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씨네웨이: ...뉴스레터 보내는 날 🙂 2025.10.06. (월)
✈️ 162번째 비행 ✈️
할리우드: What is 추석?
ㄴ 씨네웨이: ...뉴스레터 보내는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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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그웬🕸️, 해나🛸입니다.
즐거운 추석날이 밝았습니다!🌕 님은 이번 추석을 포함한 긴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씨네웨이 에디터들도 한국과 영국, 홍콩에서 연휴를 만끽하고 있어요😎 최장 10일에 달하는 긴 연휴인 만큼, 극장도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10번째 장편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아바타: 물의 길> 재개봉,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그저 사고였을 뿐>, 독일의 영화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미러 넘버 3>와 더불어 필모그래피 특별전까지! 긴 연휴 기간 님은 몇 편의 영화를 관람하실 계획인지 궁금하네요. 아무쪼록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라요! 🍡
참, 지난 일주일간 진행된 3주년 특별 비행 설문에 답변을 남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3주년 특별 비행은 9일(목) 오전 7시에 발송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알찬 내용과 함께 돌아올게요😎
그럼, 162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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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 J.K. 롤링, 최근 엠마 왓슨의 발언에 대해 비판 입장 표명
2. 영국과 미국의 배우 노동조합, AI 배우 틸리 노우드 비판 성명 발표
3. 기예르모 델 토로 버전의 '프랑켄슈타인', 영화 <프랑켄슈타인> 예고편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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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라미 말렉 & 레베카 홀 & 에번 모스-배크랙
뮤지컬 영화 <더 맨 아이 러브> 출연
(순서대로) <라잇 온 미> 아이라 잭스 감독의 차기작, 영화 <더 맨 아이 러브>에 배우 라미 말렉, 레베카 홀, 에번 모스-배크랙이 출연한다는 소식이에요. 198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위기에 처한 도시의 뮤지컬 판타지아’로 묘사되며, 라미 말렉이 다운타운 예술가 ‘지미 조지’를 연기하지요. 영화 <아이언맨 3> 레베카 홀과 드라마 <더 베어> 에번 모스-배크랙도 함께 출연 예정인 <더 맨 아이 러브>는 오는 9월 말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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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킬리언 머피 주연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영화에 이어 속편 드라마 제작 확정
킬리언 머피를 주연으로 한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의 속편 영화에 이어,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두 시즌짜리 드라마의 제작까지 확정되었어요. <피키 블라인더스>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버밍엄에서 활동한 ‘피키 블라인더스’라는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013년부터 6개의 시즌으로 제작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속편 영화인 <디 임모탈 맨>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를 다루며, 현재 촬영이 완료된 상태예요. <디 임모탈 맨>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두 시즌의 드라마는 <피키 블라인더스>의 주연 배우인 킬리언 머피와 메인 각본가 스티븐 나이트가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지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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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원작 영화 <더 파트너>
제이슨 베이트먼 연출 확정 & 톰 홀랜드 주연 물망
배우이자 감독 제이슨 베이트먼(왼쪽)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더 파트너>의 연출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이에요. <주토피아> ‘닉 와일드’ 목소리 연기로도 잘 알려져 있는 제이슨 베이트먼은 이전에도 영화 <부모님과 이혼하는 방법> 등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경력을 이어온 바 있지요. 또 영화 <더 파트너>는 배우 톰 홀랜드(오른쪽)가 주연으로 출연 협의 중이며, 의심스러운 의뢰인을 위해 9천만 달러를 빼돌리려는 목적으로 죽음을 위장하는 신참 변호사 역을 맡게 될 예정이에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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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아담 드라이버 & 앤 해서웨이,
영화 <Alone At Dawn> 캐스팅
