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노아 센티네오,

<람보> 프리퀄 영화 주연 캐스팅

실베스터 스탤론의 강렬한 액션 영화 시리즈 <람보>를 기억하시나요? 올해 봄 <람보>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가 제작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더 리크루트>의 배우 노아 센티네오가 주연으로 내정되었다고 해요. 영화는 젊은 시절 ‘존 람보’의 베트남전 참전기를 다루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될 예정이며, 2026년 초 태국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하지요.

ⓒ Deadline

🎬 배우 랜들 박 & 밍나 웬 & 조엘 킴 부스터 등,

다크 코미디 영화 <베터 라이프> 캐스팅

(순서대로) 배우 랜들 박, 밍나 웬, 조엘 킴 부스터, 야오, 아니루드 피샤로디, 마가렛 조 등이 제시카 리우의 장편 연출 데뷔작 <베터 라이프>에 캐스팅되었어요. <베터 라이프>는 리우의 동명 단편 영화를 기반으로, 아시아계 미국인을 중심으로 한 야망, 가족,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영화는 게으른 사람들을 성취욕이 강한 사람으로 변모시키는 혁신적인 의료 기술이 탄생한 근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백수인 딸을 통해 자신의 마지막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는 한 노년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에요.

ⓒ Deadline

🎬 배우 안젤리나 졸리,

스파이 스릴러 영화 <더 이니셔티브> 캐스팅

안젤리나 졸리가 첩보 세계를 배경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영화, <더 이니셔티브>에 출연한다는 소식이에요. <더 이니셔티브>는 규칙을 따르지 않는 행동파 베테랑 스파이 ‘브라이트’를 주인공으로 하는데요. ‘브라이트’의 팀에 새로 합류하게 된 요원 ‘찰리’는 상사가 자신을 죽이려는 건지, 아니면 자유 세계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지죠. ‘브라이트’ 역을 맡은 졸리는 이 작품으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더그 라이먼 감독과 재회하게 되었으며, 영화는 내년 1분기 촬영 시작을 준비 중이라고 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배우 브리 라슨 & 잭 퀘이드 & 릴리 콜린스 & 헨리 굴딩,
영화 <클로즈 퍼스널 프렌즈> 캐스팅

(순서대로) 배우 브리 라슨, 잭 퀘이드, 릴리 콜린스, 헨리 굴딩이 한 작품에서 모일 예정이에요! 이들은 제이슨 올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마존 MGM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코미디 영화, <클로즈 퍼스널 프렌즈>에 출연할 계획인데요. 영화의 줄거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산타바바라로 여행을 간 한 커플이 유명인 커플과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요. 이들의 사적인 경계가 흐려지고, 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어색하고 웃긴 상황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게 되죠. 영화는 다음 달부터 런던에서 촬영될 것으로 보여요.

ⓒ The Hollywood Reporter

🎬 배우 아일라 존스턴,
바즈 루어만 감독 <잔 다르크> 주연 캐스팅

<위대한 개츠비>, <엘비스>를 연출한 바즈 루어만 감독이 워너 브라더스 영화 <잔 다르크> 주연 배우를 찾았다고 해요. 바로 아일라 존스턴이 그 주인공인데요. 아일라 존스턴은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에서 어린 시절의 '베스 하먼'을 맡아 주목받았었던 배우로, 현재 '잔 다르크' 역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 전해졌죠. 한편, 루어만 감독은 이 영화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는데요. 최근에는 워너 브라더스의 여러 팀을 대상으로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고 해요.

ⓒ Deadline

🗞️ 박찬욱 감독, 미국작가조합(WGA)

“규정 위반한 적 없다” 해명

지난 뉴스레터를 통해 박찬욱 감독이 규정 위반으로 미국작가조합(이하 WGA)에서 제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2023년 할리우드 작가조합 파업 기간 동안 HBO 드라마 <동조자> 각본을 집필해, 파업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죠. 그런데 지난 12일, 박찬욱 감독 측에서 해당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밝혔어요.

모호필름 관계자는 “<동조자>의 작가, 감독, 총괄 프로듀서를 모두 맡았던 박찬욱 감독과 공동 총괄 프로듀서이자 공동 작가였던 돈 멕켈라는 WGA 파업이 시작된 2023년 5월 2일보다 훨씬 이전에 모든 대본 집필을 완료했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어요. 파업 당시 <동조자>는 후반 작업 단계로, 편집은 집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WGA 규정상 허용된 작업이었다는 것이죠.

