애플TV+ 드라마 <와일드 띵즈> 출연 및 제작을 맡는다는 소식이에요. <와일드 띵즈>는 동명의 애플 오리지널 팟캐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8부작 드라마로, 라스베가스의 마술사 듀오 ‘지그프리드 앤 로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데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쇼맨이자 마술사인 ‘지그프리드’와 ‘로이’가 흰 호랑이와 함께 라스베가스를 가족 친화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임무를 맡으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라고 해요. 주드 로와 앤드류 가필드가 두 마술사를 연기하는 <와일드 띵즈>는 올 가을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에요.

ⓒ Deadline

🎬 배우 양자경,

액션 영화 <더 서전> 캐스팅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양자경이 스타일리시 액션 영화 <더 서전>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어요. <더 서전>은 은퇴한 외과의사가 납치되어 정체불명의 환자를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35년의 외과 경력을 무기 삼아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인데요. 실제 의사이자 영화감독인 로샨 세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요. <존 윅> 시리즈 제작진도 참여하는 <더 서전>은 시리즈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첫 번째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해요.

ⓒ Variety

🎬 배우 제레미 앨런 화이트 & 오스틴 버틀러,

A24의 범죄 영화 <에너미스> 주연 캐스팅

(순서대로) <더 베어>의 배우 제레미 앨런 화이트와 <엘비스>의 오스틴 버틀러가 A24의 범죄 영화 <에너미스>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어요. <더 스탠드오프 앳 스패로우 크릭>의 헨리 던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 영화는 끈질긴 형사와 악명 높은 청부 살인업자의 이야기를 다루며, 아리 에스터 감독도 제작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쇼군>의 배우 안나 사와이, <드라이브 마이 카>의 니시지마 히데토시도 합류 소식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 Deadline

🎬 영화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

배우 랄프 파인즈 등 추가 캐스팅 공개

지난 뉴스레터를 통해 알렸던 주요 캐스팅 소식에 더불어, 영화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의 추가 캐스팅 소식이 연이어 공개되었어요. 우선, <헝거게임>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라고 볼 수 있는 ‘스노우’ 대통령 역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볼드모트’ 역으로 한 차례 시리즈 빌런 역을 맡아 본 (순서대로) 배우 랄프 파인즈가 캐스팅되었는데요. 더불어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에서 배우 제프리 라이트와 아만다 플러머가 맡은 ‘비티’와 ‘와이레스’의 젊은 시절 역에는 각각 <슈발리에>의 배우 켈빈 해리스 주니어와 <기묘한 이야기>의 마야 호크가 캐스팅되었지요. 또한, 앞서 ‘피닉 오데어’의 멘토이자 제75회 ‘헝거게임’ 참가자로 등장했던 ‘맥스 플래너건’의 과거 역에는 <컨저링>의 배우 릴리 테일러가 캐스팅되었고,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을 통해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제50회 ‘헝거게임’의 남자 조공인 중 하나인 ‘와이엇 캘로우’ 역에는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의 배우 벤 왕이 캐스팅되었어요.

ⓒ Variety

🎬 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 & 로버트 패틴슨 & 덴젤 워싱턴,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히어 컴스 더 플러드> 캐스팅

(순서대로) <트위스터스> 데이지 에드가 존스 &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 <글래디에이터 Ⅱ> 덴젤 워싱턴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릴러 영화 <히어 컴스 더 플러드>에 캐스팅되었어요. 영화는 <두 교황> 페르난도 메이렐레스가 감독을,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작가 겸 제작자 사이먼 킨버그가 각본을 맡았어요. 영화 <히어 컴스 더 플러드>는 은행 경비원, 은행 창구 직원, 도둑의 치명적인 속고 속이는 게임을 그린 파격적인 강도 영화예요.

ⓒ Tudum

🎬 배우 제이콥 엘로디 & 릴리 로즈 뎁,

소설 원작 영화 <Outer Dark> 캐스팅

(순서대로) <프리실라> 제이콥 엘로디와 <노스페라투> 릴리 로즈 뎁이 영화 <Outer Dark>에 캐스팅되었어요. 이 작품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작가 코맥 매카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요. 해당 소설은 대공황기 애팔래치아를 배경으로 오빠의 아이를 낳은 한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지요. 영화는 2026년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제68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사울의 아들> 라즐로 메네스 감독의 영어 영화 데뷔작이 될 것이라고 해요.

