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O,

 <브이 포 벤데타> TV 드라마 개발 중

HBO에서 <브이 포 벤데타> TV 드라마를 개발 중이라고 해요. 소식통에 따르면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이 드라마 각색 작가로 참여하며, DC 스튜디오의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라고 하죠. 한편, <브이 포 벤데타>는 만화 시리즈로 처음 연재되며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어요.

ⓒ Variety

🎬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 얻은 뮤지컬 영화 주연 및 제작

"Man’s Best Friend" 앨범으로 6개 부문 그래미 후보에 오른 사브리나 카펜터가 다시 한 번 스크린으로 돌아올 예정이에요. 카펜터는 유니버설 픽쳐스에서 제작하는 새 뮤지컬 영화의 주연을 맡으며, 첫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이 영화는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허슬러> 감독 로렌 스카파리아가 연출을 맡을 계획이죠. 카펜터는 주연 뿐만 아니라, 마크 플랫과 함께 영화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할 것으로 보여요.

ⓒ Variety

🎬 감독 톰 포드 신작,

 <크라이 투 헤븐> 캐스팅 공개

전직 패션 디자이너이자 <싱글 맨> 등을 연출하며 영화 감독으로 활동 중인 톰 포드의 신작, <크라이 투 헤븐> 캐스팅이 공개되었어요. 앤 라이스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높은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거세된 18세기의 남성 가수 ‘카스트라토’의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니콜라스 홀트, 애런 테일러-존슨, 조지 맥케이, 마크 스트롱, 키어런 하인즈 등이 출연하며, 가수 아델은 이 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할 예정이에요.

ⓒ Deadline

🎬 배우 콜린 파렐,

액션 스릴러 <오데인드> 제작 및 출연

배우 콜린 파렐이 액션 스릴러 영화 <오데인드>의 제작은 물론 주연까지 맡는다는 소식이에요. 동명의 만화를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존 윅> 시리즈 각본가가 참여하며 감독으로도 잘 알려진 루소 형제가 콜린 파렐과 함께 제작을 이끌어 화제를 모았죠. 영화는 한 범죄 조직의 보스가 죽기 직전 ‘로이 크레이그’ 신부에게 자신의 모든 범죄를 고백했지만,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면서 ‘로이’ 신부를 침묵시키기 위해 뒤쫓는 내용을 다뤄요. 콜린 파렐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폭력적 과거를 지닌 인물, ‘로이’ 신부를 연기하지요.

ⓒ The Hollywood Reporter

🎬 배우 소피 대처 & 하바나 로즈 리우,

코미디 영화 <피치스> 캐스팅

홍콩 배경 코미디 영화, <피치스>에 (순서대로) <컴패니언> 소피 대처와 <바텀스> 하바나 로즈 리우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현재 촬영 중이에요. <피치스>는 '노라'와 '빙빙'이라는 철없는 두 절친이 슈가 대디를 속여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어느 날 선물 받은 명품 백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홍콩 전역을 헤매는 대소동에 휘말리게 되죠. 영화는 제니 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베라 히틸로바 감독의 1966년 영화 <데이지>에서 영감받았다고 해요.

ⓒ Deadline

🎬 배우 유태오 & 마이클 C.홀 & 누미 라파스,

스파이 스릴러 영화 <Stratagem> 캐스팅

(순서대로) 배우 유태오, 마이클 C.홀,  누미 라파스가 스파이 액션 스릴러 영화 <Stratagem>에 합류했어요. <Stratagem>은 소설가 겸 영화감독인 마이클 이도프가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아내 릴리 아도프가 함께 각본에 참여했지요. 아도프 부부는 유태오의 전작 <레토>(2018) 각본을 담당하기도 했어요. 스위스 알프스 고지대에서 열리는 엘리트 사이버보안 정상 회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첩보물, <Stratagem>은 오는 2026년 초 촬영을 시작한다고 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소니 픽쳐스,

‘라부부’ 영화 제작 예정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부부’ 키링의 주인공, ‘라부부’가 소니 픽쳐스에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에요. ‘라부부’는 중국의 캐릭터 IP 기업 팝마트에서 탄생한 귀엽고 장난스러운 몬스터 캐릭터로, 키링, 인형 등 다양한 굿즈로 제작되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죠. 그리고 이 인기에 힘입어 소니 픽쳐스에서 ‘라부부’ 판권을 인수해 영화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감독이나 제작진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후 프랜차이즈화할 가능성도 높다고 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배우 매튜 맥커너히 & 마이클 케인,

