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미이라>, <케데헌>, <킬빌>의 매끈매끈한 귀환 2025.11.10. (월)
✈️ 167번째 비행 ✈️
따끈따끈하다. 따끈따끈한. 신작
그리고 <미이라>, <케데헌>, <킬빌>의 매끈매끈한 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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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페이🧤, 그웬🕸️, 해나🛸입니다.
한국 대표 영화 잡지, 씨네21이 창간 30주년 한국영화/해외영화 베스트 10편을 공개했어요. 영화인과 평론가 등, 다양한 53명의 영화인에게 지난 30년간 최고의 영화를 조사해 발표한 리스트죠. 해외영화 중 탑 3는 에드워드 양의 <하나 그리고 둘>, 데이비드 린치의 <멀홀랜드 드라이브>,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선정되었는데요. 님은 과연 리스트 중 몇 편의 영화를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전체 리스트는 씨네21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또 한 가지 이슈! 의류 브랜드 ‘바버(Barbour)’가 ‘월레스와 그로밋’과 협업해 크리스마스 광고 단편 영화를 공개했어요. ‘월레스와 그로밋’ 제작사인 아드만의 시그니처 스톱모션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광고답게 ‘바버’의 제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서로 교환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담았죠. 1분 30초의 짧은 영상은 여기서 시청 가능해요🧣
그럼, 167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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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우 제레미 레너, 이 저우 감독에 “외설적 사진 보내고 이민국 신고 협박” 폭로 부인
2. 배우 브랜든 프레이저 & 레이첼 바이스, 새로운 <미이라> 영화 출연 논의 중
3.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 2029년 공개 계획 중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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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브랜든 프레이저 & 레이첼 바이스,
새로운 <미이라> 영화 출연 논의 중
(순서대로) 배우 브랜든 프레이저와 레이첼 바이스가 새로운 <미이라> 영화로 시리즈 복귀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에요. 두 사람은 1999년 시작된 <미이라> 시리즈에서 각각 ‘릭 오코넬’과 ‘에블린 카나한’을 연기했으며, 브랜든 프레이저는 3편까지, 레이첼 바이스는 2편까지 출연하였었죠. 아직 새 영화의 줄거리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맷 베티넬리-올핀과 타일러 질렛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두 배우 모두 기존의 역할을 다시 연기할 것으로 보여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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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제니퍼 로렌스 & 엠마 스톤,
‘미스 피기’ 영화 제작
(순서대로)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엠마 스톤이 <머펫 쇼>의 캐릭터 ‘미스 피기’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해요. <머펫 쇼>는 1970년대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미스 피기’는 그중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아이코닉한 캐릭터이죠. 영화는 현재 <머펫 쇼>의 판권을 가진 디즈니에서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제니퍼 로렌스와 엠마 스톤이 제작에 참여하고 브로드웨이 연극 <오, 메리!>로 토니상을 수상한 콜 에스콜라가 각본을 집필할 예정이에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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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
2029년 공개 계획 중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흥행작 중 하나죠!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속편이 2029년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에요. 넷플릭스와 소니 픽처스는 2029년 공개를 목표로 속편 제작을 위한 계약을 마무리했는데요.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4년이라는 긴 간격이 생기는 것이죠. 그러나 영화의 제작 일정에 따라 공개일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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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토니 콜렛 & 안소니 홉킨스 & 이사벨라 머세드 등,
드라마 <이벨린> 캐스팅 공개
(순서대로) 배우 찰리 플러머, 스티븐 그레이엄, 토니 콜렛, 안소니 홉킨스, 메이지 스텔라, 이사벨라 머세드가 드라마 <이벨린>에 캐스팅되었어요. 이 작품은 장애인 노르웨이 게이머 ‘마츠 스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데요. 스틴은 듀센 근이영양증(DMD)을 앓고 태어나 사지를 제대로 제어할 수 없게 되었지만, 게임 세계를 통해 외부와 소통했고, 그의 유머, 친절, 용기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존경받았지요. 스틴의 이야기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이벨린의 비범한 인생>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드라마 <이벨린>은 스틴이 2014년 25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직전까지 썼던 블로그를 바탕으로 제작될 예정이에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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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종서,
헨리 카빌 주연 <하이랜더> 캐스팅
배우 헨리 카빌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랜더>에 한국 배우 전종서가 캐스팅되었어요. 영화 <하이랜더>는 1986년 개봉한 원작의 리부트로, <존 윅> 시리즈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요. 현재까지 헨리 카빌을 비롯해 러셀 크로우, 마리사 아벨라,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제레미 아이언스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지요. 영화 <하이랜더>는 헨리 카빌이 제작 과정 중 부상을 입으면서 잠시 연기되었고, 2026년 초 촬영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에요.