ⓒ Deadline

🎬 배우 댐슨 이드리스,

영화 <마일스 & 쥘리에트>에 ‘마일스 데이비스’ 역 캐스팅

<F1 더 무비>의 배우 댐슨 이드리스가 영화 <마일스 & 쥘리에트>에 캐스팅되었어요. <마일스 & 쥘리에트>는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마일스 데이비스’와 프랑스의 배우 ‘쥘리에트 그레코’의 열정적인 로맨스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러브 앤 머시>의 빌 폴러드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가수 믹 재거가 제작에 참여할 예정인데요. 영화에는 이드리스가 ‘마일스 데이비스’ 역을 맡고, <미키 17>의 안나마리아 바르톨로메이가 ‘쥘리에트 그레코’ 역을 맡으며, 감독으로도 잘 알려진 자비에 돌란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라고 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

상업영화 최초로 전체 IMAX 촬영

영화 <오펜하이머>, <인터스텔라>, <테넷>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상업영화 최초로 전체를 IMAX로 촬영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해요. 영화 <오디세이>는 고전 그리스 신화를 서사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인데요. 배우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젠데이아,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캐스팅 라인업부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IMAX는 다양한 영화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대형 스크린 포맷인데요. 최근 들어 <썬더볼츠*>와 <슈퍼맨> 등 촬영에 사용된 가볍고 조용한 디지털 IMAX 카메라와는 달리, 크고 시끄럽고 다루기 힘든 것으로 유명한 IMAX 필름 카메라로 장편 영화 전체를 찍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어요. 때문에 전체 수익의 약 20%인 1억 9,000만 달러(한화로 약 1조 5,265억 원) 이상을 IMAX 스크린에서 벌어들인 <오펜하이머>의 성공 이후, 놀란은 카메라가 개선되길 원했는데요. 카메라를 가볍고 조용하게 만들고, 필름을 스캔하고 처리하는 문제를 해결해 촬영하면서 쉽게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회사에 요청했다고 해요.

새로운 IMAX 필름 카메라는 30% 더 조용해졌고, 무게도 훨씬 가벼워졌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새로운 필름 스캐닝 및 처리 기술을 통해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해요. 새 카메라는 놀란 감독이 사용할 예정이지만, <오디세이> 촬영이 끝난 후에는 다른 감독들에게도 대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할리우드 배우들, 가자 지구에 대해

침묵하는 영화계 비판 성명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군사 작전에 대한 영화계의 침묵을 규탄하는 공개 서한에 할리우드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어요. 이 서한은 칸 영화제 개막일에 발표되었으며, 370명 이상의 배우 및 영화인들이 새롭게 서명했지요. 서한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의 온상이라 불리는 영화 예술이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억압받는 목소리를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어요. 더불어 칸 영화제 ACID 섹션에 초청된 다큐멘터리 <풋 유어 소울 인 유어 핸드 앤 워크>의 주인공, 팔레스타인 출신 프리랜서 사진기자 ‘파트마 하쏘나’가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한 비판도 담겨 있었지요. 

이번 서한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서명자들로는 루니 마라, 짐 자무쉬, 오마르 시, 피터 스트로언, 카미유 코탱, 마이클 무어, 부츠 라일리, 알리체 로르바케르 등이 있어요. 호아킨 피닉스, 줄리엣 비노쉬, 페드로 파스칼, 리즈 아메드, 기예르모 델 토로 등도 서한에 함께 이름을 올렸지요. 기존 서명자 명단에는 마크 러팔로, 가이 피어스, 랄프 파인즈, 멜리사 바레라, 요르고스 란티모스, 하비에르 바르뎀, 페드로 알모도바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알폰소 쿠아론, 마이크 리, 알렉스 깁니, 비고 모르텐슨, 신시아 닉슨, 테사 로스 등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 Variety

• Max, 2년 만에 플랫폼 이름 HBO Max로 재변경

아빠에게 가장 위험한 장소는 가족 휴가 🌴

영화 <노바디 2> 예고편

비밀스러운 암살자 ‘허치 만셀’이 돌아왔다! 영화 <노바디>의 후속편인 <노바디 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노바디>의 ‘허치’는 과거를 숨기고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는 인물인데요. 우연히 러시아 마피아를 상대하게 된 지 4년이 지난 지금, 범죄 조직에 3천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으며 국제적인 범죄자들을 상대로 암살 작전을 펼치며 빚을 갚아나가고 있어요. 과로로 인해 자기 자신과 멀어져가고 있다고 느낀 ‘허치’는 아이들과 동생 ‘해리’를 데리고 짧은 휴가를 떠나게 되지만, 그곳에서도 엄청난 범죄자를 만나게 되지요. 영화 <노바디 2>는 배우 밥 오덴커크, 코니 닐슨, 샤론 스톤 등이 출연하며 북미 기준 8월 15일, 한국에서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Universal Pictures