AI 오디오 회사와 함께 목소리 AI로 제작

각각 <인터스텔라>와 <인셉션>에 출연한 (순서대로) 배우 매튜 맥커너히와 마이클 케인이 AI 오디오 회사, '일레븐랩스'와 함께 목소리를 가상으로 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해요. 또한 맥커너히는 금액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투자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죠. 그는 2022년 '일레븐랩스'가 설립된 이후 줄곧 협력해 오곤 했는데요. 이제 맥커너히는 회사의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뉴스레터, "Lyrics of Livin"의 스페인어 오디오 버전을 본인의 목소리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맥커너히는 해당 프로젝트를 두고 "처음 '일레븐랩스' 팀과 대화를 나눴을 때, 그들이 핵심 기술의 마법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창작자와 기업, 스토리텔러들이 매일 사용할 수 있게 한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덕분에 저는 제 뉴스레터를 제 목소리로 전할 수 있게 되었죠. (중략) 음성 기술을 발전시키는 모든 분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계속 나아가세요. 여러분은 우리가 스크린을 넘어 인간만이 가진 가장 오래된 소통 방식인 목소리를 통해 서로 연결되는 미래를 만들고 있어요."라고 성명을 밝히기도 했죠.

마이클 케인은 '일레븐랩스'와의 계약을 통해 새롭게 출시된 '아이코닉 보이스 마켓 플레이스'에 참여하는데요. ‘아이코닉 보이스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기업과 크리에이티브 팀들은 책이나 기사 낭독을 포함한 프로젝트 전반에 케인을 포함한 유명인들의 인공지능 합성 음성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케인은 '일레븐랩스'는 모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를 제공했다고 밝히며, 다음 세대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성명을 내기도 했어요.

한편, ‘일레븐랩스’는 현재 28명의 목소리 목록을 구성했는데요. 토머스 에디슨부터 주디 갈랜드, 존 웨인, 버트 레이놀즈 등 이전 오디오 기록을 참고해 합성한 사망한 인물들부터 할리우드 배우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기도 해요.

ⓒ Variety

🗞️ 배우 루비 로즈,

“시드니 스위니가 <크리스티> 영화를 망쳤다”고 비판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존 윅: 리로드>, <피치 퍼펙트 3> 등에 출연한 배우 루비 로즈(왼쪽)가 스레드를 통해 배우 시드니 스위니(오른쪽)를 거세게 비판해 화제가 되고 있어요. 바로 지난 11월 7일 북미에서 개봉한 미국의 복서 크리스티 마틴의 전기 영화인 <크리스티> 때문인데요. 시드니 스위니는 해당 영화에서 주인공인 ‘크리스티 마틴’ 역을 맡았지요. 크리스티 마틴은 미국의 전 권투 선수이자 동성애자이기도 한데요. 영화는 그의 권투 선수 인생과 함께 동성애 혐오자인 가족과의 갈등, 남편의 학대와 가스라이팅을 다루었어요. 

로즈는 스레드를 통해 “크리스티 마틴 전기 영화의 초기 대본은 정말 대단했어요. 인생을 바꿀 정도였죠. 저는 영화에서 ‘체리’ 역을 맡기로 했었어요. 우리 대부분은 실제로 동성애자로, 영화의 핵심 소재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게 제가 연기를 계속한 이유 중 하나예요. 그리고 배역을 놓치는 건 흔한 일이죠.”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그는 “시드니 스위니의 홍보 담당자가 영화가 실패했다고 말하고 스위니가 ‘퀴어들’을 위해 했다고 말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그들 중 그 누구도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이 우리인 척하며 뽐내는 걸 보고 싶어 하지 않아요. 당신은 바보이며, 영화를 망쳤습니다. 크리스티는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했어요.”라며 스위니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죠.