ⓒ The Hollywood Repo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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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사라 폴슨,
넷플릭스 드라마 <괴물> 시즌 4 출연 논의 중
제작자 라이언 머피의 넷플릭스 <괴물> 시리즈의 4번째 시즌에 배우 사라 폴슨이 출연을 논의 중이에요. <괴물> 시리즈는 <다머>부터 시작해 실제 범죄 사건들을 조명한 드라마인데요. 네 번째 시즌은 1800년대 후반, 아버지와 계모를 도끼로 살해한 ‘리지 보든’의 이야기를 다루며, 사라 폴슨은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 ‘에일린 워노스’ 역을 맡을 것으로 보여요. 현재 시즌 4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제작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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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 조시 브롤린 & 크리스 파인 등,
영화 <마이 달링 캘리포니아> 출연
<핫 썸머 나이츠> 엘리야 바이넘 감독의 코미디 범죄 스릴러 영화 <마이 달링 캘리포니아>가 초호화 출연진 합류 소식을 알렸어요. (순서대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조시 브롤린, 크리스 파인, 찰스 멘튼, 돈 치들, 마이키 매디슨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죠. <마이 달링 캘리포니아>는 하나의 범죄 사건이 TV 진행자와 그의 아내, 컨트리 음악계의 아이콘, 두 명의 하찮은 악당과 전직 수감자의 삶을 어떻게 엮어내는지를 다룰 것이라고 해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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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메릴 스트립 & 시고니 위버,
스릴러 영화 <Useful Idiots> 캐스팅
할리우드의 전설, (순서대로) 배우 메릴 스트립과 시고니 위버가 스릴러 영화 <Useful Idiots>에 출연해요. 요세프 세다르 감독의 작품으로,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도발적 스릴러인 <Useful Idiots>는 메릴 스트립이 연기할 베테랑 기자 ‘다이앤 캐슬’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예요. 뉴욕의 럭셔리 부동산 시장을 취재하던 다이앤은 신축 펜트하우스의 기록적인 판매 배후에 숨은 구매자의 정체에 의문을 품고, 인생을 바꿀 특종을 찾아낼 기회를 엿보지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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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쿠퍼 호프만 & 데이비드 존슨 주연 영화 <The Chaperones>에 폴 다노 합류
- 배우 피트 데이비슨 & 엘라 퍼넬, 로맨틱 코미디 영화 <That Time We Met> 캐스팅
- 배우 메이 셴크 & 라이언 레이놀즈, 동화 《Eloise》 원작 넷플릭스 영화 캐스팅
- 배우 토마신 맥킨지 & 안셀 엘고트, 영화 <Dinner With Audrey> 출연
- 넷플릭스 드라마 <원피스> 시즌 3, ‘봉쿠레’ 역에 배우 콜 에스콜라, ‘포트거스 D. 에이스’ 역에 배우 숄로 마리두에냐 캐스팅
- 배우 알렉산드라 쉽 & 브렌튼 스웨이츠, SF 호러 영화 <Lost Planet> 출연
- 넷플릭스 드라마 <우린 반대야> 시즌 3 제작 확정
- 배우 출신 영국 왕자비 메건 마클, 영화 <Close Personal Friends>로 스크린 복귀
- 배우 코트니 콕스,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 & 데이비드 하버 주연의 실화 범죄 스릴러 영화 <이블 지니어스> 연출
- 애플, 항공 교통 관제사 스릴러 <더 플릭> 제작
- 배우 안소니 홉킨스 & 샬럿 램플링, ‘찰스 다윈’ 영화 <The Species> 캐스팅
- 배우 르네 젤위거,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 신작 스릴러 영화 <Phantom Son> 캐스팅
- 배우 애니 머피 & 쿠퍼 레이프, 로맨틱 코미디 영화 <All That She Wants> 출연
- 배우 엘라 헌트 & 아반티카 출연, 민디 캘링 제작 드라마 <Not Suitable For Work> 추가 캐스팅 공개
- 배우 제임스 프레인 & 엘리자 스캔런, 드라마 <Mayfair Witches> 시즌 3 합류
- 배우 레이첼 브로스나한, 이모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케이트 스페이드’의 다큐멘터리로 감독 데뷔 예정
-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 조나스, 영화 <RRR> 감독 S.S. 라자몰리 신작 캐스팅
- 배우 브렛 골드스테인,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Escorted> 캐스팅
- 배우 토니 콜렛 & 밀리 올콕,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 <핫 맘>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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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광란의 사랑>, <인랜드 엠파이어>,
배우 다이앤 래드 별세
영화 <광란의 사랑>, <인랜드 엠파이어>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여 세 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다이앤 래드가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어요. 마틴 스콜세지, 데이비드 린치 감독과 같은 거장과 작업하며 연기로 인정받은 배우였을 뿐만 아니라 배우 로라 던의 어머니로도 잘 알려진 배우이지요.