(순서대로) 배우 아담 드라이버와 앤 해서웨이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Alone At Dawn>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어요. <Alone At Dawn>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24특수전술대대 소속 CCT 요원 ‘존 A. 채프먼’과, 수년 후 그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정보 장교의 실화를 그리는데요. 영화는 <파 앤드 어웨이>, <다빈치 코드>, <인페르노>의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드라이버가 ‘존 A. 채프먼’ 역을, 그리고 해서웨이가 정보 장교 역을 연기할 예정이에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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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찰리 콕스 & 헤일리 베넷,
SF 로맨스 영화 <Synthetic> 캐스팅
(순서대로) <데어데블> 시리즈의 찰리 콕스와 <틸> 등에 출연한 헤일리 베넷이 영화 <Synthetic>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에요. 최근 촬영을 마친 이 작품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은둔하던 은퇴 군인의 농장에 도망친 여성 안드로이드가 찾아오면서 그의 고립된 삶이 뒤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죠. 연출을 맡은 올리버 리지는 이 작품으로 처음 장편 연출에 도전하며, 장르는 SF 로맨스가 될 거라고 해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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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lu 시트콤 <미드 센추리 모던>, 시즌 1을 끝으로 캔슬
- 배우 제이크 질렌할 주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영화 <로드 하우스> 속편에 알디스 호지 합류
- 드라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시즌 3 제작 확정
- 배우 페드로 파스칼 주연 영화 <Behemoth!>에 데이비드 하버 합류
- 배우 스테판 제임스, <록키>의 제작 과정을 그린 영화 <아이 플레이 록키>에서 배우 칼 웨더스 역으로 합류
- 영국의 음악 프로듀서 마크 론슨의 회고록 《Night People》, 워너 브라더스에서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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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 J.K. 롤링,
최근 엠마 왓슨의 발언에 대해 비판 입장 표명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왼쪽)이 또 한 번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연기한 배우 엠마 왓슨(오른쪽)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어요. 롤링은 X에 "왓슨은 인생에 대한 경험이 너무 부족해서 자신의 무지함을 모를 정도로 무지하다."라고 말하며 과거 자신이 트랜스젠더에 관한 발언으로 대중의 반발을 겪을 때 왓슨으로부터 위로의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했죠.
이러한 갈등은 2020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롤링이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 대해 트랜스포비아적으로 여겨진 입장을 밝히자, 왓슨과 다니엘 래드클리프 등 <해리 포터>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그에게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목소리를 표명했었죠. 롤링은 이번 글에서 "내가 만든 캐릭터를 한때 연기했던 배우라고 해서 영원히 나에게 동의할 의무는 없다. 엠마 왓슨과 다른 배우들이 성 정체성 이념을 지지하는 것은 그들의 권리이며, 그런 믿음은 법적으로 보호받는다. 그리고 나는 그들 중 누구도 그 때문에 일을 잃거나, 폭력을 당하거나, 죽음의 위협을 받는 상황을 보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왓슨이나 래드클리프가 본인과 다른 의견을 갖는 것은 괜찮다는 의견을 밝혔어요.
하지만 이어서 "그러나, 특히 엠마와 다니엘은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과거에 같이 일했던 인연 때문에 나와 내 견해를 공개적으로 비판할 특별한 권리, 아니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해리 포터>를 끝낸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계속해서 내가 창조한 세계의 사실상 대변인처럼 행동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어요.
최근 왓슨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그 경험과 나의 신념이 롤링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없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하나가 다른 하나를 부정한다고 믿지 않으며, 그 사람과 함께한 경험을 간직하고 소중하게 여길 것이다."라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롤링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음에도 여전히 <해리 포터>를 촬영하며 그와 함께 일했던 경험을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이에 롤링은 과거에는 왓슨에 대한 발언 요청을 거절해 왔지만, 이 인터뷰 이후 입장을 바꿨다고 설명했죠.
