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론: 입닥쳐 말포이 2025.09.15. (월)
✈️ 160번째 비행 ✈️
말포이: 헤르미온느. 넌이제나의노예니까..
ㄴ 론: 입닥쳐 말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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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페이🧤, 그웬🕸️, 해나🛸입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이 어느새 이틀 앞으로 다가왔어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경쟁 부문 신설 소식, 그리고 평년보다 다채로운 상영작과 게스트 라인업으로 일찍부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 기대감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화요일 진행된 일반 예매는 매우 치열했으며 많은 상영작이 매진을 기록했죠😯
님은 보고 싶었던 영화 예매에 모두 성공하셨나요? 씨네웨이 에디터들도 치열한 예매 전쟁에 최선을 다해 참여했는데요. 부산국제영화제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 뉴스레터를 한 주를 쉬어 갈까 해요. 알차게 영화제를 즐기고 9월 29일에 다시 찾아올게요🤸
더불어, 이번 주는 극장에도 풍성한 개봉작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특히 <모노노케 히메>, <챌린저스>, <린다 린다 린다>, <대부> 등 명작과 인기작들이 재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그럼, 160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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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리 포터》 시리즈 팬 픽션 원작 《Alchemised》 영화화 예정
2. 할리우드 영화인 3,900인, "팔레스타인 학살과 연루된 이스라엘 기업과 협력하지 않겠다" 서약
3. 올해 여름 북미 박스오피스, 낮아진 흥행 성적 & 높아진 프랜차이즈 의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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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케이트 블란쳇,
앨리스 버치 감독 데뷔작 <스위트시크> 출연
(순서대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각본가 앨리스 버치의 감독 데뷔작 <스위트시크>에 출연한다는 소식이에요. 앨리스 버치는 영화 <레이디 맥베스>와 드라마 <노멀 피플>의 각본가로, 이번 작품에서도 감독은 물론 각본까지 담당하는데요. <스위트시크>는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절실히 원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여성이 집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영국과 그리스에서 올가을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에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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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 사프디 감독 & 배우 드웨인 존슨,
영화 <리자드 뮤직>으로 재회 예정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 <더 스매싱 머신>의 듀오, (순서대로) 베니 사프디 감독과 배우 드웨인 존슨이 영화 <리자드 뮤직>으로 다시금 함께 작업할 계획이라고 해요. 영화는 다니엘 핑크워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홀로 남겨진 한 소년이 밤늦게 우연히 도마뱀이 연주하는 신비로운 음악을 듣게 되면서 숨겨진 문이 열리고, ‘치킨 맨’과 만나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드웨인 존슨이 ‘치킨 맨’ 역을 연기할 예정이에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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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마이클 케인,
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 2>로 복귀 예정
(순서대로) 영국의 원로 배우 마이클 케인이 빈 디젤 주연의 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 2>로 은퇴에서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에요. 마이클 케인은 지난 2023년 90세의 나이로 영화계에서 은퇴하였으나, 2년 만에 새 작품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전편인 <라스트 위치 헌터>는 흑사병을 일으킨 마녀 ‘위치 퀸’과 마녀 사냥꾼 ‘코울더’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빈 디젤이 ‘코울더’를, 마이클 케인은 그를 돕는 신부 ‘돌란’으로 출연하였는데요. 두 배우 모두 속편에서도 같은 역할을 연기할 것으로 보여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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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사라 폴슨,