새로운 히어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드라마 <아이언하트> 예고편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시작을 알렸던 ‘리리 윌리엄스’의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MCU 페이즈 5의 마지막 드라마 <아이언하트>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아이언하트>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이후 다시 시카고로 돌아온 ‘리리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그려요. ‘리리’는 시카고에서 기술과 마법이 대립하는 비밀을 발견하게 되지요. 드라마 <아이언하트>는 배우 도미니크 손, 앤서니 라모스 등이 출연하며 북미 기준 디즈니+에 6월 24일, 한국에서도 곧 공개될 예정이에요.

ⓒ Marvel Entertainment

“네 행동이 네가 누군지를 말해 주는 거란다” 🦸 

영화 <슈퍼맨> 2차 예고편

DC 유니버스의 첫 번째 영화이자 새로운 ‘슈퍼맨’ 실사 영화, <슈퍼맨>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앞서 수차례 영화화 되기도 한 DC 코믹스의 ‘슈퍼맨’을 중심으로 한 영화 <슈퍼맨>은 ‘크립톤’ 행성에서 태어났지만, 행성이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부모에 의해 지구로 보내진 ‘칼-엘’이 평범한 신문 기자 ‘클라크 켄트’로 위장해 살아가며, 동시에 히어로인 ‘슈퍼맨’으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영화는 <더 폴리티션>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클라크 켄트/슈퍼맨’ 역을 맡고, <마블러스 미시즈 메이슬>의 배우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클라크’의 동료이자 연인 ‘로이스 레인’ 역을 맡았으며, <엑스맨> 시리즈의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슈퍼맨’의 숙적 ‘렉스 루터’ 역을 맡았지요. DCU의 수장이자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슈퍼맨>은 다가오는 7월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에요.

ⓒ Warner Bros. Korea

피비린내 나는 유물 전쟁 🗝️

영화 <아메리카나> 예고편

범죄 스릴러 영화 <아메리카나>의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아메리카나>는 희귀한 아메리카 원주민 유물을 둘러싸고 개성 강한 인물들이 충돌하는, 짜릿하고 흥미진진한 현대판 서부극인데요. 유물이 암시장에 흘러들자, 큰 꿈을 품은 수줍음 많은 웨이트리스는 군인 출신 베테랑과 손잡고 유물을 찾아나서죠. 그러나 이들은 서부 고대 유물 딜러를 위해 일하는 무자비한 범죄자의 표적이 되고 말아요. 여기에 원주민 단체의 리더와 과거를 숨기고 도망치는 절박한 여성까지 가세하면서, 피비린내 나는 유물 전쟁이 펼쳐지기 시작해요.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웨이트리스를, 폴 월터 하우저가 군인 출신 베테랑을 연기하고, 사이먼 렉스, 에릭 데인, 잔 맥클라넌, 할시가 출연하는 영화 <아메리카나>는 북미 기준 8월 22일 개봉 예정이에요.

ⓒ Lionsgate Movies

억만장자 넷이 모여 여행을 떠난다면 ⛰️

영화 <마운틴헤드> 예고편

드라마 <석세션>의 창작자로 잘 알려진 제시 암스트롱의 장편 영화 데뷔작, HBO 오리지널 영화 <마운틴헤드>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마운틴헤드>는 계속되는 국제적 위기를 배경으로 네 명의 억만장자 친구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풍자 코미디인데요. 배우 스티브 카렐, 제이슨 슈워츠먼, 코리 마이클 스미스, 라미 유세프가 억만장자 친구들을 연기하는 영화 <마운틴헤드>는 오는 5월 31일 HBO Max에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여요. 

ⓒ Max

• 가수 리한나 주연의 실사+애니메이션 영화 <스머프> 2차 예고편, 8월 국내 개봉 예정

• 애니메이션 영화 <배드 가이즈 2> 메인 예고편, 7월 30일 국내 개봉 예정

• 영화 <브링 허 백> 30초 예고편, 6월 6일 국내 개봉 예정(CGV 단독 개봉)

• 배우 마크 러팔로 주연의 드라마 <태스크> 티저 예고편, 9월 HBO Max 공개 예정(국내 쿠팡플레이 공개)

• DC 드라마 <피스메이커> 시즌 2 티저 예고편, 8월 21일 HBO Max 공개 예정(국내 쿠팡플레이 공개)