롤링은 과거 왓슨이 자신에게 전했던 편지를 언급하며 "그 편지엔 '당신이 겪고 있는 일이 정말 안타까워요.'라는 한 문장이 적혀있었다. 그때 나는 죽음과 강간, 고문의 위협 속에 있었고, 가족의 안전을 위해 보안을 강화해야 했다. 그러나 엠마는 한 줄의 위로로 내게 동정과 친절을 보였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어요. 또한 이어서 "그는 노숙인 보호소에 갈 일도, 혼성 병동에 입원할 일도 없을 것이며, 어린 시절 이후 대중 탈의실에 가본 적도 없을 것이다 (...) 나는 14살에 백만장자가 되지 않았다. 엠마를 유명하게 만든 책을 쓸 때 나는 가난함 속에 살았다. 그렇기에 나는 엠마가 열성적으로 참여한 여성 권리 파괴가 그와 같은 특권이 없는 여성과 소녀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내 삶의 경험을 통해 이해한다."라고 전했죠.
롤링은 과거 자신의 발언에 왓슨과 래드클리프 등 배우들이 반대했을 때 여성들이 어렵게 쟁취한 권리를 침해하는 운동에 동조했다며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왓슨은 팟캐스트에서 롤링과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언제나 그럴 것이고 그 믿음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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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과 미국의 배우 노동조합,
AI 배우 틸리 노우드 비판 성명 발표
영국의 배우 노동조합인 Equity가 최근 영화와 TV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AI 여배우 틸리 노우드의 탄생에 대해 강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는 소식이에요.
틸리 노우드를 만든 AI 제작 회사 Particle6의 엘린 반 더 벨덴은 에이전시들이 이 "여배우"를 주목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취리히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의 AI 배우 스튜디오인 Xicoia의 출범을 발표하면서 노우드는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미국의 배우 노동조합인 SAG-AFTRA는 이 논쟁에 가세했죠.
SAG-AFTRA는 "노조는 인간 배우를 합성물로 대체하는 것에 반대한다. 틸리 노우드는 배우가 아니라 수많은 전문 배우들의 연기를 허가나 보상 없이 학습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캐릭터일 뿐이다. 이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며, 오히려 배우들이 일자리를 잃게 만들고 그들의 생계를 위협하며 인간의 예술성을 평가절하하는 문제를 만든다."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어요.
이제 Equity 역시 노우드의 제작 과정과 그 출처에 의문을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했어요. 조합의 뉴미디어 담당자 섀넌 세일링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틸리는 배우가 아니라 AI 도구이다. 그 도구는 배우들의 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는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동의를 구했는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는 의견을 밝혔어요. 또한 사무총장 폴 플레밍 역시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은 연기라는 작업과 기술, 그리고 인간의 영혼과 본질적으로 단절된 무언가를 만들어냈다. 현재 AI에는 너무나 많은 데이터가 사용돼 그 원천이 점점 불분명해지고 있으며, 이는 모든 시청자와 노동자가 우려해야 할 문제이다."라고 비판했죠.
Equity는 공식 성명에서 영화와 TV 산업 전반에서 AI 사용과 관련하여 최소한의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또한 이런 중요한 협상과 더불어, 조합은 예술가의 권리를 강화해 조합 계약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까지 포함한 모든 아티스트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영국 정부에 로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죠. 그리고 성명문은 "기술의 진보가 예술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사람들의 희생을 담보로 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로 끝맺었어요.
AI의 위협은 할리우드 전역에 공포를 확산하고 있으며, 틸리 노우드는 그 두려움의 상징이 되었어요. 에밀리 블런트, 토니 콜렛, 멜리사 바레라, 나타샤 리온, 우피 골드버그 등 유명 배우들도 노우드가 에이전시와 계약했다는 소식에 공개적으로 반발했죠.