이러한 비판은 최근 논란이 되어 온 시드니 스위니의 인종차별 및 공화당원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아메리칸 이글 청바지 광고에서 청바지(Jeans)와 유전자(Genes)의 언어유희를 사용한 광고로 인종차별적인 광고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해당 광고가 트럼프 대통령과 MAGA 진영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화제가 되었지요. 이에 더불어 가디언을 비롯한 여러 언론사들이 스위니가 유권자 등록 당시 소속 정당을 공화당으로 기재했다는 보도를 내보냈고, 스위니는 이 의혹에 대해 직접적으로 긍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어요.  

한편, 시드니 스위니의 영화 <크리스티>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 130만 달러라는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는데요. 전국 2,184개 극장에서 개봉한 점을 고려했을 때, 역대 대규모 개봉 영화 중 하위 10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이지요. 영화가 지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비평가들로부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최근 스위니의 논란이 이와 같은 저조한 성적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스위니는 이러한 성적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숫자를 위한 예술을 만드는 게 아니라, 영향력을 위한 예술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크리스티>는 제 인생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라며 입장을 밝혔지요.

ⓒ Thread(@rubyrose), Variety, Instagram(@sydneysweeney)

• 배우 양자경, 2026년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명예 황금곰상 수상 예정

• <체리 향기>, <연을 쫓는 아이> 배우 호마윤 에르샤디, 78세 일기로 별세

• 배우 플로렌스 퓨, <미드소마> 촬영 이후 6개월 동안 우을증 겪었다 고백
• SAG 시상식, 2026년 32회부터 액터 시상식(Actor Awards)로 시상식명 변경

강아지에게는 더욱 힘든 이별 🐶

영화 <머브> 예고편

<500일의 썸머> 배우 주이 디샤넬과 <데어데블> 찰리 콕스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머브>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최근 이혼한 두 부부 ‘러스’와 ‘안나’, 그리고 그들의 반려동물 ‘머브’를 주인공으로 해요. 둘의 이혼 이후, 강아지 ‘머브’가 극도로 우울해 하자,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플로리다로 다함께 휴가를 떠나게 되는데요. 어색하게 떠난 여행에서, ‘러스’와 ‘안나’는 그동안 쌓여 있던 앙금을 풀고, 묘한 사이로 발전하게 되지요. 배우 주이 디샤넬과 찰리 콕스, 그리고 크리스 레드, 데이비드 헌트 등이 출연하는 영화 <머브>는 12월 10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Prime Video

이번에는 우주로 향하는 마리오 🍄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 1차 예고편

전설의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 팬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023)의 후속편,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이번 영화는 2007년 닌텐도 Wii로 발매된 게임 “슈퍼 마리오 갤럭시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전작과 동일하게 아론 호바스와 마이클 제레닉 감독이 연출을 맡았어요. ‘마리오’ 크리스 프랫, ‘피치 공주’ 안야 테일러 조이, ‘루이지’ 찰리 데이, ‘쿠파’ 잭 블랙 등 전편의 성우들도 그대로 돌아오지요. 또 ‘로젤리나’ 역에 브리 라슨, ‘쿠파 주니어’ 역에 베니 사프디가 새롭게 합류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오는 2026년 4월 29일 국내 공식 개봉 예정이에요.

ⓒ 유니버셜 픽쳐스

죽음을 앞둔 엄마가 작별을 설계하는 방법 💔

영화 <굿바이, 준> 예고편

<타이타닉>, <이터널 선샤인> 등에 출연한 케이트 윈슬렛 배우의 감독 데뷔작, <굿바이, 준>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크리스마스 직전, 엄마의 건강이 갑자기 악화된 이후 네 명의 성인 남매와 아버지가 혼란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따라가는데요.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인지한 엄마는 투병 생활을 하면서 자신만의 방식대로 가족과의 작별을 준비하기 시작하죠. 영화의 각본은 케이트 윈슬렛의 아들, 조 안더스가 맡았으며, 케이트 윈슬렛 외에도 토니 콜렛, 조니 플린,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티모시 스폴, 헬렌 미렌 등이 출연하는데요. 영화 <굿바이, 준>은 12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에요. 