다이앤 래드의 딸인 배우 로라 던은 성명을 통해 “저의 놀라운 영웅이자 어머니로서 제게 큰 선물과도 같은 존재였던 다이앤 래드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꿈속에서나 나올 법한 가장 위대한 딸이자 어머니, 할머니, 배우, 예술가, 공감의 영혼이었습니다. 그가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지요.
이어서 래드의 전 남편이자 동료 배우인 브루스 던은 “그는 수십 년간 SAG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진정한 배우의 시각을 제시하는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는 좋은 삶을 살았습니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았고, 동료 배우들에게 훌륭한 팀원이었습니다. 유머러스하고 영리하며 우아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우리의 놀라운 천재적인 딸에게 훌륭한 어머니였다는 점입니다. 그 점에 대해 저는 영원히 그에게 감사할 것입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어요.
ⓒ Variety, The Hollywood Repo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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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제레미 레너, 이 저우 감독에
“외설적 사진 보내고 이민국 신고 협박” 폭로 부인
배우 제레미 레너와 다큐멘터리 <Chronicles of Disney>를 함께 작업한 이 저우 감독이 “제레미 레너가 외설적 사진을 보내고, 관계가 틀어진 후 ICE(이민세관단속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는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자, 제레미 레너가 해당 폭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어요. 저우는 레너가 지난 6월부터 자신에게 ‘사적이고 은밀한 사진’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그가 오랫동안 독신이었고 진지한 관계를 원한다며 진심을 믿게 만들었기에 나는 그를 믿었고, 사랑의 힘과 구원의 가능성을 믿었다”고 말했죠. 또 “그의 과거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개인적으로 따지고, 여성 및 영화인으로서 나를 존중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그는 나를 ICE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고, “이는 나를 깊이 충격받게 하고 두렵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어요. 이후 저우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레너가 메시지로 보낸 외설적 영상의 스크린샷을 공유하며 “내가 먼저 연락한 것이 아니라 그가 나를 쫓아다녔다”, “그는 나를 이용했고, 나와 우리의 작업을 부정했다”고 강조했어요.
한편 레너는 이 같은 저우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대변인을 통해 “제기된 주장은 완전히 부정확하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어요. 레너의 변호사는 저우가 레너에게 연애 감정 표현을 거부당하고, 레너가 SNS에 자신의 프로젝트를 홍보해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보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지요. 변호사는 두 사람이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위해 지난 7월에 한 번 만남을 가졌으며, “상호 합의된 짧은 만남”이 있었다는 점은 인정했어요. 그러나 레너는 저우와 한 달 넘게 대화하지 않았으며, ICE 신고 협박에 대해서는 “저우가 레너에게 수백 건의 원치 않은 메시지를 보내 그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위협했다”고 반박했지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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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게 밖으로 나온 ‘프레디’와 친구들 🍕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2> 예고편
동명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1편에서는 아이들이 연이어 실종되며 폐업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하게 된 ‘마이크’가 마스코트 인형들이 살아움직이는 것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이번 속편에서는 프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이 수십년 만에 다시 열리면서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신형 마스코트들이 눈을 뜨고, 그들이 가게 밖으로 나오며 사건이 펼쳐질 예정이죠. 엠마 타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배우 조쉬 허처슨, 엘리자베스 라일 등이 전편에 이어 출연하며 스키트 울리치, 맥케나 그레이스, 메간 폭스 등이 새롭게 합류한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2>는 북미보다 이틀 빠른 12월 3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에요.