넷플릭스 드라마 <섹스 액트> 주연 물망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래치드>의 배우 사라 폴슨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드라마 <섹스 액트>의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고 해요. <섹스 액트>는 한 번도 키스를 해본 적 없는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의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영화 <포에틱 라이센스>로 장편 각본가 데뷔를 마친 라피 도나티치가 각본을 맡으며, 드라마 <걸스>의 제작자 레나 던햄, 영화 <졸라>의 각본가 제레미 O. 해리스가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에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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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컨저링>,
HBO Max에서 TV 드라마로 제작
제임스 완 감독의 2013년 작 <컨저링>을 시작으로, 하나의 ‘컨저링 유니버스’로 확장되어 여러 차례 후속편을 배출해 낸 <컨저링>이 이번에는 TV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에요. 현재 작가 낸시 원이 각본가, 총괄 프로듀서 및 쇼러너로 프로젝트에 합류했는데요. 영화 <컨저링> 시리즈의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점 외에는 정확한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죠. <애나벨>, <더 넌> 등의 제작에 참여한 피터 사프란이 총괄 프로듀서로 함께하며, 제임스 완 감독의 프로덕션 회사 아토믹 몬스터가 제작을 맡았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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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포터》 시리즈 팬 픽션 원작
《Alchemised》 영화화 예정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 픽션에서 출발한 다크 로맨스 판타지 소설 《Alchemised》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에요. 《Alchemised》는 《해리 포터》 시리즈 속 등장인물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드레이코 말포이’의 금지된 사랑을 다룬 팬 픽션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 소설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영화 제작사 레전더리가 《Alchemised》의 영화 판권을 3백만 달러 이상의 금액으로 사들이면서, 이번 계약은 신작 도서 영화 판권 거래 역사상 가장 큰 규모 중 하나가 되었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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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Audition》 원작 영화
룰루 왕 연출, 배우 루시 리우 & 찰스 멜튼 출연
<페어웰> 룰루 왕 감독이 케이티 기타무라의 소설 《Audition》 원작 영화로 돌아온다는 소식이에요. 정교한 심리 스릴러 《Audition》은 뉴욕 상류 사회에서 화려한 삶을 누리던 한 유명 여배우의 일상이, 자신이 잃어버린 아들이라 주장하는 한 청년의 등장으로 뒤흔들리는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이번 영화의 주연으로는 (순서대로) 배우 루시 리우와 찰스 멜튼이 캐스팅되었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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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 <오버캄펜세이트> 시즌 2 제작 확정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시즌 2 제작 연기
- HBO Max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 시즌 3 제작 예정
- 배우 이드리스 엘바, 애플TV+ 심리 스릴러 <This Is How It Goes> 감독 및 주연 예정
- <샤잠>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동명의 1979년 작 영화를 재해석한 <아미티빌 호러> 연출
- 애플TV+ 드라마 <파운데이션> 시즌 4 제작 확정
- 배우 해나 존-케이먼, 조쉬 할로웨이 주연의 재난 스릴러 영화 <원 세컨드 애프터> 합류
- 배우 니콜라이 코스터-왈도,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영화 <더 라스트 미세스 패리쉬> 합류
- 영화감독 겸 배우 루디 맨쿠소, 디즈니 <밥 더 뮤지컬> 연출
- 배우 프레드 헤킨저, 앤드류 헤이 감독 신작 <어 롱 윈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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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영화인 3,900인, “팔레스타인 학살과 연루된
이스라엘 기업과 협력하지 않겠다” 서약
할리우드의 영화와 드라마 업계 관계자들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집단학살에 연루된 이스라엘 기관 및 기업과는 협력하지 않겠다”는 서약에 서명했어요. 초기 1,200명의 서명자 명단에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아담 맥케이, 엠마 스톤, 올리비아 콜먼, 아요 에데비리, 마크 러팔로, 조쉬 오코너, 틸다 스윈튼, 리즈 아메드, 하비에르 바르뎀 등과 같은 감독과 배우들이 포함됐다고 해요.