• 배우 미셸 파이퍼 & 도미닉 세사 &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오. 왓. 펀.> 스닉 픽, 12월 3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예정

•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스파이더맨 느와르’ 실사 드라마 <스파이더 느와르> 퍼스트룩, 2026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예정

• 배우 루니 마라 & 케이트 마라 자매 주연의 영화 <버킹 패스타드> 퍼스트룩 공개 

• 배우 나오미 왓츠 & 킴 카다시안 주연의 드라마 <올즈 페어: 여신의 재판> 티저 예고편, 2025년 디즈니+ 공개 예정

• 셀린 송 감독의 로맨스 영화 <머티리얼리스트> 퍼스트룩, 북미 기준 6월 13일 개봉 예정

•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 4 2차 스닉 픽, 2026년 넷플릭스 공개 예정

• <티탄>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영화 <알파> 퍼스트룩, 5월 19일 칸 영화제 최초 공개 예정

• 영화 <F1 더 무비> 3차 예고편, 6월 국내 개봉 예정

•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 파이널 예고편, 8월 국내 개봉 예정

• 영화 <타일러 페리의 벼랑 끝에 서서> 예고편, 6월 6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

페이🧤 PICK

이제는 추억의 호러 시리즈가 된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6편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을 극장을 통해 관람하고 왔어요. 이번 작품은 5편에 이어 14년 만에 돌아온 신작이에요. 보통 공포 영화 시리즈가 길게 이어지면 재밌게 만들기 어렵기 마련인데요. 이번 신작은 북미 반응도 좋고, 로튼토마토 지수가 93%나 되는 걸 보곤 꼭 극장에서 봐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은 끝없는 악몽에 시달리던 ‘스테파니’의 이야기로 시작돼요. 대학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던 ‘스테파니’는 두 달 넘게 이어지는 악몽에 잠에 들지 못하고, 결국 학사경고까지 받게 되죠. ‘스테파니’는 악몽의 원인을 찾던 중 꿈속에 등장하는 할머니의 이름, ‘아이리스’라는 실마리 하나를 가지고 과거를 파헤치는데요. 그러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죽음의 저주와 그 실체를 알게 돼요. 그리고 놀랍게도, 죽음의 순서가 자신의 가족에게 이어졌음을 알게 되는데요. 다음 죽음이 향할 곳은 어딜까요?

이번 6편은 전편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시리즈를 하나도 모르고 봐도 전혀 문제없을 작품이었어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태초로 돌아가서 전편과의 연결점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로의 확장성을 개연성 있게 연결하죠. 이 영화 시리즈 자체가 ‘살아있는 게 기적이다’ 싶을 정도로 수많은 죽음들이 이어지는데요. 때문에 어떤 신박하고, 독특하고, 개성 있는 사망 장면이 등장하는지도 중요하게 작용해요. 6편에서는 오리지널 영화들의 잔인함과 상상을 초월한, 참신한 죽음을 통해서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요. 특히 피어싱을 이용한 장면이… 상당히 고통스러웠지요.

오프닝 시퀀스부터 감독이 얼마나 자신 있는지가 여실히 느껴졌는데요. 등장인물이 생각 없이 했던 단순한 행동들이 모여 최악의 시나리오만을 향해 나아갈 때 폭발하는 죽음의 저주가 영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내가 죽음을 예상했던 캐릭터가 살거나, 혹은 생각도 못 한 캐릭터가 죽어버리는 변칙을 통해 계속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만들죠.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팬이거나,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짜릿한 호러 영화 하나를 찾고 계신다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 에디터 페이🧤의 별점 : ★ 4.0 / 5.0

😍 눈여겨볼 점 :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죽음의 설계와 공포감

🤔 아쉬웠던 점 : 잔인한 걸 못 보면 어려울 듯

• 에디터 도나🍸 | 드라마 <석세션> 시즌 4 - ★ 4.0 / 5.0
  "자식 이기는 부모, 그런 부모를 절대 이길 수 없었던 자식들의 비극"
• 에디터 미아💃 |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 ★ 3.5 / 5.0
  "톰 크루즈보다 콜린 파렐에 더 눈이 가다…"
• 에디터 그웬🕸️ | 영화 <나미비아의 사막> - ★ 4.0 / 5.0
  "나: 이게 무슨 내용이지? ㄴ카나: 나도 모름”
• 에디터 해나🛸 | 영화 <프라블러미스타> - ★ 3.5 / 5.0
  "‘알레한드로’, 아니 감독님! 도대체 어떤 이민자의 싸움을 해왔던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