ⓒ 유니버설 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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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가 다시 돌아왔다 🔎
드라마 <스파이가 된 남자> 시즌 2 예고편
드라마 <오피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등을 제작한 마이클 슈어의 드라마, <스파이가 된 남자>의 두 번째 시즌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드라마는 또다시 굵직한 잠입 수사를 맡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 ‘찰스 뉴엔다이크’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며 시작돼요. 정체불명의 협박범에게 노출된 휠러 대학 총장 ‘잭 베렌저’가 그에게 교수로 잠입해달라고 부탁하는데요. ‘찰스’의 눈앞에는 의심스러운 인물이 끊임없이 나타나지만, 그의 시선은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 교사 ‘모나’에게 자꾸만 머물어요. 삶에 대한 열정으로 빛나는 ‘모나’와 마주하며, 아내를 잃은 뒤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감정을 다시 깨닫게 된 ‘찰스’. 그는 황혼의 나이에 과연 다시 마음을 열 수 있을까요? 드라마 <스파이가 된 남자> 시즌 2는 배우 테드 댄슨, 맥스 그린필드, 게리 콜, 메리 스틴버겐, 마리 엘리자베스 엘리스 등이 출연하며, 한국 기준 11월 20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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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엄마도 휴가를 🎄
영화 <대환장 크리스마스> 예고편
<타미 페이의 눈> 마이클 쇼월터 감독의 신작 영화 <대환장 크리스마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대환장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인데요. 미셸 파이퍼가 연기하는 ‘클레어 클로스터’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완벽한 쿠키와 정교한 선물을 준비하며 가족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존재예요. 그런데 올해, 성인이 된 자녀들과 바쁜 남편은 정신없는 연말을 보내다 엄마 ‘클레어’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아요. 엄마의 부재를 깨달은 순간 이미 ‘클레어’는 집안일과 가족으로부터 해방된 혼자만의 모험을 떠난 뒤였죠. 가족들은 필사적으로 ‘클레어’를 찾아 크리스마스를 되살려보려고 하지만, ‘클레어’는 마침내 자신을 최우선으로 둘 수 있게 되었을 때 크리스마스가 어떤 의미인지를 재발견하게 돼요. 미셸 파이퍼 외에도 펠리시티 존스, 클로이 모레츠, 데니스 리어리, 도미닉 세사, 하바나 로즈 리우 등이 출연하는 영화 <대환장 크리스마스>는 오는 12월 3일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Prime Vid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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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양털을 찾아 떠나는 여정 🐑
드라마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시즌 2 예고편
드라마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시즌 2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드라마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은 릭 라이어던의 판타지 소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이번 시즌에서는 ‘반쪽 피 캠프’의 경계가 뚫린 뒤, ‘퍼시 잭슨’이 절친 ‘그로버’를 구하고 캠프를 지킬 희망인 황금 양털을 찾아 괴물의 바다로 장대한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다뤄요. ‘퍼시’는 ‘아나베스’, ‘클라리스’, 그리고 키클롭스인 ‘타이슨’의 도움을 받아 반드시 살아남아서 ‘루크’와 티탄 신 ‘크로노스’의 올림포스 침공을 막아야만 하지요. 배우 워커 스코벨, 레아 사바 제프리스, 아리안 심하드리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시즌 2는 오는 12월 10일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Disney Plus & Hul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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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세계를 초월한 우정 🌈
영화 <아르코> 예고편
SF 애니메이션 영화 <아르코>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2932년을 살아가는 소년 ‘아르코’가 누나의 무지개 망토를 훔쳐 2075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황폐한 지구에서 ‘아이리스’라는 소녀와 만난 ‘아르코’는 깊은 우정을 나누고, 둘은 폐허가 된 지구를 구하고 ‘아르코’를 무사히 돌려보내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죠. 이 작품은 58회 시체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49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는 장편영화 부문 크리스탈상, 사운드트랙상을 수상하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어요. 프랑스 그래픽 노블 작가 우고 비엔베누가 연출을 맡고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루이 가렐, 스완 아를로 등이 프랑스어 더빙에, 나탈리 포트만, 마크 러팔로, 앤디 샘버그 등이 영어 더빙에 목소리 출연한 영화 <아르코>는 판씨네마에서 수입하여 내년 중 국내 개봉할 예정이에요.