그리고 지난 수요일, 서명자는 3,900명을 넘어섰어요. 호아킨 피닉스, 앤드류 가필드, 해리스 디킨슨, 보웬 양, 루니 마라, 가이 피어스, 조나단 글레이저, 엘리엇 페이지, 니콜라 코클란, 엠마 다시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지요. 이번 서약문은 ‘팔레스타인을 위한 영화 노동자들(Film Workers for Palestine)’이 월요일 발표했으며, “학살과 아파르트헤이트를 세탁하거나 정당화하거나, 이를 저지르는 정부와 협력하는 행위”를 가담의 예시로 제시했어요. 또 “대다수의 이스라엘 영화 제작 및 배급사, 세일즈 에이전트, 극장, 영화 기관들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팔레스타인 인민의 권리를 단 한 번도 지지한 적이 없다”며, “많은 정부가 가자지구 학살을 방조하는 이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공포에 연루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죠. 이번 서약문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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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여름 북미 박스오피스,
낮아진 흥행 성적 & 높아진 프랜차이즈 의존도
올해는 북미 박스오피스가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 드디어 제자리를 찾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어요. 지난 5월, 북미 최대 극장 운영사인 AMC 엔터테인먼트의 CEO 애덤 애런은 "박스오피스가 극적으로 되살아나기 시작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할리우드의 여름 개봉작들이 하나같이 대형 흥행작이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죠.
하지만 예상과 달리, 관객들은 협조적이지 않았어요. 미국과 캐나다의 멀티플렉스들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고, 코로나19로 영화관이 장기간 문을 닫았던 시기를 제외하면 1981년 이후 최악의 여름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올해 여름의 주간 티켓 판매량은 이러한 위기를 분명하게 보여줘요. 북미 영화관이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건 단 두 주뿐이었는데, 2019년에는 무려 9주나 그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죠. 작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치였지만, <인사이드 아웃 2>와 <데드풀과 울버린> 등의 대형 흥행작 덕분에 전체 매출은 더 높았어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제작사들이 겪고 있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마케팅이에요. 다양한 SNS로 미디어가 분산되면서 많은 대중에게 신작을 효과적으로 광고하기가 점점 어려워졌고, 제작사들은 이미 팬층이 형성된 프랜차이즈에 더 의존하기 시작했어요. 올해 여름 북미에서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영화는 26편이었는데, 그중 20편이 속편, 리메이크, 스핀오프, 리부트 또는 인기 게임 원작의 프랜차이즈였죠.
그러나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는 이제 지나치게 소비되어 수익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요. 올해 여름 개봉한 프랜차이즈 영화의 절반 이상은 전작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어요. 그나마 전작과 비슷한 흥행을 기록한 작품은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 시리즈처럼 비교적 신작이거나, 1편의 대니 보일 감독이 다시 참여한 <28년 후>처럼 특별한 마케팅 포인트가 있는 경우였어요.
그런 만큼, 새롭게 부활한 프랜차이즈는 제작사 입장에서 매우 가치 있는 자산이 되었어요. 디즈니는 2002년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의 실사화와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워너 브라더스 DC 스튜디오의 <슈퍼맨> 역시 북미에서 약 3억 5,200만 달러의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속편 제작에 추진력을 얻었죠.
정리하자면, 기대 이하의 여름 박스오피스 성적에 할리우드의 프랜차이즈 전략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에요. 내년 여름만 해도 최소 14편의 프랜차이즈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The New York 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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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님을 위한 세 줄 요약 💨
① 북미 박스오피스, 1981년 이후 최악의 성적 기록
② 다양한 SNS로 미디어가 분산되며 효과적인 신작 광고에 난항
③ 이미 팬층이 형성된 프랜차이즈 영화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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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
8년 만에 연기 은퇴 철회 심경 고백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8년 전 선언한 연기 생활 은퇴를 철회하고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어요.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최근 아들 로넌 데이 루이스가 연출을 맡은 영화 <아네모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복귀한 것은 물론, 공동 각본까지 집필한 바 있지요. 2017년 6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팬텀 스레드>를 끝으로 대변인을 통해 연기 은퇴를 발표한 지 8년 만에 돌아온 셈인데요. 사실 그는 1997년 짐 셰리던 감독의 <더 복서> 이후 이탈리아에서 구두 수선공으로 일하며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2002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갱스 오브 뉴욕>으로 복귀했던 적이 있기도 해요.
