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는 스릴, 쇼크, 서스펜스 2025.11.24. (월)
✈️ 169번째 비행 ✈️
브누아 블랑: 그건 절대 추리할 일이얌..!!
추리는 스릴, 쇼크, 서스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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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페이🧤, 그웬🕸️입니다.
어느새 다음 주면 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12월 하면, 역시 미디어 연말결산을 빼놓을 수 없죠! 올해도 연말을 맞이해 씨네웨이 구독자 PICK 미디어 연말결산을 진행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더불어, 연말을 맞이하며 여러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주토피아 2>, <힘>, <더 러닝 맨>, <아바타: 불과 재> 등의 스케일이 큰 상업영화부터 <석류의 빛깔>, <여행과 나날>, <바늘을 든 소녀>, <사운드 오브 폴링> 등 작품성이 입증된 독립예술영화들까지! 님은 연말, 어떤 영화를 가장 기대하고 계신가요? 피드백 창구를 통해 남겨 주세요👀
그럼, 169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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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우 톰 크루즈,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
2. <블랙 팬서> 배우 채드윅 보스만, 사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3. '브누아 블랑'의 세 번째 귀환,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예고편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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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크리스찬 베일,
영화 <히트 2> 출연 논의 중
마이클 만 감독의 1995년 작 <히트>의 후속편에 배우 크리스찬 베일(왼쪽)이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에요. 지난 뉴스레터를 통해 <히트 2>의 제작 소식을 전하면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오른쪽)가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었는데요. 이번 영화는 전작의 프리퀄이자 시퀄로, 범죄자 ‘닐 맥컬리’의 젊은 시절과 전작의 은행 강도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모두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현재 크리스찬 베일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1편의 마이클 만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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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제레미 스트롱 & 다니엘 브륄 & 질리언 앤더슨,
《브라질에서 온 소년》 넷플릭스 드라마화 캐스팅
아이라 레빈의 소설 《브라질에서 온 소년》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 한 작품에 (순서대로) 배우 제레미 스트롱, 다니엘 브륄, 질리언 앤더슨이 캐스팅되었어요. 각각 ‘야코프 리버만’, ‘폰 하르테네크’, ‘프리다 슈타이너’ 역을 연기하며, 5부작 단편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에요. 드라마는 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1970년대의 정치적 격동기까지 30년을 배경으로,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나치 사냥꾼인 ‘야코프 리버만’이 나치 도망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을 그리는데요. 다음 달 영국, 독일, 불가리아, 스페인에서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해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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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24 신작 호러 영화에
배우 조쉬 허처슨 & 엠마 코린 등 출연 예정
(순서대로) 배우 조쉬 허처슨과 케일럽 랜드리 존스, 엠마 코린, 헌터 셰이퍼 등이 A24에서 제작하는 새로운 호러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에요. <오멘: 저주의 시작>의 아르카샤 스티븐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그는 연출은 물론 <오멘: 저주의 시작>에서도 함께했던 팀 스미스와 각본 작업도 진행한다고 해요. 영화의 자세한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총각 파티가 공포의 사건으로 치닫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에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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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노아 센티네오,
시드니 스위니 주연 <건담> 실사 영화 출연 논의 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배우 노아 센티네오가 시드니 스위니 주연의 <건담> 실사 영화 출연을 논의 중이에요. <건담>은 1979년에 시작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우주 식민지인들과 지구인들이 ‘메카’라는 로봇으로 독립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드라마 <스위트 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의 쇼러너 짐 미클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시드니 스위니가 연기할 주인공 캐릭터와 전쟁에서 정반대 진영에 있는 남자 주인공이 연결고리를 찾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죠.