ⓒ N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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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빌>_진짜_최종_완성본 👊
영화 <킬 빌: 더 홀 블러디 어페어> 예고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대표작, 영화 <킬 빌>의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는 <킬 빌: 더 홀 블러디 어페어>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킬 빌>은 악명 높은 킬러 조직 ‘데들리 바이퍼스’의 최고 암살자이자 보스 ‘빌’의 연인이었던 ‘베아트릭스 키도’가 자신을 죽이려 한 조직원들과 보스를 차례차례 찾아가 복수하는 과정을 그리는데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원래 <킬 빌>을 한 편으로 기획했었지만, 두 편으로 나뉘어져 각각 2003년과 2004년에 개봉했었죠. 이번 작품은 감독의 의도대로 4시간 분량의 연결된 서사로 상영되며, 본편에서는 보지 못했던 애니메이션 시퀀스가 추가된다고 해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우마 서먼, 루시 리우, 데이비드 캐러딘 등이 출연하는 영화 <킬 빌: 더 홀 블러디 어페어>는 12월 5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아쉽게도 국내 개봉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어요.
ⓒ Lionsgate Mov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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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벨 에어> 시즌 4 예고편, 11월 24일 Peacock 공개 예정
- 드라마 <애거사 크리스티의 세븐 다이얼스> 티저 예고편, 1월 15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 레나 헤디, 질리언 앤더슨 출연 드라마 <버려진 자들> 예고편, 12월 4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 오즈 퍼킨스 감독 신작 영화 <키퍼> 파이널 예고편, 북미 기준 11월 14일 극장 개봉 예정
-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 영화 <더 테스터먼트 오브 앤 리> 티저 예고편, 북미 기준 12월 25일 극장 개봉 예정
-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 티저 예고편, 26년 5월 13일 국내 개봉 예정
- 루시 리우 주연 영화 <Rosemead> 예고편, 북미 기준 12월 5일 극장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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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고니아> 🌍
그웬🕸️ PICK
에디터 그웬🕸️은 화제작 <부고니아>를 개봉 날 빠르게 관람하고 왔어요. <부고니아>는 장준환 감독의 2003년 작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전>, <미드소마>의 아리 애스터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죠. 바이오 회사의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주인공 '테디'는 사장인 '미셸'이 지구 파괴의 주범인 외계인이라고 확신하고 그를 납치해 추궁하지만, '미셸'은 자신이 외계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요. '테디'는 과연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부고니아>는 개인적으로 기대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은 작품이에요.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언제나 강렬한 스토리와 비주얼을 보여주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만큼 또 한 번 신선하고 해괴한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보다는 무난했다는 느낌이 컸어요. 흥미로운 설정에 비해 이야기의 전개가 비교적 단조롭고 긴장감이 적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으며, 이미지도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았죠. 또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미셸' 역의 엠마 스톤은 이번 작품이 장편 영화로써 네 번째 협업인데요. 이제는 믿고 보는 조합이 되었지만, 동시에 더 이상 새로운 인상은 받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럼에도 물론 번뜩이는 지점들도 있었어요. 전개의 드라마틱함이 빠진 만큼 영화는 전체적으로 건조한 분위기를 유지하는데요. 다소 냉소적인 톤이 <지구를 지켜라!>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느슨했던 이야기도 끝나기 30분가량 전부터는 확 흥미로워졌으며, 원작과 약간 달라진 결말과 마지막 시퀀스의 연출도 매우 마음에 들었죠. 더불어 '테디' 역을 맡은 제시 플레먼스의 연기는 섬찟함과 갑갑함, 안타까움 등 복합적인 감정을 전달하며 몰입도를 높였어요. 여기에 저스킨 펜드릭스의 독창적인 음악은 영화에 특이한 매력을 더했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부고니아>는 고립된 개인의 상처와 트라우마, 거대 기업의 횡포, 음모론, 인간의 이기심 등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었어요. <부고니아>는 11월 5일 개봉하여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니,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만들어낸 또 다른 세계가 궁금하시다면 스크린으로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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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그웬🕸️의 별점 : ★ 3.0 / 5.0
😍 눈여겨볼 점 : 연민에서 냉소로의 효과적인 전환
🤔 아쉬웠던 점 : 조금 더 과감하길 바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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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도나🍸 | 영화 <프랑켄슈타인> - ★ 4.0 / 5.0
"델 토로가 빚어 주는 크리처 아니면 안 먹는다고"
- 에디터 미아💃 | 영화 <빽 투 더 퓨쳐> - ★ 3.5 / 5.0
"타임 리프 아니고 락앤롤입니다"
- 에디터 페이🧤 | 영화 <프랑켄슈타인> - ★ 4.0 / 5.0
“‘괴물’을 향한 가장 아름답고 자비로우며 감동적인 답가”
- 에디터 해나🛸 | 영화 <세계의 주인> - ★ 4.0 / 5.0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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