ⓒ Netflix

아포칼립스 이후의 세상 🏝️

드라마 <폴아웃> 시즌 2 예고편

동명의 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폴아웃> 시즌 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폴아웃>은 지난 시즌에 이어 아무것도 남지 않은 세상에 사는 ‘가진 자와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세상이 종말을 맞이한 지 200년이 지난 어느 날, 호화로운 지하 방공호에서 생활하다 세상 밖으로 나온 주인공이 지상의 세계를 마주하는 내용이지요.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엘라 퍼넬, 아론 모튼, 월튼 고긴스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폴아웃> 시즌 2는 오는 12월 17일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Prime Video

‘미스터 빈’... 아니, ‘트레버 빙리’의 복귀! 👶

드라마 <인간 vs 아기> 예고편

‘미스터 빈’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 로완 앳킨슨의 새로운 코미디 드라마, <인간 vs 아기>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인간 vs 아기>는 드라마 <인간 vs 벌>의 후속작으로, 동일하게 ‘트레버 빙리’를 주인공으로 하는데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런던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관리하게 된 ‘트레버’는 얼떨결에 한 아기와 엮이게 되며 예상치 못한 모험을 떠나게 되죠. 과연 ‘트레버’는 그토록 바라던 평온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요? 로완 앳킨슨이 ‘트레버 빙리’ 역으로 복귀하는 드라마 <인간 vs 아기>는 12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Netlix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타의 이야기 🎤

다큐멘터리 시리즈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엔드 오브 언 에라> 예고편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Eras Tour”의 뒷 이야기를 담은 6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엔드 오브 언 에라>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진행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6번째 콘서트 투어인 “The Eras Tour”는 그의 정규 1집부터 11집까지 모든 앨범을 테마로 한 대규모 투어였는데요. 총 149회의 공연에 역대 최초로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사상 가장 성공한 투어로 기록되었죠. 이번에 공개되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엔드 오브 언 에라>는 “The Eras Tour”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엔드 오브 언 에라>는 12월 12일 디즈니+를 통해 1화와 2화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2개의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에요.

ⓒ Disney Plus

2025년의 대미를 뜨겁게 장식할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더 러닝 맨>이 12월 3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이 작품은 현대 장르 문학의 거장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베이비 드라이버>로 관객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탑건: 매버릭>을 통해 차세대 액션 스타로 떠오른 배우 글렌 파월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죠.

"대담하고 거침없으며 숨 막히는 스릴의 연속"

영화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인데요. 빈부격차가 심화된 사회에서, '벤'은 아픈 딸의 병원비를 위해 조작과 악마의 편집으로 가득한 생중계 쇼에 목숨을 담보로 참여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죠.

<더 러닝 맨>의 메가폰을 잡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남다른 연출 감각과 특유의 리듬감, 재치 있는 유머로 오랫동안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매료시켜 왔어요. <새벽의 황당한 저주>,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등의 작품으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베이비 드라이버>에서는 카체이싱 장르에 다채로운 음악을 입힌 감각적인 연출과 혁신적인 액션을 보여주며 그만의 작품 세계를 각인시켰죠. 더불어 <라스트 나잇 인 소호>를 통해서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까지 그 지평을 넓혔어요. 특히 이번 <더 러닝 맨>은 시대를 초월한 상상력과 치밀한 스토리텔링으로 <샤이닝>, <쇼생크 탈출> 등 명작의 반열에 오른 영화들의 원작을 집필한 스티븐 킹 작가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더욱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인데요. <더 러닝 맨>에 대해 스티븐 킹은 "환상적이다. 현대판 <다이 하드> 같다. 짜릿한 스릴러"라며 호평을 전하기도 했어요.

화려한 출연진 역시 <더 러닝 맨>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에 한몫하는데요. <탑건: 매버릭>, <트위스터스>로 차세대 액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글렌 파월이 주인공 '벤 리처즈'를 맡아 더욱 강렬한 액션을 예고했죠. 여기에 '벤'을 돕는 암시장 상인 '몰리' 역에는 <쥬라기 공원 3>, <매그놀리아>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윌리엄 H. 메이시가 캐스팅되었으며, 프로그램 참가자를 쫓는 헌터 '맥콘' 역은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호빗> 시리즈에서 활약한 리 페이스가 연기해 극에 긴장감을 더하였어요. 또한 프로그램의 진행자 '바비 T'는 <씽씽>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콜먼 도밍고가, 프로듀서 '댄 킬리언'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강 빌런 '타노스'를 연기한 조쉬 브롤린이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죠.