편집 작업 중이던 두 사람은 HBO로부터 일부 설정을 변경하자는 제안을 받게 되었다고 해요. 따라서 새로운 설정을 기촬영본을 토대로 구현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 회의를 했지만, 파업 중 새로운 대본 작성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기에 해당 기간에는 새로운 대본 집필이나 기존 대본 수정은 없었다고 해요.

그러나 WGA는 2024년 12월 두 작가의 파업규정위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어요. 모호필름 관계자는 “동료작가들로 구성된 심리위원회는 청문회를 통해 규정 위반이 의도적이지 않았으며 후반 작업 과정에서 역할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판단해 비공개 경고장 발송만을 권고했다. 그러나 2025년 4월 WGA 이사회는 심리위원회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구체적인 설명 없이 두 사람을 제명했다”는 입장을 밝혔지요.

WGA는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148일간의 파업 기간 동안 규정을 위반한 7명의 작가를 징계한 바 있어요. 그 중 4명은 제명 처분에 항소했지만, 박찬욱 감독과 멕켈러는 항소하지 않았지요. 모호필름 관계자는 “박찬욱 감독은 항소를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조합원이 아니어도 집필 활동이 가능하고, 당시 한국에서 후반 작업 중이던 <어쩔수가없다>에 전념하려면 청문회만큼 긴 시간을 또 항소를 위해 쓸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박찬욱 감독은 언제나 동료 작가와 창작자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과의 연대 정신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 이데일리

🗞️ 배우 갤 가돗, <백설공주>의 흥행 실패에 대해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라는 압력 때문”이라 주장

지난 3월 개봉한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 영화 <백설공주>에서 계모 ‘그림하일드’ 역을 맡은 배우 갤 가돗이 <백설공주>의 흥행 실패에 대해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라는 압력 때문”이라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앞서 가돗은 이스라엘의 의무 복무 정책으로 이스라엘 방위군(IDF)에서 2년간 복무했으며, 2006년 이스라엘-레바논 전쟁에도 참전했는데요. 이로 인해 2017년 가돗의 영화 <원더우먼>이 레바논에서 개봉 금지되기도 했지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심해진 지금, 이러한 가돗의 과거 이력과 이스라엘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으로 인해 가돗은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아왔어요. 더불어 <백설공주>에서 주인공인 ‘백설공주’ 역을 맡은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오며, 이 둘의 갈등 루머도 점차 거세졌죠. 

그리고 최근 이스라엘의 인터뷰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돗은 영화 <백설공주>의 부진한 성적과 지글러와의 촬영에 대한 질문에 “먼저, 저는 이 영화를 촬영하는 것을 정말 즐겼어요. 레이첼과 함께 일한 것도 즐거웠고요. 우리는 이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었죠.”라고 답했는데요. 이어 “그 후,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했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특히 할리우드에서 유명인사들이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도록 압력이 많이 가해졌어요. <백설공주>가 그 영향으로 크게 타격을 받고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실망스러웠어요.”라고 말했죠.

해당 인터뷰는 공개된 직후 SNS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많은 이들은 “영화의 흥행 실패가 그 이유 때문은 아닐 텐데”, “언제까지 남 탓만 할 것이냐”, “본인의 연기력부터 돌아봐야 될 듯”이라며 강하게 비판을 쏟아붓고 있죠.

한편, 한국에서도 지난 3월 19일 개봉한 영화 <백설공주>는 국내 관객 수 19만 명을 기록하며 20만 명도 채 되지 않는, 부진한 성적을 냈는데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도 약 2억 6백만 달러의 성적을 냈으며, 영화의 제작비가 2억 4천만~2억 7천만 달러 정도였기에 결과적으로는 제작비 회수조차 못 했을 정도로 예상보다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어요. 

ⓒ Deadline

데이팅 앱의 판도를 바꾼 실화 💞

영화 <스와이프드> 예고편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 ‘범블(Bumble)’ 창립자 ‘휘트니 울프 허드’의 실화를 다루는 영화 <스와이프드>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막 대학을 졸업한 주인공 ‘휘트니’는 남성 중심의 테크 업계에 뛰어들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혁신적 데이팅 앱을 런칭해요. 그렇게 ‘휘트니’는 역대 최연소 여성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되는 길을 열게 되지요. 실존인물 휘트니 울프 허드는 데이팅 앱 ‘틴더(Tinder)’의 공동 창업자 출신이기도 한데요. 사내 성추행으로 인해 틴더 CMO 자리를 내려놓은 울프 허드는 여성이 먼저 대화를 시작하는 데이팅 앱을 출시하며, 데이팅 업계의 판도를 바꾼 인물로 평가받게 되었어요. <스와이프드>에서는 배우 릴리 제임스가 ‘휘트니’를 연기했는데요. 레이첼 리 골든버그가 감독하고, 잭슨 화이트, 마이할라 헤럴드, 벤 슈네처 등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 <스와이프드>는 오는 9월 19일 Hulu와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Hulu