ⓒ The Hollywood Repo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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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내 인생을 연기하는 기분이야” 🚆
영화 <제이 켈리> 예고편
<프란시스 하>, <결혼 이야기>, <화이트 노이즈>의 노아 바움백 감독의 신작, 영화 <제이 켈리>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제이 켈리>는 유명 영화배우 ‘제이 켈리’가 그의 헌신적인 매니저 ‘론’과 함께 유럽을 여행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여정을 담은 영화인데요. 지난 2025년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으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 첫 선보여지기도 했지요. 배우 조지 클루니, 애덤 샌들러, 로라 던, 빌리 크루덥, 라일리 키오, 그레타 거윅 등이 출연하는 영화 <제이 켈리>는 다가오는 1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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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영화감독의 인생 속으로 🎞️
다큐멘터리 시리즈 <마틴 스코세이지: 거장의 초상> 예고편
영화계의 전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삶과 영화 세계를 담은 5부작 다큐멘터리 <마틴 스코세이지: 거장의 초상>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마틴 스코세이지: 거장의 초상>은 미공개 영상과 주변 인물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감독이자 프로듀서, 작가 마틴 스코세이지의 삶을 파고들어요. 마틴 스코세이지의 가족과 친구는 물론 로버트 드 니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믹 재거, 스티븐 스필버그, 조디 포스터, 마고 로비, 케이트 블란쳇 등 할리우드의 수많은 동료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지요. <매기스 플랜> 레베카 밀러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마틴 스코세이지: 거장의 초상>은 오는 10월 17일 애플TV+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Apple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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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 버전의 ‘프랑켄슈타인’ 🧪
영화 <프랑켄슈타인> 예고편
호러 전문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버전의 <프랑켄슈타인>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메리 셸리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자 지난 베니스 영화제 경쟁 초청작인 <프랑켄슈타인>은 델토로가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는데요. 19세기 중반, 똑똑하지만 이기적인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기이한 실험을 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죠.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델 토로는 이 영화에 대해 ‘전기적인 작품인 동시에 불안전과 용서에 관한 이야기’라고 묘사하기도 했는데요. 오스카 아이작, 제이콥 엘로디, 미아 고스, 크리스토프 발츠 등이 출연하는 영화 <프랑켄슈타인>은 11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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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마리아, 예수 출연 공포 영화 ✝️
영화 <The Carpenter’s Son> 예고편
로프티 나단 감독의 공포 영화 <The Carpenter’s Son>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로마 시대 이집트의 한 외딴 마을, 한 목수와 그의 아내, 아들이 초자연적 세력의 표적이 되면서 영적 전쟁이 폭발하는 과정을 그리는데요.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요셉’을, 뮤지션으로도 잘 알려진 FKA 트위그스가 ‘마리아’를, 노아 주프가 10대 아들 ‘예수’를 맡아 연기한다고 해요. 또 아일라 존스턴이 연기하는 정체 모를 소녀가 어린 ‘예수’를 유혹해 금지된 세계에 발을 들이게 하면서 끔찍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결국 ‘예수’는 소녀가 사탄임을 깨닫게 되지요. 초자연 스릴러 <The Carpenter’s Son>은 북미 기준 오는 11월 14일 개봉 예정이에요.
ⓒ Magnolia Pictures & Magnet Releas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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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남매의 이야기 🚸
드라마 <할 & 하퍼> 예고편
영화 <차 차 리얼 스무스>의 쿠퍼 레이프 감독의 새로운 드라마, <할 & 하퍼>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할 & 하퍼>는 두 남매 ‘할’과 ‘하퍼’,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평생 상호의존적으로 지내온 남매 ‘할’과 ‘하퍼’가 어느 날 아버지의 여자친구가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야만 했던 그들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벌어지는 일을 담아내었다고 해요. 드라마는 연출을 맡은 레이프가 ‘할’ 역을, <리버데일>의 릴리 라인하트가 ‘하퍼’ 역을, 그리고 배우 마크 러팔로가 아버지 역을 맡았는데요.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 <할 & 하퍼>는 10월 19일 MUBI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MUB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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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맥스턴 홀 - 너와 나의 세계> 시즌 2 예고편, 11월 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예정
- 동명 소설 원작 로맨스 영화 <우리의 열 번째 여름> 티저 예고편, 2026년 1월 9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 2025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영화 <필리언> 티저 예고편, 국내 개봉 예정(찬란 수입)
- 배우 맷 스미스 주연 드라마 <버니 먼로의 죽음> 티저 예고편, 11월 20일 Sky TV 공개 예정
- 드라마 <다운 세미터리 로드> 예고편, 10월 29일 애플TV+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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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
해나🛸 PICK
<펀치 드렁크 러브>, <팬텀 스레드>, <매그놀리아>... 매번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아온 폴 토마스 앤더슨 (이하 PTA) 감독의 필모그래피, 님은 어디까지 감상하셨나요? 에디터 해나🛸는 평소 PTA 감독의 작품들을 흥미롭게 지켜봐왔던 터라, 신작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개봉한다는 소식에 망설임 없이 극장으로 향했어요!