ⓒ The Hollywood Repo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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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데이지 리들리,
액션 스릴러 영화 <굿 사마리안> 캐스팅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여인과 바다> 배우 데이지 리들리가 액션 스릴러 영화 <굿 사마리안>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어요. <굿 사마리안>은 <테이큰>의 피에르 모렐 감독이 연출을 맡고 <람보: 라스트 워>의 매튜 이안 치럴닉이 각본을 집필할 예정인데요. 영화는 혼란스러운 결혼 생활을 회복하고자 외딴 지역으로 향하는 한 크루즈에 탑승한 한 부부가 바다에서 죽은 듯 떠다니는 한 남자를 구출하게 되는데, 그 선행으로 치명적인 음모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고 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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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니나 도브레브, 에로틱 스릴러 드라마 <나이트 플로트> 주연 캐스팅
- 배우 메이슨 구딩, 액션 영화 <라스트 리조트> 캐스팅
-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 도브> 시즌 2에 니브 캠벨 & 암비카 모드 등 합류
- 배우 글렌 파월 & 마가렛 퀄리 주연 A24 스릴러 영화 <헌팅턴>, <하우 투 메이크 어 킬링>으로 제목 변경 & 북미 기준 2026년 2월 개봉 예정
- 배우 다니엘 데드와일러 & 빌리 배럿 & 알프레드 몰리나, A24 영화 <The Chaperones> 합류
- 배우 마크 러팔로 주연 HBO 드라마 <태스크> 시즌 2 제작 확정
- 배우 레이첼 세노트 주연 & 제작 HBO 드라마 <아이 러브 LA> 시즌 2 제작 확정
- HBO 드라마<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4 제작 확정
- 배우 조단 퍼스트맨 감독 데뷔작 <클럽 키드>에 배우 디에고 칼바 & 카라 델레바인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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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톰 크루즈,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
배우 톰 크루즈가 지난 16일 개최된 제16회 거버너스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하며 데뷔 45년 만에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되었어요. 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에 걸친 탁월한 업적, 영화 예술 및 과학의 모든 분야에 대한 특별한 기여 또는 아카데미에 대한 뛰어난 공헌을 인정받은 이들에게 수여되는 상인데요. 올해는 배우 톰 크루즈를 비롯해 <페임>, <그레이 아나토미> 등의 배우이자 댄서 데비 앨런과 <다 5 블러즈>, <히든 피겨스> 등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마스가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지요.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한 톰 크루즈는 영화를 사랑하게 된 계기와, 영화의 통합적인 힘에 경의를 표하는 소감을 말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그는 “영화에 대한 저의 사랑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됐어요. 저는 어두운 극장에 앉아 있던 어린 아이였는데, 그 빛줄기가 방을 가로지르는 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순간, 세상이 제가 알던 것보다 훨씬 더 넓게 느껴졌습니다. 그 빛줄기는 세상을 열고자 하는 열망을 불러일으켰고, 저는 그 이후로 줄곧 그 길을 따라가고 있어요.”라며 영화에 대한 사랑이 시작된 계기와 배우가 된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어 그는 “영화는 저를 전 세계로 데려가죠. 영화는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든, 그 극장 안에서 우리는 함께 웃고, 함께 느끼고, 함께 희망합니다. 바로 이것이 영화라는 예술의 힘입니다. 그래서 영화가 중요한 것이며, 제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영화 제작은 제가 하는 일이 아니라, 바로 저 자신입니다.”라며 영화의 힘과,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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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팬서> 배우 채드윅 보스만,
사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영화 <블랙 팬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의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월 20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하였어요. 2020년 8월 28일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43세로 사망한 이후 5년 만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죠.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명소로, 영화와 음악을 비롯해 각종 예술계에서 활약한 인물들의 이름이 새겨진 보도를 지칭하는데요. 지금까지 2,800명이 넘는 유명 인사들이 이름을 남겼죠. 이번 채드윅 보스만의 별 수여식에는 그의 아내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 <블랙 팬서>의 감독 라이언 쿠글러와 배우 마이클 B. 조던, 레티티아 라이트,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어요.
채드윅 보스만은 영화 <42>에서 미국 최초의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재키 로빈슨을, <제임스 브라운>에서는 소울 음악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을 연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어로 ‘블랙 팬서’ 역을 맡아 할리우드의 상징적인 흑인 배우가 되었죠.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로는 사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어요.