특별수사팀의 책임자가 된 ‘헐크’ 🔎

드라마 <태스크> 예고편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아웃 오브 더 퍼니스> 제작자 브래드 잉겔스비의 신작 드라마, <태스크>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주인공 FBI 요원 '톰'이 일련의 폭력적인 가택 침입 강도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수사팀의 책임자로 투입되는데요. ‘톰’과 겉으론 평범해 보이는 범인 ‘로비’까지, 드라마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진실을 찾기 시작하는 둘의 이야기를 따라가죠. <아이 노우 디스 머치 이즈 트루>와 <러브 앤 데스>로 이미 HBO 드라마에 출연한 적 있는 마크 러팔로와 톰 펠프리가 각각 ‘톰’과 ‘로비’를 맡으며, 그외에도 제이미 맥쉐인, 에밀리아 존스 등이 출연하는데요. 7부작으로 구성된 <태스크>는 9월 7일 HBO를 통해 첫 방송 후, 다음 날 HBO Max를 통해 스트리밍될 예정이에요.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여요)

ⓒ HBO Max

잘못된 그룹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 🤝

영화 <엘리노어 더 그레이트> 예고편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감독 데뷔작, <엘리노어 더 그레이트>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2025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으로 초청되어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영화제 당시 5분간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죠. <엘리노어 더 그레이트>는 오랜 친구를 잃고, 딸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뉴욕으로 이사한 '엘리노어' 이야기를 따라가는데요. 새로운 환경에서 외로움을 느낀 '엘리노어'는 딸의 권유로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에 참여하고자 했지만, 실수로 홀로코스트 생존자 모임에 들어가게 돼요. 하지만 생존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까웠던 친구의 이야기를 본인의 이야기처럼 전하며 친구를 사귀게 되지요. 스칼렛 요한슨이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우정, 상실 그리고 용서에 관한 이야기’라고 묘사한 <엘리노어 더 그레이트>는 배우 준 스큅이 ‘엘리노어’로 출연하며, 북미 기준 9월 26일 극장 개봉할 예정이에요.

ⓒ Sony Pictures Classics

탁구 선수로 돌아온 티모시 샬라메 🏓

영화 <마티 슈프림> 예고편

전설적인 뮤지션 밥 딜런에 이어, 이번엔 탁구 선수로 돌아온 티모시 샬라메! A24 제작, 사프디 형제 중 조쉬 사프디의 단독 연출 데뷔작인 영화 <마티 슈프림>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미국의 전설적인 탁구 선수 마틴 라이즈먼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픽션 영화인데요. 1950년대 뉴욕,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꿈을 가진 '마티 마우저'가 위대함을 이루기 위해 지옥 같은 과정을 겪는 이야기를 따라가죠. 더하여 이번 영화는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2019년에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처음으로 연기 활동에 복귀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티모시 샬라메부터 기네스 팰트로, 오데사 아지온, 가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등이 출연하는 영화 <마티 슈프림>은 북미 기준 12월 25일에 개봉될 예정이에요.

ⓒ A24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위태로운 하루 🏫

영화 <스티브> 예고편

맥스 포터의 베스트셀러 소설, 《Shy》를 새롭게 각색한 영화 <스티브>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1900년대 중반 영국의 한 교정학교를 배경으로, 그곳에 머무는 소년 '샤이'와 교장 선생님 '스티브'의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따라가요. 문제아로 낙인찍힌 '샤이'는 폭력적인 충동과 분노를 제어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스티브'는 학교 폐쇄 위기를 앞둔 상황과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아이들을 지켜내려 애쓰는데요. 서로 다른 세대의 두 인물은 각자의 방식으로 싸워 나가며 같은 장소에서 위태로운 하루를 공유하게 되지요. ‘샤이’ 역은 제이 라이커고가, ‘스티브’ 역은 킬리언 머피가 연기한 영화 <스티브>는 넷플릭스를 통해 10월 3일에 공개될 예정이에요.