지난 10월 1일 개봉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PTA의 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인 약 1억 3,0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시나리오 집필에도 20년에 달하는 시간이 소요됐다고 하는데요. 영화는 16년 전 혁명가로 활동했지만 후유증으로 망가진 인생을 살아가는 ‘밥 퍼거슨’을 주인공으로 해요. 그의 유일한 희망이자 소중한 딸 ‘윌라 퍼거슨’이 과거의 숙적 ‘스티븐 J. 록조’에 의해 납치되면서, ‘밥’은 끝나지 않는 싸움을 끝내기 위한 뜨거운 추격을 시작하지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밥’을, 숀 펜이 ‘록조’를, 체이스 인피니티가 ‘윌라’를 연기해요. ‘밥’의 조력자 ‘세르지오’ 역으로 베니시오 델 토로가, ‘윌라’의 어머니 ‘퍼피디아’ 역으로 테야나 테일러가 등장하기도 하지요.
영화를 보기 전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162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이었는데요. 그런데 막상 상영이 시작되자, 보는 내내 러닝타임을 잊게 될 만큼 짜릿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죠. 반정부 단체 ‘프렌치 75’의 혁명을 따라가는 전반부는 물론 과거의 인연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번져가는 후반부까지 단 한 순간도 지루함 없이 집중하며 감상하게 됐어요. 특히 굽이진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카 체이싱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될 만큼 흥미진진했지요. PTA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적인 영화라는 평에 공감할 수 있는 한편, 이민자 공동체를 원동력 삼아 굴러가면서도 차별과 배제를 일삼는 미국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어내는 통찰력이 돋보였어요.
혁명가들의 가슴 뛰는 싸움과 일촉즉발의 조마조마한 추격전이 펼쳐지는 와중에도 간간이 유머를 잃지 않는 영화, <원 배틀 어나더>는 지금 극장에서 관람하실 수 있어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21세기 들어 비스타비전 카메라로 촬영된 두 번째 영화인 만큼 넓은 스크린에서 감상할수록 작품을 200%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혹시 이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보신 분은 씨네웨이 블로그에서 영화의 비하인드를 확인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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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해나🛸의 별점 : ★ 4.0 / 5.0
😍 눈여겨볼 점 : 굽이굽이 이어지는 도로처럼 눈 돌릴 틈 없는 전개
🤔 아쉬웠던 점 : 영화가 끝나는 게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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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도나🍸 | 영화 <의문의 발신자: 고등학교 캣피싱 사건> - ★ 3.0 / 5.0
"감사합니다.요즘스트레스받는일있었는데이거보고정신병걸렸습니다."
- 에디터 미아💃 |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 ★ 4.0 / 5.0
"기다렸어요 PTA!"
- 에디터 페이🧤 |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 - ★ 3.5 / 5.0
"올해 가장 강렬하고 소름끼치는 엔딩"
- 에디터 그웬🕸️ | 드라마 <은중과 상연> - ★ 3.5 / 5.0
"지긋지긋한 트라우마보다 더 지긋지긋한 우리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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