<블랙 팬서>에 함께 출연한 배우 루피타 뇽오는 채드윅 보스만의 명예의 거리 입성 소식에 대해 “왕에게 어울리는 영예로운 자리죠.”라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어요. 이어서 “그는 찬사를 받기 위해 연기한 게 아니었어요. 개인과 사회 전체를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으로 한 것이죠. 그의 예술은 언제나 그런 것을 위했어요.”라며 다시 한번 그를 기렸죠.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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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위키드: 포 굿> 싱가포르 시사회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달려든 남성, 징역 9일 선고
- 유럽 최대 개인 소유 영화관 Vue Entertainment 설립자, 새로운 <나니아 연대기> 영화의 2주 극장 상영에 대한 아이맥스와 넷플릭스의 독점 계약 비판하는 서한 발표
-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인수하더라도 워너 영화 극장 개봉할 것”이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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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이탈리안 로맨스 🍝
영화 <유, 미 & 투스카니> 예고편
로맨틱 코미디 영화 <유, 미 & 투스카니>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셰프를 꿈꾸지만 현재는 그 꿈을 버린 ‘안나’를 주인공으로 하는데요. 일자리도 잃고 각종 잘못된 선택들로 방황 중이던 그는 우연히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비어있는 빌라를 가진 ‘마테오’를 알게 되고, 무작정 이탈리아로 떠나죠. ‘마테오’의 빌라에 몰래 하루만 머무려던 ‘안나’는 그의 엄마와 마주치는 바람에 약혼자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마테오’의 사촌인 ‘마이클’과 점점 가까워지며 ‘안나’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요. 영화 <메리 미> 등을 연출한 캣 코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유, 미 & 투스카니>에는 <인어공주>의 할리 베일리, <브리저튼>의 레게 장 페이지가 출연하며, 2026년 4월 10일 북미 개봉 예정이에요.
ⓒ Universal Pictu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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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누아 블랑’의 세 번째 귀환 🕵️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예고편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어두운 과거를 지닌 어느 작은 마을의 성당에서 불가사의한 범죄가 발생하고, 탐정 ‘브누아 블랑’은 신실한 젊은 목사 ‘저드 듀플렌티시’와 함께 이번에도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서게 돼요. 각각 라디오헤드와 비틀즈의 노래에서 제목을 따왔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 역시 U2의 노래 “Wake Up Dead Man”에서 가져온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죠. 전작에 이어 라이언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조쉬 오코너, 글렌 클로즈, 조쉬 브롤린, 밀라 쿠니스 등이 출연하는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은 11월 26일 북미에서 제한적 상영이 이루어진 후, 12월 12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이에요.
ⓒ 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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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로부터 인류를 구하라! 🚀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예고편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평범한 과학 교사였던 ‘라일랜드 그레이스’는 태양빛 감소로 인한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억을 잃은 채 우주 한복판에서 깨어나게 돼요. 그는 우연히 마주한 외계인 ‘로키’와 함께 인류를 구하기 위한 임무에 돌입하고, 잃었던 기억도 점차 돌아오게 되죠. 과연 그는 종말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마션》, 《아르테미스》 등을 집필한 SF 소설계의 대표 작가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캐빈 인 더 우즈>, <마션> 등의 각본을 담당한 드류 고다드가 각색을 맡았어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제작자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메가폰을 잡고, 배우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 등이 출연하는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국내에서 2026년 3월 개봉할 예정이에요.
ⓒ 소니픽쳐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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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
영화 <Is This Thing On?> 예고편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두 번째 감독 도전기, 영화 <Is This Thing On?>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위기를 겪고 있는 두 사람, ‘알렉스’와 ‘테스’의 이야기를 그려요. 결혼 생활이 조용히 무너져가는 가운데, ‘알렉스’는 중년의 나이와 다가오는 이혼을 마주하며 뉴욕 코미디계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으려 애쓰는데요. 반면 ‘테스’는 가족을 위해 감수했던 희생과 마주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공동 양육과 정체성, 그리고 사랑이 새로운 형태를 취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헤쳐나가야 하죠. 영화 <Is This Thing On?>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연출, 각본, 제작, 연기까지 참여한 작품인데요. 배우 윌 아넷이 ‘알렉스’를, 로라 던이 ‘테스’를 연기하며, 북미 기준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Searchlight Pictu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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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연못 법은 처음이지? 🐾