<아네모네>의 뉴욕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둔 인터뷰에서, 데이 루이스는 은퇴를 선언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어요. “연기는 항상 사랑했던 일이다. 단 한 순간도 그 사랑을 멈춘 적 없었다. 다만 그와 함께 따라오는 삶의 방식에는 끝내 적응하지 못했고, 연기를 시작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그건 나를 공허하게 만들었다. (중략) 그래서 그냥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더 줄 게 없다고 느꼈으니까.” 그럼에도 데이 루이스가 복귀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았죠. “사실 은퇴할 생각은 없었다. 단지 그때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걸 하고 싶었을 뿐이다. 나이가 들수록 다시 불꽃을 찾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만, 아들 로넌과 함께하니 그 불꽃이 다시 활활 타올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게 순수한 기쁨이었다.” 데이 루이스의 복귀작 <아네모네>는 북미 기준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이에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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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입찰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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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뤽 고다르의 데뷔작 제작기 🎞️
영화 <누벨바그> 예고편
프랑스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 <누벨바그>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그가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평론가였던 시절, 최고의 비평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라는 결심으로 장편 데뷔작이자 현재도 걸작으로 평가받는 <네 멋대로 해라>를 촬영하는 과정을 그리는데요. <누벨바그>는 제78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으며, 곧 개최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죠. <비포 트릴로지>, <보이후드>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기욤 마르벡, 조이 도이치 등이 출연하는 영화 <누벨바그>는 11월 14일 북미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오드 AUD가 수입하여 개봉이 이루어질 예정이에요.
ⓒ 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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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
영화 <송 성 블루> 예고편
팝스타 ‘닐 다이아몬드’의 밴드 ‘라이트닝 앤 썬더’의 이야기를 다룬 전기 뮤지컬 영화, <송 성 블루>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이 작품은 그렉 코스의 2008년 동명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크레이그 브루어 감독이 각본, 공동 제작 및 연출을 맡았어요. <송 성 블루>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두 음악가가 ‘닐 다이아몬드’와 밴드를 결성하고 이를 통해 낭만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영화에서 휴 잭맨이 ‘마이크 사르디나’, 케이트 허드슨이 ‘클레어 사르디나’를 연기하며, 마이클 임페리올리, 피셔 스티븐스, 짐 벨루시, 엘라 앤더슨 등이 출연해요. 영화 <송 성 블루>는 AFI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후, 12월 25일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에요.
ⓒ Focus Featu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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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진실은 어디에 🛥️
드라마 <Murdaugh: Death in the Family> 예고편
인기 팟캐스트 ‘머더 머더스’에서 영감을 받은 드라마, <Murdaugh: Death in the Family>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드라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가장 강력한 법률 가문의 일원으로서 호화로운 특권층의 삶을 누리는 ‘매기’와 ‘알렉스’를 중심으로 흘러가요. 아들 ‘폴’이 치명적인 보트 사고에 휘말리면서 가족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혹독한 시련에 직면하는데요.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고 새로운 도전이 닥쳐오면서, 가족이 연루된 여러 의문의 죽음들은 ‘매기’와 ‘알렉스’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위협하죠. 드라마 <Murdaugh: Death in the Family>는 제이슨 클라크, 패트리샤 아퀘트, J. 스미스-캐머런 등이 출연하며, 북미 기준 Hulu를 통해 10월 15일 공개될 예정이에요.