ⓒ Netflix

계속되는 웬즈데이의 모험 ⚰️

드라마 <웬즈데이> 시즌 2 파트 2 예고편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 시즌 2 파트 2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지난 8월 6일 공개된 <웬즈데이> 시즌 2 파트 1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다시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뤘지요. 자신의 친구 ‘이니드’가 죽는 환영을 보게 된 ‘웬즈데이’가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도중, 영적 능력을 잃으면서 위기를 맞이하는 내용이 전개되었어요. <웬즈데이> 시즌 2는 공개 후 한국을 제외한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팀 버튼 감독과 배우 제나 오르테가, 엠마 마이어스가 내한해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지요. 과연 파트 2에서 ‘웬즈데이’는 어떤 진실을 파헤치게 될까요? 파트 1에 이어 배우 제나 오르테가, 엠마 마이어스, 스티브 부세미가 출연하며, 레이디 가가 역시 첫 등장할 예정인 <웬즈데이> 시즌 2 파트 2는 오는 9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2025년 제78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

영화 <심플 액시던트> 예고편

올해 개최된 제78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심플 액시던트>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심플 액시던트>는 <써클>, <택시>, <노 베어스> 등을 제작한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신작인데요. 영화는 한때 이란 당국에 의해 투옥되어 눈을 가린 채 심문을 당한 트라우마가 있는 자동차 정비사 ‘바히드’를 중심으로 해요. 어느 날, ‘바히드’가 자신의 정비소에 들어온 ‘에그발’이란 남자의 의족 소리를 듣고 그가 과거 수감소에서 자신을 고문했던 경찰관이라 생각해 복수를 위해 그를 납치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죠. 영화 <심플 액시던트>는 북미 기준 10월 15일 개봉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그린나래미디어가 수입해 개봉될 예정이에요.

ⓒ NEON

영화 <우주전쟁> 👽

페이🧤PICK

로튼 토마토 지수 0%를 기록하며 희대의 망작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그 영화, <우주전쟁>을 보았어요. 영화는 H. G. 웰스 1898년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유명 래퍼 아이스 큐브가 주연을 맡았지요. 전체적인 구성은 마치 영화 <서치>처럼 컴퓨터나 휴대폰 화면으로 전개된다는 점이 특징적이에요.

영화 <우주전쟁>은 국토 안보부 소속 ’윌‘을 중심으로 흘러가는데요. 그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감시할 수 있는 정부 감시 프로그램에서 일하죠. ’윌‘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임신한 딸 ’페이스‘와 게임 개발자 아들 ’데이브‘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끊임없이 감시해요. 그러던 어느 날, FBI 요원들이 정체불명의 해커를 색출하는 것을 돕던 중, 지구 곳곳에 유성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유성에서 거대한 기계들이 나타나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윌’과 NASA에서 일하는 친구 ‘샌드라’는 이를 외계인의 침략으로 판단하죠.

여러 차례 영화화된 이전의 <우주전쟁>처럼 갑작스럽게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침략한다는 설정은 그대로 가져가지만, 스토리 흐름을 과감하게 액정 화면으로만 보여줘요. 하지만 이런 과감한 선택이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 같은데요. 갑작스러운 외계 침략과 여러 사건들이 발생함에도 영화에서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죠. 또한, 풀기 어려워 보이던 사건들이 너무나도 허무하고 쉽게 해결되어버린다는 점도 아쉬웠는데요. 화면에서 클릭 몇 번, 친구와 통화 몇 번이면 세계를 구하고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흐름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졌어요.

이렇듯 긴장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흐름, 너무나도 빠른 사건 해결과 전개, 퀄리티 낮은 CG, 주인공 ‘윌’의 아쉬운 연기까지 여러 요소가 결합되어 <우주전쟁>에게 희대의 망작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는데요. 유명 소설에 새로운 각색 시도가 이색적이었던 만큼 아쉬움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영화 <우주전쟁>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하실 수 있어요.

🌟 에디터 페이🧤의 별점 : ★ 1.0 / 5.0

😍 눈여겨볼 점 : 노력은 가상하다

🤔 아쉬웠던 점 : 근데 왜 만들고 싶었을까

• 에디터 도나🍸 | 영화 <우주전쟁> - ★ 1.0 / 5.0
  "진짜 그만 웃겨라(negative)"
• 에디터 미아💃 | 영화 <투게더> - ★ 3.0 / 5.0
  "이렇게 슬프고 가슴 아픈 로맨스일 줄이야"
• 에디터 그웬🕸️ | 영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 1.5 / 5.0
  "마무리를 못 하겠으면 시작을 하지 말아라"
• 에디터 해나🛸 | 영화 <메트로폴리스> - ★ 4.0 / 5.0
  "1927년에 저런 섹시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