영화 <호퍼스> 예고편
디즈니 픽사의 새로운 이야기, 영화 <호퍼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 <호퍼스>는 동물과 대화하고 그들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엄청난 기술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돼요. 과학자들이 인간의 의식을 살아있는 로봇 동물에게 도핑하는 방법을 발견하면서 사람들은 동물과 동물로서 소통할 수 있게 되는데요. 동물을 사랑하는 19세 소녀 ‘메이블’은 이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잡게 되며, 상상도 못 했던 동물 세계의 미스터리를 밝혀내게 되지요. 영화 <호퍼스>는 다니엘 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파이퍼 커다, 바비 모이니한, 존 햄 등이 성우로 출연하는데요. 북미 기준 2026년 3월 6일, 한국에서도 2026년 3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Disney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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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실사 영화 <모아나> 티저 예고편, 2026년 7월 국내 개봉 예정
- 동명의 게임 실사 영화 <젤다의 전설> 퍼스트룩, 북미 기준 2027년 5월 7일 개봉 예정
- 동명의 소설 원작 영화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 티저 예고편, 북미 기준 2026년 11월 20일 개봉 예정
- 가수 찰리 XCX 주연 & 제작 A24 영화 <더 모먼트> 티저 예고편, 북미 기준 2026년 1월 30일 개봉 예정
- 배우 데이지 리들리 주연 공포 영화 <위 베리 더 데드> 예고편, 북미 기준 2026년 1월 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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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보> 🎭
페이🧤 PICK
2025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보>를 관람하고 왔어요. 영화 <국보>는 제78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되어 처음으로 상영되었는데요. 이후 6월 6일 일본 현지에서 개봉하여 관객 수 천만, 역대 일본 흥행수입 순위권에 오르며 놀라운 성과를 거둔 작품이기에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영화 <국보>는 야쿠자 가문에서 태어나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고 가부키 명문가 ‘하나이 한지로’에게 맡겨진 ‘키쿠오’의 이야기를 따라가요. 운명이 결정짓는 세계에 이방인으로 뛰어든 ‘키쿠오’는 명문가의 아들 ‘슌스케’와 부딪히며 라이벌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전혀 다른 피를 이어받은 두 사람은 자라온 환경도, 타고난 재능도 다르지만, 서로를 자극하며 청춘을 오롯이 예술에 바쳐요. 서로의 길을 시험하는 치열한 경쟁에 놓인 두 사람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름, ‘국보’를 향해 달려가죠. 그러나 수많은 만남과 이별이 그들의 운명을 뒤흔들고, 과연 누가 국보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요?
사실 <국보>는 국내 개봉 전부터 호평이 쏟아지던 작품이긴 했으나, 개인적으로 이상일 감독의 작품을 본 적이 없기도 하고 가부키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라서 ‘내가 과연 이 영화에 올라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기대 이상으로 몰입해서 본 영화였어요. 가부키 문화와 공연에 대해서도 잘 보여주는 작품이지만, 그 속의 예술인들에 관한 이야기기도 했지요. 가문으로 세습되는 폐쇄적인 형태와 마치 오늘날의 아이돌처럼 끊임없이 사생활을 추궁당하는 모습들이 낯설지만은 않았는데요. 각 캐릭터가 나름의 사연과 서사로 둘러싸여 있지만, 결국은 ‘가부키’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자신의 한계에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죠.
특히나 주목할 만한 점은 ‘키쿠오’ 역의 요시자와 료와 ‘슌스케’ 역의 요코하마 류세이 배우의 연기였는데요. 무용과 연기를 위해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습을 한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듯했죠. 처음에는 가부키 공연의 음악, 춤, 여러 시각적인 요소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낯설었지만, 캐릭터들의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이 결합해 금방 몰입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술과 연기에 대한 애정 하나로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까지도 무대 위에 서려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예상치 못하게 감동적으로 다가오기도 했어요.
배우 요시자와 료, 요코하마 류세이의 팬이거나, 팬이 아니더라도 예술 하나에 기꺼이 온 몸을 던지는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영화 <국보>를 추천드릴게요! 영화 <국보>는 가까운 극장에서 관람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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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페이🧤의 별점 : ★ 3.5 / 5.0
😍 눈여겨볼 점 : 가부키 하는 남자는 미. 쳤. 다.
🤔 아쉬웠던 점 :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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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도나🍸 | 영화 <위키드: 포 굿> - ★ 2.5 / 5.0
"글린다(&나): 니 마녀의 한계를 보려 하는가"
- 에디터 미아💃 | 영화 <프랑수아 오종의 이방인> - ★ 4.0 / 5.0
"프랑수아 오종이 흑백으로 말아주는 고전 문학"
- 에디터 그웬🕸️ | 영화 <위키드: 포 굿> - ★ 3.5 / 5.0
“은중과 상연 (오즈 ver.)”
- 에디터 해나🛸 | 영화 <부고니아> - ★ 3.5 / 5.0
"부러를 부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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