차가운 겨울의 추위를 짜릿한 도파민과 함께 녹여버리고 싶으신 분, 화끈한 액션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으신 분,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그리는 새로운 세계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오는 12월 3일, <더 러닝 맨>을 극장에서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9시부터 씨네웨이 인스타그램과 X에서 예매권 이벤트가 시작해요! 댓글로 <더 러닝 맨>을 향한 기대평을 남겨주시거나 트윗을 RT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분께 <더 러닝 맨> 롯데시네마 전용 예매권을 보내드릴게요🎟️

영화 <나우 유 씨 미 3> 🪄

해나🛸 PICK

무려 10년만에 돌아온 ‘포 호스맨’의 귀환! 지난 11월 12일, 영화 <나우 유 씨 미 3>가 개봉했어요. 지난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를 꼬박꼬박 챙겨봤던 에디터 해나🛸도 때맞춰 극장으로 향했지요! 14일 북미 개봉보다 앞서 국내에 먼저 공개된 작품이다 보니, 아직 후기가 많지 않아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관람하게 되었어요.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나우 유 씨 미 3>는 한때 ‘나쁜 놈들 잡는 마술사기단’으로 활동했던 ‘포 호스맨’이 은퇴 이후 각자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시점을 배경으로 출발해요.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임무를 알리는 의미심장한 카드가 배달되고, 그렇게 다시 모이게 된 ‘포 호스맨’은 자신들을 흉내 내던 신예 마술사들까지 영입하며 미션을 준비하지요. 그 미션은 바로, 무기 밀매와 자금 세탁 등 더러운 돈에 물든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 과연 오리지널 ‘포 호스맨’과 신예 마술사들은 수많은 함정과 삼엄한 보안을 뛰어넘고 새로운 쇼를 선보일 수 있을까요?

<나우 유 씨 미 3>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키워드는 ‘세대 교체’였어요. 영화의 오프닝부터 신예 마술사들 ‘찰리’와 ‘보스코’, ‘준’의 활약이 돋보였고, 오리지널 ‘포 호스맨’과 주고받는 케미도 영화 내내 웃음 포인트를 담당했지요. 지난 시리즈를 지켜봐온 팬으로서 호스맨들의 귀환이 반갑고 애틋한 한편, 새롭게 맞이하는 호스맨들의 매력에도 빠져들면서 감상할 수 있는 영화였어요. 또 로자먼드 파이크가 연기하는 시리즈 최초의 여성 빌런 ‘베로니카’도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어요. 만약 출연 배우들 중 누군가의 팬이라면 더욱 즐길 수 있는 작품일 것 같아요!

하지만, 전편에 비해 개연성 부족한 전개는 아쉽다고 느껴졌어요. 특히 반전이 되는 부분을 허술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다 보니 <나우 유 씨 미> 시리즈 특유의 통쾌함과 즐거움이 반감되는 듯한 느낌이었지요. CG(컴퓨터그래픽)라는 마술이 이미 존재하는 시대에, 마술을 소재로 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정교한 서술 트릭이 필요하다는 감상을 느끼게 되기도 했어요. ‘호스맨’들을 향한 애정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 작품이었어요. 하지만 다시 한 번 ‘호스맨’ 마술 쇼의 관객이 되고픈 분이라면, 지금 극장에서 상영 중인 <나우 유 씨 미 3>를 예매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에디터 해나🛸의 별점 : ★ 2.5 / 5.0

😍 눈여겨볼 점 : 호스맨 원년 멤버들과 신예들이 주고받는 케미

🤔 아쉬웠던 점 : 마술처럼 사라져 버린 개연성

• 에디터 도나🍸 | 영화 <스포일리아> - ★ 3.5 / 5.0
  “모르는 게 약”
  
• 에디터 미아💃 | 영화 <왼손잡이 소녀> - ★ 4.5 / 5.0
  “아이폰으로 촬영한 타이베이 야시장, 활기차고 정신없는 곳에서 살아가는 세 모녀 이야기에 울음을 멈출 수가 없다”
  
• 에디터 페이🧤 | 영화 <나우 유 씨 미 3> - ★ 2.5 / 5.0
  "이게 마술사인지 마법사인지"
  
• 에디터 그웬🕸️ | 영화 <국보> - ★ 4.0 / 5.0
  "이런 거 찍으면 나라도 방광에 힘 풀림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