ⓒ Hul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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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되고 싶어? 🥊
영화 <크리스티> 예고편
배우 시드니 스위니의 또 다른 연기 변신! 1990년대 최고의 여성 복서 ‘크리스티 마틴’의 삶을 다룬 영화, <크리스티>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 <크리스티>는 ‘크리스티 마틴’의 회복력, 용기, 그리고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한 투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크리스티’는 웨스트버지니아의 작은 마을을 벗어난 삶을 꿈꿔본 적 없던 사람이었지만, 투지와 원초적인 결의, 흔들림 없는 승부욕에 힘입어 트레이너이자 매니저에서 남편이 된 ‘짐’의 지도 아래 복싱 세계로 돌진하게 되죠. 하지만 링 위에서 불같은 기질을 뽐내는 ‘크리스티’에게 가장 힘든 싸움은 링 밖에서 펼쳐지고 말아요. 영화 <크리스티>는 시드니 스위니, 벤 포스터, 콜먼 페디고, 메릿 위버 등이 출연하며, 북미 기준 1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Black B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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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 티저 예고편, 북미 기준 2026년 4월 개봉 예정
- 드라마 <스와이프드> 파이널 예고편, 9월 19일 Hulu 공개 예정
- 영화 <더 립> 티저 예고편, 2026년 1월 16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티저 예고편, 12월 12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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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린다 린다 린다> 🎸
페이🧤 PICK
2005년에 처음으로 개봉하여 걸밴드 영화의 대표주자가 된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하였어요. <린다 린다 린다>는 야마시타 노부히로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배두나,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데요. 감독과 네 배우까지 모두 한국을 찾아 한국 팬들을 만나기도 했죠.
영화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문화제를 맞은 3학년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려요. 한국에서 온 ‘송’은 한일 문화 교류 코너를 마련하지만 아무도 오는 사람은 없죠. 한편, 밴드부인 세 사람 ‘야마다’, ‘시라카와’, ‘타치바나’는 보컬인 ‘린코’가 탈퇴하며 난처한 상황인데요. 지나가던 한국 유학생 ‘송’에게 보컬을 제안하게 되면서 네 사람의 우정이 시작돼요. ‘송’은 ‘블루 하츠’의 곡을 듣고 보컬을 맡기로 결심하고, 축제까지 3일 시점에서 우여곡절 끝에 합주를 시작하게 되죠.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배우 배두나가 밴드 연주에 맞춰 ‘블루 하츠’의 ‘린다 린다’를 부르는 영상을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서투르지만 담백하고, 기교없이 진심을 다해 노래를 즐기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라 영화를 보게 되었죠. 그런 노랫소리가 마치 영화 속 ‘송’을 대변해주는 것 같았는데요. 일본으로 유학을 왔지만, 일본어에는 서툴고, 큰 의욕없이 지내던 ‘송’에게 이 밴드 합주는 새롭게 나아갈 힘을 주었을 거예요. 실제로 배두나 배우는 <린다 린다 린다>가 첫 해외 작이자, (마치 ‘송’처럼) 일본에 대한 모든 것이 낯설었던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20대에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자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말할 만큼 영화가 얼마나 큰 힘을 주었는지 느낄 수 있지요.
영화는 일본의 습한 여름, 더위만큼 뜨거운 네 사람의 열정과 ‘무언가를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그 마음이 하나가 되어 작품을 완성하는데요. 늦여름의 향기를 물씬 느끼고 싶은 분, 밴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풋풋한 배두나 배우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이 영화를 제대로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영화 <린다 린다 린다>는 9월 17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일부 극장에서 개봉 전 GV 및 시사회를 관람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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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페이🧤의 별점 : ★ 4.0 / 5.0
😍 눈여겨볼 점 : 네 배우의 열정적인 합주와 엔딩씬
🤔 아쉬웠던 점 : 왜 이제서야 극장에 걸어주시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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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도나🍸 | 영화 <새벽의 모든> - ★ 4.0 / 5.0
"방황하는 새벽의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
- 에디터 미아💃 | 영화 <허니, 돈트!> - ★ 2.0 / 5.0
"마가렛 퀄리 주연 믿고 갔다가 시간 낭비"
- 에디터 그웬🕸️ | 영화 <퍼펙트 블루> - ★ 4.0 / 5.0
"진짜와 가짜, 현실과 환상 사이 처절한 줄타기"
- 에디터 해나🛸 | 영화 <린다 린다 린다> - ★ 4.0 / 5.0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파란 청춘, 파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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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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